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8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인천공항공사 1층 로비에서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공사는 정보보호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보호의 날 제정 취지를 안내하고 해킹메일 대응방안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내용으로 퀴즈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공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8월 중 전 직원 정보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정보보안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정보보호의 날을 계
13일 오전 8시 21분경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2층의 한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인접 연구실까지 옮겨붙지 않고 화재 발생 30분 만에 완전히 잡혔다.이번 화재로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연구실 내 책상과 컴퓨터 등의 비품이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러시아가 일본이 대(對) 한국 수출규제 품목으로 발표한 불화수소(에칭가스)를 한국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러시아 측이 한국에 대한 불화수소 공급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며 “러시아는 자신들의 불화수소가 경쟁력 면에서 일본산과 동등하거나 혹은 더 우위에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전했다.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깎아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다.러시아산(産) 불화수소 공급이 성사되면 일본산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불화수소 공급에 숨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홈루덴스족’들이 늘고 있다. 홈루덴스족이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 ‘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친 말로, 자신의 주거공간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1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20~30대 3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2.3%가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76.5%)들이 남성(61.4%)에 비해 15.1% 포인트 더 높았다.이들이 홈루덴스족이
전국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모두 축소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둘째 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한 –0.04%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0%로 보합 전환했으며 서울(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07%)은 하락폭이 축소했다.시도별로는 ▲대전 0.05% ▲서울 0.02% 등 지역은 상승, ▲경남 –0.17% ▲강원 –0.16% ▲전북 –0.12% ▲충북 –0.1
더블유에스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 동부전선 을지부대를 방문해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WSC는 국방부가 이달 1일부터 병영 내에서 병사들이 자유시간과 공휴일에 한해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한 것에 착안, 스마트폰 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스마트폰 안전보관함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휴대전화를 관리·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WSC가 개발한 스마트폰 보관함은 12대형, 24대형, 36대형, 54대형 등 4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개인별로 보관할 수 있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7월 수상자로 서강대학교 화학과 신관우 교수가 선정됐다.신교수는 살아있는 세포와 형태 및 기능이 동일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스스로 에너지 대사활동을 하는 인공세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인공세포를 개발하는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 돼 왔으나 기존 연구는 세포가 에너지를 흡수하고 물질을 전환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해, 이를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신교수의 이번 연구는 실제 세포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인공 세포막에 삽입해도 그 기능이 유지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기존 세포에서 막단백질을 추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권을 따냈다.10일 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6·패키지12 공사를 총 27억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에 수주하고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약식에는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와 아흐마드 알사디 수석 부회장, 파하드 알헬랄 부사장 등 발주처 주요 관계자들과 이원우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올 1분기 서울시 소규모 상가 평균 공실률이 2.9%로 조사됐다.10일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 7.5%, 오피스 평균 공실률 11% 등을 봤을 때 비교적 낮은 공실률이다.소규모 상가는 건축물대장상의 주용도가 상가(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여야 한다. 건축 연면적이 50% 이상이 임대되고 있으며 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인 일반 건축물이다.서울시에서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타 상가에 비해 매우
아시아나항공이 9일,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했다.아시아나항공은 9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 21시 05분 출발, 울란바타르 23시 50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1시 20분 출발, 인천 05시 30분 도착이며, 토요일은 ▲인천 20시 45분 출발, 울란바타르 23시 25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0시 50분 출발, 인천 05시 도착한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서 개최한 연속강연 ‘바닷길을 열다’가 9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렸다.강연을 맡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은 “바닷길은 남북관계와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길이다. 그러나 물류 경쟁력의 약화로 국제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운재건과 물류기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성을 짚었다.양창호 원장에 따르면 한국은 수출 7위, 조선 1위, 해운 5위의 국가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서비스 수지의 적자를 완화하고, 운송수지 흑자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수출산업이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보안수준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가상통화 가격이 상승하는 등 가상통화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해킹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가 침해사고 예방 등에 따른 대비의 일환이다.설명회에는 40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실무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이버 위협사례 등을 발표하고 가상통화 관련 시스템과 지갑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공유했다.특히, 사업축소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자 또 다른 규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집값 안정 방안에 대한 질문에 “무주택 서민들이 부담하기엔 분양가가 상당히 높은 건 사실”이라며 “민간 택지의 경우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걸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의 분양가 상한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김 장관은 지난달 2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강훈)은 고속도로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하는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 후보자 추천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서와 함께 블랙박스 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전자 또는 일반우편으로 이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적기간은 2018년 9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추천서는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심의를 거쳐 선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들과 함께 포스코 철강재를 적용한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국산화해 초고층 건설기술 선도에 나설 방침이다.8일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스코의 고품질 철강재와 중소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고압 콘크리트 압송기술’을 결합, 초고층 건축물 부산 ‘엘시티 더샵’과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지난 3월 25일 총 높이 411m로 국내 최고 높이 주거단지인 부산 엘시티에, 4월 40일에 총 높이 333m 여의도 최고층 복합문화시설 파크원에 각각 콘크리트 골조공사를 완료했다.아울러 국내 최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7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책 논의를 위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면담했다. 청와대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기조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홍 부총리와 김실장은 오늘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대외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모처에서 오찬 형식으로 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구성원의 행복추구를 강조했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SK타워에서 SK차이나, SK하이닉스 등 8개 관계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토크’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최 회장은 ▲회사의 존재이유를 돈 버는 것에서 구성원 전체의 행복추구로 바꾸는 것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나만의 행복이 아닌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라는 것 ▲행복 증진의 주체는 구성원 자신이라는 것 등에 대해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의를 표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더 밝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건설기계 제품의 대표색상을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색상이 변경된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이다.굴착기와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신규 색상의 명칭은 ‘카이로스(Kairos) 오렌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서 이름을 따왔다.‘카이로스’가 중요한 기회 또는 특별한 시간을 뜻하는 것처럼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새로운 장비 색상에 담았다.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말레이시아 아라 모덴 사(Arah Moden Sdn Bhd)가 발주한 KLCC 포디움 빌딩(KLCC Lot L and M Podium)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00만달러, 한화 약 2070억원이다. 총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오는 15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사업으로 쿠알라룸푸르 도심지역에 최고 지상 6층 높이
전국 휘발유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5주 연속 하락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5.5원 내린 1495.7원으로 나타났다.상표별 가격도 모두 하락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3원 내린 1509.0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경우 7.4원 내린 1470.2원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3.9원 내린 1587.4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는 대구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올해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대졸 신입직 구직자 200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신입직 취업성공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7.7%만이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잡코리아는 이같이 밝히며 응답자의 62.3%는 단 한 곳의 기업으로부터도 입사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 신입 구직자들이 여전히 취업 문턱조차 넘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대학 소재지별로는 서울·경기지역 대학 출신 취준생들의 취업 성공률이 41.3%로 지방 소재 대학 취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