[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된 지역에서는 전세가 상승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114(r114.com)는 임대주택 공급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분기당 동(洞)별 임대주택 공급량이 1천가구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 시점 전후의 전세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분기당 동별 임대주택 공급량이 1천가구를 넘는 사례는 총 74회로 집계됐다. 경기도 김포, 오산, 파주, 동탄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서울 강동구, 마포구 등이 대표적이다. 임대주택이 실제 공급된 동(洞)이 소속된 자치구의 전세가 상승률은 공급 시점 당시 6.72%였으나 2분기 후에는 6.67%로 0.05%포인트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89-1 번지 일대 현대, 대우 아파트의 단지별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직원용으로 조성돼 1983년 12월 함께 입주가 시작됐다. 현대가 465가구, 대우가 110가구인 소규모 단지다. 초기에는 규모를 고려해 통합 재건축을 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정비 계획을 놓고 주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리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SK건설이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SK스카이뷰'의 분양 성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최고 지상 40층 26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3천971가구로 조성된다. SK건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에선 1998년 서울 미아동에 분양한 SK북한산시티(5천327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꼽힌다. 분양 성적이 저조할 경우 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SK건설은 청약자를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인천 용현학익지구 'SK스카이뷰' 건설 현장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미리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SK건설은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커뮤니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쌍용양회[003410]는 16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시멘트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공급체계, 기술개발 주도, 공정경쟁, 투명 경영, 지속 가능한 자원의 이용, 환경보전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100년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환경보전, 사회공헌 등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현대건설[000720]은 해외 공사현장에서 기후에 따른 공사 진행 방해 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공사 기후조건 검토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지적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해당 국가의 최근 3∼5년간 기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월별, 계절별 최대 작업 가능 일수와 일일 최대 작업 시간 등을 산출해준다. 현대건설은 시뮬레이터를 베네수엘라·UAE·우즈베키스탄·미얀마 등 4개국 5개 현장에 시범 적용한 뒤 해외 다른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개발로 새로 진출한 국가의 기후조건 사전 검토와 공사 위험 요소에 대한 예측이 더욱 쉬워졌다"며 "앞으로 시스템 성능 개선을 통해 해외 공사의 위험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전세가격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인근 시세대비 전세가 수준으로 자가를 분양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이 인기다. 서희건설이 광주에서 분양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각화동서희스타힐스는 저렴한 가격, 효율적 설계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북구 각화동에 공급예정인 광주 휴먼파크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혼합한 아파텔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8개 동에 전용면적 76㎡ 340세대, 84㎡ 588세대, 오피스텔 83㎡ 104호로 총 1,032세대로 구성된다. 내부는 방 4개에 전 세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Bay로 설계해 전면 폭을 확대하여 서비스면적을 늘리고 확장형 설계로 내부 공간을 넓게 구성해 보다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국내 건설사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저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해 담합 의혹이 불거지면서 관급공사가 제한되자 울상을 짓고 있다. LH는 14일 2006∼2008년 LH가 발주한 성남 판교신도시 등 8개 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와 관련해 담합을 한 35개 건설사를 부정당업자로 지정, 3개월 또는 1년 동안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했다. 건설업계는 LH의 이번 조치는 건설 경기 침체로 고사 직전에 놓인 건설사들을 숨통을 끊는 행위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LH의 결정이 발표된 직후 "대상 기업 대부분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주 물량 급감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중견 건설사"라며 "이번 제재까지 받으면 상당한 충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4대강이 사실적인 대운하였다는 주장에 대해 MB정부 시절 장관들이 대운하가 아니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지난 14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역인 정종환·권도엽 전 장관과 심명필 4대강 사업 추진본부장 등 전직 장관(급)들이 증인으로 총출동해 어떤 질문과 답변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4대강 증인신문은 야당 의원과 전직 장관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과거 MB정부 시절의 국정감사를 재현한 듯했다. 그러나 대운하 등 감사원 조사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속시원하게 밝혀주거나 새로운 사실이 나올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막상 2시간여 동안 이어진 심문은 알맹이 없는 논쟁만 오갔다.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 감사 내용을 되묻는 수준에 그쳤고, 전직 장관들은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MB정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동양건설[005900], 벽산건설[002530], 쌍용건설[012650], 범양건영[002410] 등 4개 건설사는 15일 향후 3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받는다고 공시했다. 이들 회사는 공시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개월 동안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받아 관급기관과의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회사는 이 같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및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일대가 낙후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업무시설이 밀집한 '제2의 테헤란로'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한 천호동, 강일동, 상일동 일대에 대형 업무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지역 상권과 주택가도 덩달아 활성화되고 있다. 우선 강동구가 '강동권 경제도시'를 목표로 조성한 상일동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이미 삼성엔지니어링, VSL코리아, DM엔지니어링이 입주한 데 이어 내년부터 다양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둥지를 튼다. 