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안타깝지만 아무리 품어도 부화하지 않는 무정란”이라고 비하했다.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자당 원내대표조차도 당선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어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TBC에 출연해 각 당 대선후보를 평가했다. 그런데 하나는 빠졌고 하나는 틀렸다. 각 당 후보를 재밌게 평가했는데, 자당 심상정 후보 평가는 안 했다”며 “자당 대선 후보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는데 그 후보는 안중에 없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극히 우호적 평가를 보면 노 원내대표가 정의당 원내대표가 맞나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이어 “안철수 후보에게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삼수 준비를 하라고 했는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양자대결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이제 국민의당은 올라갈 일만 남았고, 민주당은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을 할수록 점점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5~27일 조사해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44%의 지지를 받았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40.5%로 양자 간 격차는 3.5%p였다.(주요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그는 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9일 독자 대선 출마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조찬회동을 한 후 기자들과 만나 “독자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안다. 오늘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런 얘기를 전혀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대표는 지난 8일 민주당을 탈당한 후 각계 인사들과 만나 제3지대 구축을 도모해왔다. 김 전 대표는 최근 국회 인근 여의도 대하빌딩에 사무실을 차리고 대선 독자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민주당 의원 등은 이날 탈당을 선언한다.김 전 대표는 ‘제3지대 구상을 위해 모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국민의당 경선 '동원 의혹'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고 우리 스스로 국민에게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 당 선관위에서는 이를 철저히 조사해서 그 사실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우리 당 경선 과정에 동원의혹이 있다는 보도를 봤다. 물론 아직까지 당에서는 사실여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그는 “(조사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만약 잘못된 일이 조사될 때에는 우리 당에서 스스로 중앙선관위에 고발해 국민이 바라는 깨끗한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면서 민주당 호남경선 시 ‘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당선된 것과 관련, “유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합리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진보가 정책적으로 경쟁하는 정치구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대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정치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구적 친박당은 선순환 구조, 정치적 시너지(상호작용)에 도움이 안 된다”며 자유한국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침몰 지역인 진도 지역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3년간 진도주민이 받은 피해에 대해 국가가 일정하게 배상해야 한다. 어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31일 대통령 후보 선출 후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인 위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생각 끝에 31일 우리 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끝으로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내일모레 전대를 열어서 자유한국당 19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며 “불과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침몰 직전에 있었던 우리 당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서 대통령 후보까지 내게 돼서 참으로 감개무량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제 소임은 이제 끝났다고 판단된다”며 “이제 자유한국당은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정권재창출의 대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국 기업들을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하나는 말레이시아 코리아 파트너 홀딩스(MKP)이다. 앞서 지난 21일 더 스타 등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자국기업 MKP가 유엔 안보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보리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MKP는 합작투자의 형식으로 평양에 국제컨소시엄 은행(ICB)를 설립하려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리 대북제재결의는 그 어떤 기관이나 기업이 북한과 합작 투자 형태로 은행을 설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MKP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1964년 설립됐고 건설, 조선, 의료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경선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내일 있다고 한다. 이는 친박 패권주의가 빚은 참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당내 친박계를 저격했다.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몇 안 되는 양박(양아치 친박)들과 폐쇄적인 체제로 국정운영을 하다보니 판단이 흐려지고 허접한 여자(최순실)에 기댄 결과가 오늘의 참사를 가져왔다고 본다”며 “박근혜 정부가 무너지고 무정부상태가 된 지금 우리 국민이 선택해야 할 다음 정부는 박근혜 정부와 똑같은 폐쇄적인 친노 패권주의 정부가 아닌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우파 신정부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지사는 “유럽, 남미 등 세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경선후보는 28일 “여러분들과 함께 좌파 적폐세력들의 집권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 선출대회 정견발표에서 “시간은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후보는 “대통령 탄핵 쓰나미가 덮친 틈을 타 대통령이 되겠다는 좌파 세력들이 있다”며 “그 사람들은 적폐청산, 정권교체만 얘기한다. 그런데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간 그 적폐를 쌓아온 세력들이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안희정 후보를 겨냥, “노무현 대통령때 민정수석을 하고 비서실장을 하고, 불법 대선자금을 재벌에게 받아서 감옥갔다온 사람들이 우리 보수를 향해 적폐청산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다른 당과의 대선연대와 관련 “우리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 추가적으로 당을 쇄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 해야한다”며 다시 한번 인적청산을 할 의지를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우리 당이 밖에서 보는 것만큼 친박당이 아닐뿐더러, 지금 밖에 나타나는 몇 사람들은 우리 당을 대표하거나 당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연대를 위해서라면 저는 그것(인적청산)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바른정당, 국민의당과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친박계를 청산할 뜻을 거듭 내비쳤다.