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알짜 입지를 자랑하는 ‘고척4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은 이곳 사업장은 시공사 선정 총회 당시 불거진 ‘무효표 논란’을 딛고 대우건설 몫으로 돌아가는 듯했다.그러나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 구청이 직접 나서서 시공사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곳 수주권을 놓고 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최근 구로구청은 고척동 148-1번지 일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발명 과학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포스코건설은 인천교육청 산하 시통합발명교육연구회에 소속된 현직 교사들을 초빙해 캠프 참가 어린이들에게 3D 펜, 코딩 로봇 등 발명 과학에 대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올해부터 실시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포스코건설이 기업시민 활동의 하나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래과학자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명 과학 캠프 외에도 5월부터 11월까지 인천발명교육센터 교사들이 37
보건복지부는 만 54세부터 74세까지의 장기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한 폐암검진사업을 다음 달 5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폐암 검진은 최근 개정된 암관리법 시행령과 암검진실시기준(고시)에 따라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보유한 자에 대해 2년 주기로 실시한다.흡연력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에 흡연기간(년)을 곱한 값으로, 예컨대 매일 1갑씩 30년 또는 매일 2갑씩 15년 흡연했다면 폐암 검진대상에 속한다. 흡연력은 폐암검진 수검연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문진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제품을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아시아나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항공기 기내식의 디저트로 ‘CP-meiji’사의 요거트를 제공하고 있다. CP-Meiji사는 일본 3대 유업체 중 하나인 메이지(明治)의 현지법인이다.이에 따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대응과 국민들의 자발적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분위기와 심각성을 외면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파이낸셜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해당 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보다 떨어져 한 달 만에 기업전망이 또 꺾였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자동차와 1차금속의 업황 BSI가 각각 전 달 대비 7p씩 하락한 영향이 컸다. 자동차의 경우 부품 수출이 감소했고 휴가로 영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관련 기업들 심리가 위축됐다. 1차금속은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부진하고 비수기로 진입한 영향이다.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 동향 및 전망
올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1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부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53%다. 전년 동기 1.72%보다 낮은 수준이다.이 중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이 평균 이상 나타난 곳은 ▲서울(1.88%) ▲인천(1.78%) ▲경기(1.77%) ▲광주(1.71%) ▲부산(1.62%) 등이며 1%대 이하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제주(0.52%) ▲경남(0.84%) 등이다.특히 경남에서는 마이
관세청은 다음 달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 및 물류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1차 설명회는 다음 달 27일 서울 임패리얼팰리스서울(7층 두베홀)에서 진행되며 2차 설명회는 다음 달 29일 롯데호텔 부산(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서울과 부산 둘 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설명회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 신청은 관세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주요 수출 거점지역에 파견된 관세분야의 주재관이 수출입 통관과정에서 기업이 꼭 알아야 하는 현지의
대한건설협회는 국민과 소통하고 건설인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유튜브 채널 ‘건설 통통 TV’를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날 건설회관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본회 김한주 회원감사를 비롯한 9개 시·도회장 및 전경선 회원이사가 자리했다. 건설단체장으로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장, 해외건설협회장,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대한건설기계협회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그리고 유관기관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건설기술교육원장 등도 참석했다.유주현 회장은 해당 채널을 통해 ▲건설산업이 업계나 국민경제에 얼마나 기여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1위부터 3위에 오른 건설사들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나 4위 밑으로는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었다.29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업체들을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한화건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단 20여명과 건축가의 꿈을 가진 중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은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을 이뤄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활동 우수 대학생 봉사팀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자관 6층 집현전에서 ‘세종 워크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한다.28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세종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창업의 전문지식 함양과 창업 의식의 변화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캠프는 3일간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창업기초과정 강좌, 둘째날에는 창업스킬화와 고도화 강좌, 셋째날에는 발표회와 네트워킹파티가 진행된다.