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서울 가좌 행복주택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행복주택중 가장 먼저 결정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경의선 가좌역 주변 유휴 철도부지 2만5900㎡에 조성될 가좌 행복주택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주거복지 정책인 행복주택의 첫 지구계획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 5월 발표한 7개 행복주택 시범지구 중 가좌·오류지구를 가장 먼저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했고, 이 중 가좌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이 우선 확정됐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대학이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 특화지구'로 개발되는 가좌 행복주택지구에는 모두 36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일부는 주방과 식당, 세탁공간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폐지될 전망이다. 또 일부 가격급등 지역에 대해 전·월세 인상 폭을 제한하는 가격상한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세입자가 2년 계약을 마친 뒤에도 더 거주할 수 있는 계약갱신청구권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이 같은 방향의 부동산 제도 개편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양도세 중과 폐지’와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서로 주고받는 방식을 통해서다.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에 대해 주택을 팔 때 무거운 세율(50~60%)을 적용하는 것으로, 올해 말로 유예기간이 끝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는 다주택자들에 대해 ‘양도세 폭탄’이 부과될 것이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벽산건설의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됐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벽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아키드컨소시엄은 마감일인 27일까지 잔금을 납부하지 못했다.아키드컨소시엄은 이에 앞서 법원의 허가를 받아 잔금 납입일을 지난 24일에서 27일로 연기한 바 있다.그러나 납부한 계약금 10%(60억원)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자금 540억원 조달이 불발되면서 인수 절차가 무산됐다.이에 M&A 본계약은 해지되고 계약금은 몰수된다. 자본잠식 상태인 벽산건설은 상장 폐지 가능성이 커졌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4번지 일대에서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아파트 회사보유분과 계약 해지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123층 규모의 제2 롯데월드 ‘롯데슈퍼타워’와 잠실 관광특구 개발 등으로 강남권 생활과 투자의 중심으로 뜨고 있는 잠실이 외국인 주거 선호지역 아파트 투자처로도 각광받으며 ‘신주거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잠실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 가격을 역전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잠실역에서 도보로 5분 남짓, 잠실나루 역에서도 가까운 이곳의 현재 분양률은 대략 90% 선이다. 입주까지 대부분 끝낸 상태이며 상가도 선 분양을 했기 때문에 편의시설 이용에 편리함이 있다. 총 288세대의 아파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27일 기간제 근로자의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대상 요건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하는 내용의 비정규직 근로자 자격기준 고시를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견 근로자 역시 현재 소속된 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재직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 기간제 근로자, 파견근로자는 지금까지 한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해야 우선공급 대상이 됐다. 일용근로자도 ‘90일 이상 6개월 이내 근로 내역’을 갖추도록 한 요건을 ‘60일 이상 6개월 이내 근로 내역’으로 완화했다. 고용노동부는 “비정규직 우선 공급 신청자가 물량(30%)보다 적어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선공급 자격을 확인받으려면 기간제, 파견 근로자는 소속 사업장이 있는 곳의 지방고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국내에 주택을 소유한 국민은 4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으로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개인소유 주택 수는 총 1272만 1000호로 이를 소유(공동소유 포함)한 개인은 1195만8000명이다. 전 국민 4명 중 1명꼴로 주택을 소유하거나 공동으로 주택 지분을 보유 중이라는 의미다. 주택 소유자는 1인당 평균 1.06호의 주택을 보유 중이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아파트가 745만 4000호로 가장 많고 단독주택은 297만 7000호를 기록했다. 주택 소유 물건수로 보면 159만2000명이 1건을 소유하고 있다. 2건은 115만4000명, 3건 12만2000명, 4건 2만800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째 연속으로 올라 올해 최장기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셋값도 70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23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9%, 전세가격은 0.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매매가는 올해 들어 가장 긴 17주 연속으로 상승했고, 전세가도 7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인데도 매매와 전세 모두 오름폭이 커졌다. 매매가는 12·3 후속조치 발표와 취득세 영구인하 법안 통과 후 실수요자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감정원은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가격 장기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수요 덕분으로 보인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전국 땅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거래량 증가와 개발사업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의 땅값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월대비 0.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땅값은 매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달에 월별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0월에 비해 0.16% 올랐고 지방은 0.15%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0.44%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과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 KTX 수서역 건설공사 등에 대한 기대감과 재건축 등 주택거래 증가로 땅값이 상승했다. 이어 제2롯데월드 건설, 동남권 유통단지·위례신도시 등 개발사업 호재가 있는 송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공동주택 결로(이슬 맺힘)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을 제정해 27일 고시하기로 했다. 이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내년 5월부터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벽체의 접합부위나 난방설비가 설치되는 공간의 창호는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에 적합한 결로방지 성능을 갖추도록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새 기준에는 공동주택 결로방지를 위한 세부 설계기준과 결로방지 상세도 작성에 활용될 수 있는 공동주택 결로방지를 위한 상세도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담겨 있다. 새 설계기준도 주택건설기준 시행일에 맞춰 내년 5월 7일부터 시행된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내일부터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청약이 가능해지고 보금자리주택 다자녀·노부모 특별공급에도 소득·자산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에 만 20세 이상이던 주택 청약 가능연령이 만 19세로 낮아진다. 이는 지난 7월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19세로 낮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청년층의 주택청약 문턱이 낮아지고 주택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설사의 아파트 분할모집 요건도 완화된다. 분할모집은 건설사가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아파트를 나눠서 분양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총 400가구 이상 아파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쌍용건설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이 사실상 최종 무산됐다. 상장폐지가 기정사실화되고 결국 쌍용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단은 5천억원 출자지원 방안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결국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쌍용건설 상장폐지가 확실시된다.