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금융당국은 최근 법정관리 위기에 처한 쌍용건설 정상화를 위해 긴급 중재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쌍용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군인공제회가 채권 가압류를 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오후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군인공제회 관계자들을 불러 원만한 해결을 요구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쌍용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 갑자기 문제가 생겨 이를 중재하기 위해 당사자들을 모두 불러 원만한 협의를 요청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이 진행돼야 한다는 큰 틀에서는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법원이 군인공제회가 신청한 쌍용건설 7개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채권자 군인공제회가 쌍용건설의 국내 7개 공사장 계좌에 대해 가압류를 실시해 진행 중인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6일 채권단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채권자인 군인공제회가 채권 회수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고, 채권은행들은 쌍용건설에 대한 추가 지원은 거부하고 나서는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지속 여부를 놓고 협의 중이다. 채권 회수는 법원이 군인공제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진행된 것으로, 현재 쌍용건설이 진행 중인 전국 150개의 민관 사업장에서는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싱가포르를 비롯한 해외 사업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인공제회 측은 "쌍용건설이 보증을 선 경기도 남양주 사업장과 관련한 이자 등 1000억원 안팎의 채권을 회수할 목적으로 이 같이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이 내년 4월말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이란 리모델링할 때 층수를 높일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리모델링 수직증축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으로 4·1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은지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수도 늘릴 수 있게 된다. 법안이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하면 앞으로 분당·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와 서울 강남권과 목등 등 중층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과된 소위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환경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올해 수도권 아파트단지에서 1년도 안 돼 전셋값이 5000만원 이상 급등한 가구가 53만여 가구에 달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아파트 8428단지 367만9245가구를 대상으로 전셋값 상승폭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올해 들어 11월까지 전셋값이 5000만원 이상 급등한 가구가 총 53만441가구로 전체의 14.4%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전셋값 상승폭이 5000만∼1억원 미만인 가구는 45만7128가구로 전체의 12.4%이다. 전셋값이 ‘1억원에서 2억원 미만’ 상승한 가구는 7만569가구(1.9%)였으며, 2744가구(0.1%)는 2억원 이상 급등했다. 수도권 아파트단지 가운데 올해 전셋값 상승폭이 5000만원 미만인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로 예정했던 목동·잠실·송파·공릉·안산 등 행복주택 5개 시범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들 5개 지구에 대해 지구지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그간 주민 반대에도 지구지정 강행 의사를 밝혔으나 목동 등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단체 행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 위해 심의 일정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추가적인 면담 등 요청에 따라 좀 더 의견 수렴을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면담 이후 추가로 의견을 수렴해 중도위 심의 등 지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이달 5일부터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는 민간임대주택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주택법 개정안의 하위법령이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준공공임대주택 제도가 본격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 준공공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1가구 이상의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정식 등록하면 의무임대기간, 임대료 인상률 등을 제한받는 대신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임대주택이다. 최초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세입자는 싼 값에 임대주택을 구할 수 있고 임대의무기간도 기존 민간 매입임대(5년)의 2배인 10년으로 연장돼 집주인과의 협의에 따라 오래 거주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임대 기간동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내년부터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이 급감해 향후 몇 년 동안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입주물량은 총 25개단지, 936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7개단지, 1만2128가구에 비해 22.7% 줄어든 규모다. 구별 입주물량은 강남구 5640가구, 서초구 3251가구, 강동구 476가구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입주물량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역시 강남권 입주물량이 내년보다 44.7% 감소한 4천196가구에 그쳐 강남권 입주물량 감소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강남권 입주물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신규 아파트의 주요 공급원인 재건축시장의 위축이 첫 번째로 꼽힌다.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전국 주택 전셋값이 15개월 연속 상승해 매매가격의 61.6%까지 급등했다. 1일 한국감정원은 11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0.52%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 전세가격은 비교적 싼 외곽지역으로의 이주 수요가 늘어나면서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74%, 0.32% 올랐다. 전셋값은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대구(0.90%), 인천(0.89%), 서울(0.72%), 경기(0.71%), 충남(0.67%), 세종(0.44%), 경북(0.37%), 제주(0.30%), 대전(0.30%), 광주(0.24%) 등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수도권(0.74%)은 전세가격이 싼 외곽지역으로의 수요 이전, 일부 세입자의 주택구매 등으로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수주와 매출·영업이익 등 3개 분야에서 지난해 실적을 초과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할 전망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2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수주액 11조원을 달성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558억원을 올렸다. 이날 정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양질의 해외수주 풀을 확보해 해외 수주 기반을 다변화하고 인재양성과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건설은 창립기념 맞이 올해의 포스코건설인 선정과 모범사원, 우수부서 표창을 했으며 인천 연수구 저소득층 가정에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국 땅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땅값 상승률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월보다 0.15%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기준 월별 지가 상승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의 땅값은 2010년 10월(-0.033%) 이후 36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0.71%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0.15% 상승했다. 서울(0.21%)의 경우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시장 안정화 대책, 가을 이사철 영향 등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올랐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으로 가격이 하락한 용산구(-0.1%)를 제외하고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12월 2일 신청 분부터 장기·고정금리 내 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상 조치로 연소득에 제한이 없는 ‘보금자리론’ 기본형(주택가격 9억원 이하) 금리는 올 11월말 현재 연 4.15%(10년)~연 4.4%(30년)에서 연 4.3%(10년)~연 4.55%(30년)로 높아진다. 