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주건협과 HUG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올해
한국의 제1위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진 뒤 양해각서 서명식과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으로, 사우디에서 ‘실세’로 통한다. 사우디 국역 석유회사 ‘아람코’를 움직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람코는 지난해 2240억달러(약 254조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왕위 계승자 중에서는 1998년 압둘라 왕
OTT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 사업자의 법적 지위와 규제 수준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주최한 ‘OTT 서비스의 법적 지위 부여 방안-방송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축사에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공정성실현모임에서는 지난 1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 현실을 규율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송 이념과 규제 원칙의 정립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을 담아 방송사업(자) 분류 및 인허가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법 전부개정안을 발의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상반기 대비 시장 불확실성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면서 주택가격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수도권은 0.3%, 지방은 상반기 하락세가 지속되며 0.9% 떨어져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이 0.6%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가격은 1.0% 하락이 예상된다.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경기침체와 건설투자 감소로 주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경기 둔화 기류 속에 내수 여건도 좋지 않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통화긴축 기조 재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이재용 부회장은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옥을 찾아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 강화 TF장(사장)과 경영진단 회의를 열었다.이 부회장은 경영진단 회의에서 오는 26~27일로 예정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중동지역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의를 마친 이 부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효성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효성은 환경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째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1에는 마포구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에는 효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기 집을 처음 장만하는 나이가 평균 4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집값의 38%가 대출이었으며, 신혼부부의 경우 거의 절반인 43%가 빚이었다.24일 국토연구원이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 최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내 구매, 분양, 상속 등을 통해 내 생에 첫 집을 마련한 가구의 주택 장만 시점 가구주 평균 연령은 43.3세로, 2017년 43세보다 0.3세 높아졌다. 2016년 41.9세와 비교하면 2년 새 1.4세 높아진 것이다.소득 하위 가구(소득 10분위 중 1~4분위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한국시간) 폐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89개 국가에서 3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제일기획은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수상했다.먼저 제일기획의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 ‘어택 모드(Attack Mode)’ 프로젝트로 올해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
회삿돈 322억원을 횡력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로 도주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가 21년만에 검거됐다. 정씨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이용해 캐나다와 미국, 에콰도르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단장 손영배)에 따르면 정씨는 1997년 11월 한보그룹 자회사인 동아시아가스(EAGC)가 보유한 루시아석유 주식 매각자금 322억원을 횡령해 스위스의 비밀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정씨는 이 같은 혐의로 1998년 6월 서울중앙지검에서 한차례 조사를 받은 뒤 도주했다. 같은해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진접읍 일대 대규모 가구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예정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광릉숲 인근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시는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남양주 가구산업 재배치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사업부지로 선정했다. 진접읍 부평리 산 1-1 일대 56만㎡ 부지에는 2022년까지 주거와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 친환경 가구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비(예정)만 1260억원 투입된다.남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막심 오레슈킨(Maxim Oreshkin)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이하 한-러 서·투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양국은 2018년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서·투 FTA 협상 개시에 합의한 바 있으며 5월말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국내준비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이번 유 본부장의 러시아 방문 계기에 동 협상 개시 선언식을 개최하게 됐다.우리나라는 6월 들어 3일 필리핀 FT
직장인들이 하루 평균 70분을 본업이 아닌 잡무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과 중 잡무에 할애하는 시간이 가장 길었던 직무는 경영•사무직이었으며, 직급별로는 과장급의 잡무 시간이 가장 길게 나타났다.잡코리아는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잡코리아가 알바몬과 공동 설문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본업 외의 잡무 처리 여부를 물은 결과 직장인 79.5%가 ‘잡무를 처리하는 일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일과 중 잡무를 처리하는 데 할애하는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가 20일 오찬 회동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회동에는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부총리,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대사,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최근 박항서 감독이 맡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양국 국민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광주전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양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 및 국회의원,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건설, 혁신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건설업의 새로운 미래상과 건설인의 혁신을 제시했다.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72여년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치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설’로 거
대우건설의 성장을 견인할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비전 선포, 기존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의 대대적인 리뉴얼 등 바쁜 행보를 이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재매각을 앞둔 대우건설은 기업가치 상승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올 1분기 대우건설 재무건전성은 악화했고 실적은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이다.21일 금융결제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대우건설 매출액은 2조309억원, 영업이익은 985억
부동산114는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블룸에서 ‘부동산 포럼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10년 후 대한민국 부동산’을 주제로 국내 주택·부동산 시장의 중장기 전망과 일본 사례를 통해 향후 직면할 현안들을 짚어보고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이날 “부동산114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긴 안목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며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새로운 트렌드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4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로 포스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1999년 설립된 WSD는 철강분야의 권위 있는 글로벌 전문 분석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Top 34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거래절벽, 미분양 속출 등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 공실의 위험이 줄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불리는 상가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상가 평균 투자수익률은 1.54%로 전분기 1.69% 대비 0.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준 투자수익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상가는 전분기 대비 0.25% 감소한 중대형 상가이며 소규모 상가(-0.22%)가 뒤
GS건설이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에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한다.19일 GS건설은 IPP(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4일(현지시각) 수도 키예프에서는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부문 대표 전무, 권기창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EPC 업체인 헬리오스 스트레지아(Helios Strategia)의 엘레나 스크리프니크(Elena Skrypny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파티아(Zakarpattia) 태양광발전사업
삼성물산은 이달 분양 예정인 부산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래미안 IoT 플랫폼’을 최초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별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맞춤형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 견본주택에는 래미안 IoT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래미안 IoT 플랫폼은 현관에서부터 집안 곳곳에 적용돼 입주민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주거 생활을 제공할 예정이다.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미러,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남북관광사업 확대추진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한 ‘관광길을 열다’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에서 진행하는 ‘길을 열다’ 연속강연으로 개최됐다.발표를 맡은 김영현 현대아산 전무는 2018년을 ‘새로운 희망’의 길이 열린 해로 평가했다.김영현 전무는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중단됐던 남북관광의 물꼬를 다시 틀 수 있었다. 특히 금강산 관광은 8900여명 일자리 장출과 강원도 고성 경제의 비약적 발전 등 4조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