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보안수준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가상통화 가격이 상승하는 등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가 침해사고 예방 등에 따른 대비의 일환이다.설명회에는 40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실무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이버 위협사례 등을 발표하고 가상통화 관련 시스템과 지갑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공유했다.특히, 사업축소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또 다른 규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집값 안정 방안에 대한 질문에 “무주택 서민들이 부담하기엔 분양가가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라며 “민간 택지의 경우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걸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의 분양가 상한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김 장관은 지난달 2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강훈)은 고속도로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 후보자 추천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이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적기간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추천서는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심의를 거쳐 선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포스코 철강재를 적용한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국산화해 초고층 건설기술 선도에 나설 방침이다.8일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스코의 고품질 철강재와 중소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결합, 초고층 건축물 부산 ‘엘시티 더샵’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5일 총 높이 411m로 국내 최고 높이 주거단지인 부산 엘시티에, 4월 40일에 총 높이 333m 여의도 최고층 복합문화시설 파크원에 각각 콘크리트 골조공사를 완료했다.아울러 국내 최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했다. 청와대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기조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홍 부총리와 김실장은 오늘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대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모처에서 오찬 형식으로 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구성원의 행복추구를 강조했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SK타워에서 SK차이나, SK하이닉스 등 8개 관계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토크’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최 회장은 ▲회사의 존재이유를 돈 버는 것에서 구성원 전체의 행복추구로 바꾸는 것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나만의 행복이 아닌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라는 것 ▲행복 증진의 주체는 구성원 자신이라는 것 등에 대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의를 표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더 밝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기계 제품의 대표색상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색상이 변경된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신규 색상의 명칭은 ‘카이로스(Kairos) 오렌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서 이름을 따왔다.‘카이로스’가 중요한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는 것처럼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새로운 장비 색상에 담았다.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말레이시아 아라 모덴 사(Arah Moden Sdn Bhd)가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KLCC Lot L and M Podium)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00만달러, 한화 약 2070억원이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오는 15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사업으로 쿠알라룸푸르 도심지역에 최고 지상 6층 높이
전국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5.5원 내린 1495.7원으로 나타났다.상표별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3원 내린 1509.0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경우 7.4원 내린 1470.2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3.9원 내린 158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대구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200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7%만이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잡코리아는 이같이 밝히며 응답자의 62.3%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 신입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대학 출신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률이 41.3%로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
이상 기후 현상 및 미래 에너지 고갈 문제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스마트사업 개발 등 움직임이 산업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비는 절감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 단지 구축을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감지된다.수주물량이 급감하면서 건설사들은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특화 기술을 도입,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홈 IoT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여기에 최근 건설사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나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의 도입을 적극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은 ‘고척4구역’ 재개발 수주권이 대우건설에게 돌아갔다.5일 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 고척 제4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조합은 지난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 이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조합원 총 266명 중 246명 참여)에서 대우건설은 122표를 획득했다. 118표를 얻은 현대엔지니어링보다 앞섰으나 1표 차이로 과반을 넘지 못해 시공사로 선정되지 못했다.
“북한이 공유차 사업을 하는데 최적지라는 이야기를 남북 기업인·관료 모두에게 들었다.”지난해 평양을 방문했던 이재웅 쏘카 대표의 발언이다. 최근 북미 정상 간 대화가 재개됨에 따라 남북경협 사업의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9월 이재웅 쏘카 대표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을 살펴본 이 대표는 “북한에서의 공유차 사업, 검토할 만 하다”는 의견을 중앙일보를 통해 내놨다. 그는 북한 방문 당시 인재양성과 변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쏘카는 카셰어링과 택시호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신규 입주자들에게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워크플렉스’는 롯데물산과 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로, 도심 역세권 대형건물의 사무실 일부를 적은 임대료와 유동적인 임대기간으로 빌려준다. 입주기업들은 규모와 목적에 따라 1인실부터 75인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선택해 입주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롯데 ‘워크클렉스’ 롯데월드타워점(잠실)과 역삼점에서 신규로 사무실을 계약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좌석당 1만마일을 적립해 준다.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김광현 상
한국감정원은 우리은행 등 15개 주택청약계좌 보유 은행과 주택청약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주택청약업무를 시작하는 한국감정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자저축 전산관리지정기관으로서 현재 주택청약계좌를 보유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은행들과의 업무협력 체계를 마련했다.이는 한국감정원과 주택청약계좌 보유 은행 간 공동수행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안정적이고 원활한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하기 위함으로, 기존 금융결제원과 은행간 협약을 대체하는 것이다.한국감정원은 주택청약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과 한국자산신탁이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4일 직방은 한국자산신탁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자산신탁 본사에서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양사는 한국자산신탁이 진행하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용 사업장의 분양 및 입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한국자산신탁은 분양 및 입주 예정 단지의 상품 정보와 임대 정보 등의 상세 데이터를 직방에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여름 장마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공사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 ’으로 설정하고 우기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감전취약요소 중점점검과 더불어 전국 노후아파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공사는 이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체 재난대비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출동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전기사용 중 불편사항에 대한 문의와 신고는 ‘전기안전 콜센터(1588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정보제공 플랫폼’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 홈페이지(http://market.ex.co.kr:5004/)에 구축된 플랫폼에는 도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등)이 공개되어 있으며, 사용계약 기준 및 절차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한국특허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특허정보넷’은 등록된 특허의 양이 방대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보수 관련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는데 불편했으나, 도로공사 플랫폼은 공사가 보유한 지식재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철 옥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위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상청의 ‘더위체감지수’를 활용해 현장의 작업·휴식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섭씨 온도 30도 이상일 때와 특히 취약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 훈련도 실시 중이다.또한 공종에 따라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누어 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달 15일 서울 아파트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18년부터 ’22년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은 연평균 4만3000가구로 이전 10년 평균인 3만3000가구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다.수치상 공급은 증가했으나 이전 10년은 전 정부의 수요억제정책 부작용으로 주택공급이 급감한 시기로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평가다.여기에 분양가상한제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논란을 부추겼다. 현재 공공택지에 적용 중인 분양가상한제를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택지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안인데 분양가 상한제를
올 1분기 전국 6대 광역시 오피스 공실률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3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15.3% 대비 0.2%p 올랐다.전국 6대 광역시 중 공실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광주로 지난해보다 3.6%p 상승했다. 대구는 2.6%p, 인천은 0.1%p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 울산, 부산은 공실률이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각각 –3.8%p, -1.1%p, -0.5%p로 나타났다.내수경기 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