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은 최근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과 대보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등 임원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은 이종일 전 남광토건 부사장이, 대보건설 토목사업본부장에는 박찬호 전 삼호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 이종일 부사장은 대보건설 경영지원본부장도 겸임한다.대보건설 관계자는 “30년 이상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아 온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종일 부사장과 박찬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말했다.▲대보그룹 이종일 부사장(기획조정실장)▲대보건설 박찬호 전무(토목사업본부장)파이낸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LNG Train 7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지난 11일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의 독과점 시장으로 여겨져 온 LNG 액화 플랜트 EPC 분야에서 대우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청 참여하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Saipem 및 Chiyoda와 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반려동물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도 2014년 1조5000억원에서 2019년 3조원 정도로 연평균 14.5%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특허청은 최근 5년간(2014~2018) 반려동물 용품에 관한 특허출원이 총 1419건으로 2014년 140건에서 2018년 465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세부 기술 분야별로는 위생·미용분야가 495건으로 가장 많고, 의류·악세서리 271건, 이동장을 포함한 집·가구가 253건, 운동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일본을 한국의 수출절차 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다.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의 백색국가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 고시를 이르면 이번주 관보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현행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는 전략물자 수출지역을 백색국가인 가 지역과 비백색국가인 나 지역으로 분류한다. 가 지역에는 미국, 일본 등 29개국이 들어가 있다.재정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는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 지역으로 세분화한다. 가의1은 기존 백색국가 중 일본을 제외한 28개국이 그대로 들어가고,
국토교통부는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적정 품질의 공동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느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이 오늘부터 1.04% 상승된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 상한액은 644만5000월에서 655만1000원으로 조정된다.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시중노임 등 노무비 상
아시아나항공이 ‘뉴욕 증편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뉴욕행 왕복 항공권을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 등 14개 국내 주요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42만원대’에 한정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하루 한편 운항하고 있는 인천~뉴욕 노선에 11월 24일부터 최신예 항공기 A350을 추가 투입해 매일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증편 항공편명인 OZ224를 기념해 인천~뉴욕 왕복 항공운임 22만4000원(총액 기준, 약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이 2조35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경기 전망이 어두울 때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는 복권은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이다.복권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로또였다. 올해 상반기 로또는 2조1304억원어치 팔렸다. 그 뒤를 이어 인쇄식 복권이 1447억원, 결합식 연금복권 508억원, 전자식 복권이 322억원씩 팔렸다.특히 로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액이 16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을 국내 인구수(5170만9000명)으로 나누면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이 혼잡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조심이 필요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의 실시간 교통정보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43분 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춘장대 부근(177.2K)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9시 55분 경에는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김해분기점(159K)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 중이다.이 같은 사고는 추석 다음날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고속도로에 몰리며 혼잡한 교통상황 중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전국 515만대의 차량이 몰리며
올해 상반기 로또 판매액이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2조3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판매액 증가율은 2015년 상반기(9.2%) 이후 가장 높았다.상품별 판매 비중을 보면 로또 판매액이 2조130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식 복권 1447억원, 결합식 연금복원 508억원, 전자식 복권 322억원 순이었다.로또 판매액을 인구수(5170만9000명)로 나누면 상반기 1인당 로또 구입액은 4만1199원에 달했다. 로또 1게임 당 1000원
정부가 내년 인구주택총조사 때 ‘반려동물 조사’를 함께 실시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12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서 관련 질문을 삽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통계청은 앞서 6월 진행된 3차 시험조사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질문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주택총조사에 고려되는 질문은 ▲반려동물을 기르는지 ▲기른다면 개·고양이·기타 등 어떤 종류인지 등의 내용이다.이처럼 정부에서 반려동물 관련 문항을 추가하는 데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직장인들이 추석 명절 친지들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결혼, 연봉, 취업 관련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한가위를 앞두고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3192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이 추석에 듣고 싶지 않아 하는 말은 성별, 결혼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미혼 직장인의 경우 성별과 관계없이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쯤 할 거니?’를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라고 꼽았다. 특히 미혼 남성에게서 ▲‘결혼은 언제쯤?’을 듣고 싶지
추석 연휴 첫날 이른 아침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는 모습이다.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시쯤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경기권·충청권에 걸쳐 약 80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도공은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르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도공에 따르면 안성~망향휴게소와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분기점 등 구간에서
대우건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호텔 사업 정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KDB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로 대주주가 바뀌면서 손실을 줄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11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 소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사이판 ‘라오라오 베이 골프&리조트’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7월 매각주관사를 삼정KPMG로 정하고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이들 매물 모두 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대상은 대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로 각각 송
추석을 맞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두바이와 르완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11일 쌍용건설은 김 회장이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현장, ICD 브룩필드 플레이스 현장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 및 공정들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사를 설치하고 호텔공사 PM을 수행 중인 르완다를 방문해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올해 추석 명절 첫 방문지로 두바이를 택한 이유는 여름 한낮 체감온도가 50도에 달할 정도로 고온다습한 지역임에도 건설의 메이저리
세종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대비 8036명 증가했다.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실기우수자전형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전공으로, 10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주요 전형 중 창의인재전형은 12.8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학생부우수자전형은 7.03: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은 48.74:1 로 전년도(29.58:1)보다 크게 상승했으며,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278억원을 조기지급 했다고 11일 밝혔다.부영은 계열사인 부영주택, 동광주택, 남광건설산업, 부영의 협력사들에 공사대금과 자재대금 278억원을 일주일 정도 앞당겨 지난 10일 지급했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공사업체와 자재납품업체 등 총 204개사다.부영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영은 명절 등
지난달 국내에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열 달 만에 순유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이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이 19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유출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반면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4억3000만달러 순유
서울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 시공사 선정 전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려 하는 것과 달리 조합에서는 단독시공 입찰을 원하는 등 이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컨소시엄 구성 제한에 대한 법령상 별도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만큼 조합에서 이를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합의 선택에 따라 사업 속도가 판가름 날 수 있어 입찰에 나선 주요 건설사들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9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한남제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
대우건설이 서울 광화문 일대와 을지로 트윈타워 신사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정대우 과장’ 캐릭터,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윷놀이 행사를 9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정대우 캐릭터가 던진 윷 패보다 높은 패를 던진 참여자에게 정대우 캐릭터 가족이 그려진 윷놀이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건설사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비자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우
작년 10월 이후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0달 만에 상승했다.1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763만3000원으로 전월 1억7759만4000원 대비 3만9000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달 대비 23만2000원 상승한 서울 한 곳뿐이었다. 나머지 도시에서는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했다.지난달 대비 가장 큰 가격 하락을
서울의 전형적인 베드타운이던 경기도 광명시의 요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핫한 도시’ 중 하나로 떠올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을 중심으로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도심공항터미널 등 생활·교통인프라가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KTX광명역세권에 건설된 아파트는 ‘분양받으면 로또’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호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이 광명을 지나고, 광명미디어아트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