내년 10월까지 세종텔레콤, 세스코, 나이스홀딩스, 나이스신용평가정보, 휴다임 등이 차례로 옮겨오면 이 지역에 총 1만5천여명이 근무하게 돼 주택시장과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강동역 일대 역시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화성산업[002460]은 한국토지신탁[034830]과 434억원 규모의 경북 김천 혁신도시 내 '김천 코아루 파크드림 씨티'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의 12.3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미국을 방문 중인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0일(현지시각) "집값이 바닥을 쳤다"고 평가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서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실수요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집값이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에 와 있다"며 "6월이 베이스였고 8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는데, 올해 상반기에 집값이 바닥을 친다고 전망한 만큼 아슬아슬하게 맞은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은 없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에 분양할 땅이 많고, 가계부채도 부담되는 상황이어서 집값이 오르더라도 일반 시민이 빚을 내 집을 사는 투기 수요로 쏠리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SK건설이 '인천 SK스카이뷰' 분양을 앞두고 인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홍보 목적으로 임직원이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붉은색 홍보 조끼를 입은 SK건설 자원봉사단 270여명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주말 인천수목원, 시민의숲, 조각원, 백범동산 등 대공원 곳곳을 누비며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인천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들어서는 '인천 SK스카이뷰'는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동, 총 3천971가구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두산건설[011160]은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가 최근 대한주택보증이 출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 모기지보증'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에 가입한 첫 사례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를 도입한 아파트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두산건설 측은 "이번 보증상품 가입으로 해당 아파트 전세 세입자들은 안전하게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동원시스템즈[014820]는 종속회사인 동원건설산업이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등을 위해 보통주 60만주에 대한 유상감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감자비율은 20%이며, 회사 측은 1주당 6만8천원에 매수해 유상소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수는 300만주에서 240만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1월 15일이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GS건설[00636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송전선로 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9천225만달러(약 1천42억원) 규모의 380㎸ 송전선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서쪽 140㎞에 위치한 PP-12 복합화력발전소에서부터 리야드 시내 외곽의 이르카 변전소까지 총연장 224.7㎞의 송전선로를 설계구매시공(EPC) 방식으로 신설하는 것으로, 총 25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GS건설은 작년 5월 1조4천540억원 규모의 사우디 PP-12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리야드 시내에 공급하는 송전선로 공사까지 따냄으로써 이 지역 전력난 해소에 큰 역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형태가 알려지면서 올해 3분기 편의점의 권리금이 대거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3분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 소재 점포 1천998개를 직전분기 매물(2천228개)과 비교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 7천867만원에서 3분기 3천380만원으로 57.04%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권리금의 큰 폭 하락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2분기 1억4천226만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42% 떨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롯데건설은 자사의 파주 운정신도시 캐슬&칸타빌 중앙광장 '페스티벌 플라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3 굿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입주민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페스티벌 플라자'는 멀티미디어 시설물, 분수, 수목이 어우러진 축구장 규모의 광장이다. 이 밖에 롯데건설의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건축디자인, 춘천 온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외관,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조경디자인, 야외용 등의자는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화건설(이근포 대표이사)은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정신에 따라 협력사들을 직접 챙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협력사들과의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최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5, 6호기 건설공사현장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여 곳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이근포 대표이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근포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김승연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수주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향후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케이엠티 명경식 대표이사는 “한화건설이 발전해야 협력사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현대건설[000720]은 경남기업[000800]과 공동으로 스리랑카에서 총 5억2천만 달러(한화 약 5천730억원) 규모 워터프론트 리조트 복합개발(Waterfront Integrated Resort)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이 공사는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에 호텔, 아파트, 오피스, 콘퍼런스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공사이다.총 공사금액 5억2천275만 달러 중에 현대건설 지분은 65%로 3억3천978만 달러(약 3천718억원), 경남기업은 25%인 1억3천69만 달러(약 1천430억원)이고 현지업체도 1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대지면적 4만2천836㎡ 부지에 35층 높이의 호텔 1동과 최고 47층 주거용 빌딩 2동, 32층 오피스 빌딩 1동, 콘퍼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SK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분양한 '시흥배곧SK뷰'가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SK건설은 '시흥배곧SK뷰' 분양 완료를 기념해 앞선 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본사에서 분양대행사인 도우아이앤디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 포상했다고 8일 밝혔다. SK건설은 그동안 청라SK뷰, 수원SK스카이뷰 등의 분양에서도 SK건설과 협력해온 도우아이앤디가 지역 특성을 살린 영업 전략으로 분양 성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분양을 개시한 '시흥배곧SK뷰'는 1천442가구 전체가 근래 각광받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최대 54㎡의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하며 실수요자의 호응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