인 위원장은 연대의 방식에 대해 “연대라든지 소위 연합이라는 것이 사실 상대가 있는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호남경선에서 60.2% 득표로 압승한 데 대해 “문재인의 60%는 자기들이 등록시켜서 자기 식구들이 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박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철수의 65%는 결국 국민들이 걸어 나와 투표한 것”이라고 평가한 뒤 “(안철수 전 대표와 문 전 대표의 차이는) 국민이 선택한 65%와 자기 식구들이 선택한 60%의 차이, 이걸로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문 전 대표에 대한 거부 반응이, 공포증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간절히 문 전 대표가 1등이 되길 바랐다”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압도적으로 문 전 대표가 승리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제가 볼 때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유승민 캠프의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바른정당의 지지율 침체가 유승민 의원의 후보 연대론 때문이란 남경필 경기지사 측 주장에 대해 “유 후보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남경필 후보도 훌륭한 분이지만 그 지지율 침체는 더하다”며 반박했다.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걸(정당 지지율 침체를) 유 후보한테 돌리는 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탄핵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두개의 양분된 세력이 있다”며 “내가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을 때도 천안함 사태를 두고 전쟁이냐 평화냐란 프레임이 갈리니 중도적 입장에서 굉장히 입장을 취하기 어려웠다, (바른정당도) 그런 침체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에서 우세를 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도덕성에서 심각한 흠결이 있다”고 주장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자화자찬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다. 그는 본인에 대해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이미 검증이 끝난 후보라고 주장했는데 많은 국민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는 자신이 정권의 2인자로 군림했던 노무현 정권 시절 노 전 대통령 가족이 64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액수 뇌물을 받은 범죄혐의에 대해 아무런 도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 범죄 혐의로 인해 수사를 받다가 노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는데 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자서전에서 ‘전 전 대통령은 5·18의 희생자’라고 주장한 데 대해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없다”고 일갈했다.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씨가 회고록에서 ‘나도 그들처럼 518의 피해자’라거나, 당시 재판으로 ‘전두환이 학살명령자란 누명을 쓰게 됐다’, ‘그분은 결코 발포명령 내릴 위치 있지 않았다’, ‘사후 국립묘지에 묻히고 싶다’는 등의 내용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하에 묻힌 5·18 영령들과 유족들이 얼마나 분노하겠는가. 이씨는 역사를 부인하고, 5·18의 진정한 의미를 훼손하고 있다. 역사를 거꾸로 세우려 하고 있다”며 “제때 단죄되지 않고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28일 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당내 호남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 “(문 후보와 달리 안 후보는) 일종의 보조타이어 격으로 지지해 준 게 아닌가”라고 평가절하했다.송 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문 후보는 확실히 정권교체를 하도록 힘을 모아주신 것이고 안 후보나 국민의당은 격려를 통해 협력해서 역전의 가능성이나 반전의 가능성을 차단시키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본부장은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본선 ‘1대1 구도’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며 “그러나 이 가능성이 만약 실현된다는 것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9만명 이상 투표한 자당 호남경선을 ‘동원’으로 규정한 데 대해 “SNS 풀가동, 동원은 문빠들이 최고 수준”이라고 받아쳤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빠가 수천, 수만 통의 문자폭탄을 쏟아붓는 게 SNS동원이고 학생들을 차에 태워 행사장에 데려가고, 밥 먹이고, 영화를 보여주는 게 현장동원”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자신의 들보를 못 보고 남의 티끌을 찾나. 멀쩡한 사람도 문 전 대표 주변에 가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실언과 막말을 쏟아낸다”며 “캠프 풍토병이 아닌가. 기가 막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호남과 제주에서 9만3,000명이 현장투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특보단장을 맡은 이춘석 의원은 28일 문 전 대표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인터뷰에서 ‘결선투표는 하지 않을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전날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 결과를 두고는 “호남민들이 전략적 선택을 통해 황금분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그는 “문 전 대표 대세론이 실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줌으로써 호남민들은 (문 전 대표가)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에게도 일정 부분 표를 몰아줘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로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바른정당이 28일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집중 견제하고 나섰다.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우리야말로 진짜 안보세력’이라고 주장했다”며 “문 후보가 ‘진짜 안보지키는 세력’이라고 주장한 것이야말로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문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도 한미동맹이 굳건히 유지될 것이라고 했지만 어떤 방안도 없다”며 “사드 배치 결정도 다음 정부로 미루자고 하는데 미국은 사드 일부를 전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굳건해질 거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거듭 지적했다.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민주당 때문에 우방인 미국이 참여정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전날 호남권 대선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둔 데 대해 “역시 민주당 내 선거에서는 문 전 대표의 조직력이 강했다”고 평가절하했다.이재명 성남시장 측 총괄선대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제 2,000명에 가까운 대의원 투표에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그는 “(호남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전패해 국회의원이 전혀 없다”며 “그래서 원외위원장들이 선거에서 조직적인 힘, 공조직을 관리해왔다. 그들의 처지상 3년 전부터 조직 가동이 시작된 문 전 대표 쪽에 대부분이 편입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문 전 대표의 조직적인 준비와 힘이 과거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성적에 상관없이 같은 당으로서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는 부대표단의 모습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호남 경선이 있었는데 경선이 끝나니까 부대표단 표정에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오늘(28일) 선체조사위 구성을 신속히 마치고 바로 인양된 선체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선체가 일부 훼손됐다. 증거물 유출됐다’고 걱정이 많다. 국민 모두가 선체조사위를 믿고 조사 내용을 신뢰해 달라”고 부탁했다.우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 등 개혁법안의 3월 국회 처리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다른당의 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압승한 데 대해 “행여나 했지만 또 역시나였다”라고 비꼬았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단 문 전 대표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지난 주말 국민의당 호남 경선과 민주당 호남 경선 결과를 보면서 국민의당 경선 열기가 훨씬 더 뜨거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부분의 유권자가 현장에 안 오고 ARS투표를 했다”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에선 9만명이 넘게 비오는 궂은 날씨에 투표소를 찾아줬다”고 경선 흥행에서 민주당과의 비교우위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