채권단이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지원을 고려할 수 있는 조건으로 삼았던 군인공제회와의 담판도 무위로 돌아갔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지난 23일 김진훈 군인공제회 이사장과 만났으나, 소득 없이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채권단의 지원이 불발됨에 따라 쌍용건설은 협력업체에 대한 월말 대금 결제가 연체되고 공사 차질도 불가피해졌다. 금융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과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적인 운영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연말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데다 철도파업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이 격화되는 바람에 이들 법안의 연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가 첫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 4월 1일 발표하며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안이 불발에 그친 채 해를 넘기게 된 것이다. 사실 이들 사안은 과거 정부 때도 추진된 바 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무산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사람에게 양도세율을 높게 매겨 세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내년 4월 25일부터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 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 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가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을 마련해 24일부터 입법예고할 방침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통과를 거쳐 24일 공포되는 것에 맞춰 주택법에서 위임한 사항들을 담은 4개 하위법령의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된 주택법과 이에 따라 입법예고되는 하위법령 개정안에 따르면 리모델링 때 세대수 증가 상한선이 기존 세대수의 10%에서 15%로 확대된다. 또 신축 당시 구조도면을 보유한 경우 2∼3개 층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건물 높이에 따라 증축할 수 있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장기적 소득을 확보하기위해 임대사업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경향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종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2일 ‘우리나라 가계자산 구조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자산 형성 지원과 공공임대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2012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총자산 대비 금융자산은 지난해 현재 평균 24.9%에 불과하다. 미국과 일본·호주의 가계자산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38.7%∼68.5%인 것과 비교하면 한국의 가계는 부동산 등 실물자산 비중이 매우 높은 셈이다. 다만 고소득층 가구(가구주 소득 4∼5분위)는 금융자산 비중이 25.7%로 높지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대우건설은 20일 베트남 현지 계열회사인 ‘THT 개발’과 공동으로 2130억원 규모의 베트남 떠이호떠이(THT) 신도시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이 공사는 베트남 THT 신도시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빌라 550세대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번 계약규모는 대우건설 매출액의 2.59%에 해당한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최근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동월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만60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전 달(11만8970건)에 비해서는 10.9% 줄어든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 들어 5월을 제외하고 작년 동월대비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8·28부동산대책 이후 9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유형 모기지 출시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혜택 등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2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8% 감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SK건설이 독일 회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집트에서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18일 SK건설은 이집트 민간기업 카본홀딩스가 발주한 36억 달러(약 3조87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계약을 독일 린데와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사는 이집트 수에즈만 북서 지역인 아인 쇼크나 공업단지에 연산 135만 톤 규모의 에틸렌·폴리에틸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총 공사금액 9억 달러(약 9500억원)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담당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 이외에 기본설계와 지분 참여, 파이낸싱까지 관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물량이 전체 공급 물량의 15% 이하로 줄어들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연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종전 지구 전체 주택의 25% 이상을 짓도록 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공분양 주택 비율을 '15% 이하'로 대폭 낮췄다.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은 현행 '지구 전체 주택의 35% 이상'을 유지했다.이는 주변 집값 하락과 민간 분양시장 교란 등의 문제가 제기된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을 축소하고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늘려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한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풀이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중 전세가가 1억원 이하인 저렴한 아파트는 겨우 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2월 2주차 시세를 기준으로 1기 신도시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27만661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가가 1억원 이하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8483가구로 집계됐다. 비중으로는 3.07%였다. 2007년에는 전세가 1억원 이하인 가구수가 5만1068가구(비중 18.64%)였는데 6년 새 4만2585가구가 사라진 것이다. 1990년대 초 입주가 완료된 1기 신도시는 입주한 지 20년이 넘어 단지들이 노후됐지만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인근 지역보다 세입자 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여기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내년 1분기에 전국적으로 5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전세난의 숨통을 틔워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3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5만94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09가구(서울 5936가구), 지방이 3만3738가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5433가구, 60∼85㎡ 이하 3만663가구, 85㎡ 초과가 4841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소형은 51.2%가 늘어나는 반면 중대형은 58.8%가 감소하는 것이어서 중대형 물량 기근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 1월에는 부산 해운대 힐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부동산114는 13일 ‘올해 부동산 시장의 10대 이슈’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올해 부동산 시장은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역대 가장 긴 66주 연속으로 상승하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강세를 보인 반면 강북 재개발 아파트는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동산114는 우선 18대 정부의 출범을 첫 번째 이슈로 꼽았다. 부동산 시장에선 새 정부 출범으로 거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은 침체 국면을 맞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좌초 등의 악재도 터졌다. 최성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아직 신 정부 출범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부 임기가 아직 4년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