또한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연 3.3%(10년)~연 4.0%(20년), ‘우대형Ⅱ’(부부 합산 연소득 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8%(10년)~연 4.0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대림산업이 오만에서 21억 달러 상당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위치한 오만 석유성 청사에서 21억 달러 규모 소하르 정유 공장의 증설 공사 계약을 맺었다. 영국 페트로팍(Petrofac)사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대림산업 지분은 10억5000만 달러로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114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스카트 북서쪽으로 230㎞ 떨어진 소하르 산업단지 안에 원유를 처리해 나프타·가솔린·디젤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 건설하는 것으로 총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대림산업과 페트로팍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이 도시 근로자 가구의 5.4년(약 5년5개월)치 소득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과 비교해 도시근로자 가구가 번 돈을 한 푼도 안 쓰면서 모을 때 서울 시내 아파트 전세 보증금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평균 1년3개월 더 늘어난 셈이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아파트 전세금은 3.9년치, 전국은 3.1년치의 소득에 각각 달하면서 소득 대비 전세금 부담이 최근 10년 사이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26일 지난 9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704만여 가구의 전세금과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연소득 대비 전세금 부담이 분석 기간인 최근 10년 사이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매월 월급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는 ‘Happy Tomorrow’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펼쳐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 문화재 보존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활 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고 케냐, 필리핀, 카자흐스탄, 베트남, 방글라데시, 모잠비크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앞장 우선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의 급여 끝전모금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케냐 남동쪽 건조지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물 부족으로 지역 간 분쟁이 발생한 곳으로,
[김형선 부동산 연구소 소장] 땅 투자의 성패는 정보가 좌우한다. 정보 하나에 따라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문제는 정보의 가치다. 얼마만큼 정확한 정보인지가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결국 정보는 돈인 셈이다.정보에 기초한 투자는 의외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정보는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정보를 입수하고 끊임없이 확인하고 분석하고 투자하는 흐름에는 사업가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발로 뛰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땅 투자 성공의 지름길이다.신문 정보를 활용하라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정보 선점이다. 특히 땅 투자의 경우에는 정보전쟁에서 누가 승리하는가가 투자 성공을 결정짓는다. 하지만 수없이 떠도는 정보 중 어떤 것이 진짜
[강남 부동산아카데미=정재홍 교수] 요즘 일부 국회의원들의 부동산완화정책 통과 불허!! 여파로 부동산, 주택가격의 침체상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 이것이 실물경기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급기야 경기침체로 이어져 고용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한 정책이 계속된다면 국가경제가 위험수위에 오르게 됨은 경제를 제대로 아는 전문가라면 바로 인식할 것이며, 부족하다면 점점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완화정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하는데, 타이밍을 못 맞추고 휘청거리는 동안에, 서민을 위한답시고 오히려 서민을 궁지에 몰아넣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에 대한 징벌적 규제로 인하여 실물경기가 풀리지 않으니, 고용창출이 되지 않아 서민이 더욱 더 힘들어지는 현상, 마치 구더
[파이낸셜투데이=김도형 기자]경기불황 여파로 전셋값 고공행진 중에도 경기도 화성 등 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5년 전보다 배 이상 상승했다. 2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동탄신도시와 화성, 용인, 하남, 과천, 오산, 군포 등 일부 지역 전셋값은 60% 이상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2009년 초보다 53% 상승했다. 특히 동탄신도시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5년간 160%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분당도 판교 영향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가 입주 완료 뒤 2010년 약 13% 올랐고 2011년에는 신분당선 개통 등 영향으로 13% 이상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가 가장 높은 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5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인천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이 한정 세대로 선보인 전세상품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하 한화 유로메트로)’가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계약을 시작한 15일에는 이른 한파에도 100여명의 인원이 모델하우스를 방문,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심각한 전세난과 한화 유로메트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지난 18일까지 4일 동안 총 170명이 전세 계약을 완료해 전세물량에 대한 계약률 33%를 달성했다. 이 같은 인기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 84㎡ 기준 주택을 1억5000만원부터 공급할 예정으로, 안전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췄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최근 5년간 수도권 전셋값 변동폭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강남구를 역전해 전세가 1위로 치고 올라갔고 경기도에서는 의왕·용인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20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평균 전세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5억394만원)로 조사됐다. 이어 강남구(4억5782만원), 송파구(4억287만원), 용산구(3억8912만원), 광진구(3억4810만원), 중구(3억3816만원), 종로구(3억462만원), 성동구(3억146만원), 양천구(2억9600만원), 마포구(2억9418만원) 순이다. 2008년 강남구에 이어 전셋값 2위를 달리던 서초구는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반포리체 등 2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6200만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베트남 도로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베트남 제3도시인 다낭과 꽝아이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것. 이중 롯데건설은 총연장 140㎞ 가운데 왕복 4차선으로 이뤄진 연장 14.6㎞ 구간을 36개월 동안 담당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롯데건설은 하노이에서 6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빌딩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지역의 철도 개량공사를 수주하는 등 적극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도형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명동의 임대료가 세계에서 9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연례보고서 ‘세계의 주요 번화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64개국, 334개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 추이를 조사한 결과, 명동 상권의 1㎡당 월평균 임대료가 75만60원으로 전년보다 6.4% 올라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4개국 334개 주요 번화가의 임대료 순위를 매겨 제공하는 이 보고서는 전세계 주요 소매시장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뉴욕 5번가를 제치고 세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상권으로 조사된 홍콩의 코즈웨이베이는 1㎡당 월 임대료가 약 309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뉴욕 5번가(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