캠프 신청은 세종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또한 지역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7일까지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특·광역시(8개) 그룹에서는 광주광역시, 도 그룹(9개)에서는 전라남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발표했다.추진실적 평가는 교통안전법에 의거 시·도가 매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장관은 전년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의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다.또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하고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알바생 1345명을 대상으로 ‘월요병’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알바몬이 이번 조사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매주 월요병을 겪고 있나요?’라고 묻자, 74.1%가 ‘그렇다’고 답했다. 4명중 3명의 알바생이 매주 월요병을 겪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에게 월요병을 어떤 식으로 해소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주말에 최대한 많이 쉰다(56.8%)’와 ‘좋아하는 음식·간식을 챙겨 먹는다(43.6%)’는 답변이 있었고, 이어 26.4%는 ‘월요병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답하기도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 2060억원을 달성했다.26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2조5740억원, 영업이익 2060억원, 세전이익 2130억원, 신규 수주 2조5980억원의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전분기(1분기) 대비 매출은 -1.1%로 소폭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7.9% 늘어났다. 신규수주는 88.9%가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1분기 대비 19.7%가 올랐다. 전반적으로 이익성장세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1%와 5.9%가 떨어진 반면 이익률은 전년동기 대
인천 영종도 인근에 들어선 ‘웨스턴그레이스호텔’ 객실 운영 및 수익금 지급 관련 문제로 운영업체와 투자자 간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이곳 호텔은 분양 당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으나 사실상 약속된 수익금 지급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관리단을 중심으로 운영권을 넘겨받아 새로운 운영사를 설립, 일부 객실은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상황이 여의치는 않다.일부 수분양자는 모아둔 쌈짓돈에 대출까지 받아 객실을 분양받았음에도 수익금은커녕 대출이자 낼 돈도 없다며 울분을 터트리
호반건설은 ‘호반써밋’의 신규 TV CF를 온에어(On-air)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꿈을 낮은 곳에 두지 마라. 그곳은 당신이 이미 지나친 곳이니’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광고는 독서와 운동, 산책 등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누리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차례대로 보여준다.이어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당신의 꿈을, 우리의 이름에 새겼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호반써밋의 로고가 등장한다. ‘더 완벽한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이
상상코칭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청소년 학습코칭’ 부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상상코칭은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청소년 교육에 코칭을 도입한 동화세상에듀코의 코칭프로그램 브랜드로, 자유학년제, 학생부종합전형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발적 학습 및 올바른 목표 설정, 공부 방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동화세상에듀코에 따르면 상상코칭은 ‘학습, 인성, 진로에 대한 국내 최초 청소년전문 1:1 코칭프로그램’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광주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6월 기준)은 5.46%로 조사됐다.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광주(8.38%)로 나타났으며 ▲대전(7.1%) ▲대구(7.1%)가 뒤를 이었다.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4.37%)으로 나타났다. ▲서울(4.87%) ▲경기(5.33%) ▲울산(5.33%)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수익률이 높은 지역을
임기가 1년가량 남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방송·통신 규제 일원화를 촉구했다. 이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업무분장에는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이효성 위원장은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아 대폭의 개편을 진행하려 하는데, 정부의 새로운 성공을 위해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임명된 뒤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왔다. 방통위원장직은 3년 임기가 보장된 자리로, 본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청와대는 이
대림산업이 협력업체 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에는 총 150개의 협력업체 CEO가 참석한다. 대림은 안전을 상생협력의 또 다른 필수 조건으로 인식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안전 인식 정립, 안전체험, 안전관리 추진사항 설명회, 간담회 등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CEO들은 CPR 실습, 비상 대피, VR 체험과 개구부
상반기 서울 주택시장에서 주요 상품군별 거래가 전년동기대비, 직전반기대비 모두 감소했다.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4만2847건 거래됐다. 전년 동기 8만5645건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50%가량 감소했고 작년 하반기 7만5441건과 비교해도 43%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아파트 거래량 외에도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모두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은 올 상반기 총 1만6184건 거래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2만1822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