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감정평가업계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의뢰로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서울 용산구 ‘한남 더힐’ 임대아파트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한국감정평가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남 더힐과 관련한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는 절차상·내용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감정평가협회 차원에서 감정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재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한남 더힐 입주예정자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시행한 이 아파트의 감정평가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한국감정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이달 2일 양측의 감정평가액이 모두 ‘부적정’했다고 발표했다.협회는 “한국감정원이 이번에 평가한 한남 더힐의 적정가격 수준과 감정원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월세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시기를 2017년으로 1년 더 늦추고 상대적으로 영세한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에게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은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 임대차 시장 정상화 대책 보완 조치를 13일 당정 협의를 거쳐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임대소득(수입금액) 연간 2000만원 이하인 주택 보유자에게는 주택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13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보완 입법 방향을 정리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런 방식이 적용되면 3주택 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깨고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전셋값은 하락세를 멈췄다.한국감정원은 이달 9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2% 상승해 지난 4월28일(0.01%) 이후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전국의 아파트값은 임대소득 과세 방침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지난달 초 0.01% 하락한 뒤 이후 4주간 보합세를 유지해왔다.수도권의 경우 0.01% 하락했으나 경기·인천의 하락폭이 둔화하면서 수도권 전체 낙폭도 지난주(-0.03%)보다 줄었다.그러나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3%가 하락하며 9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이에 비해 지방은 울산·경북·충남 등지의 아파트값 강세로 0.05% 올라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임대소득 과세로 인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늘어나는 보험료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또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의 분리과세 대상은 별도의 건강보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확정했다.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12일 주택 임대소득 과세 추진으로 임대소득 과세자에 부과하는 건강보험료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가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임대소득이 있는 주택 보유자에 대해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소득액을 기반으로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증가도 논란이 돼왔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임대수입이 연간 2400만원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에는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아 이에 따른 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연내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체계가 개편된다.3억~6억원짜리 전셋집을 구할 때 같은 가격대의 주택을 살 때보다 수수료를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손질해 개편하기로 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연구용역 결과는 8월이면 나올 예정이지만 그 결과에 대해 이해당사자인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공인중개사들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전국적으로 8만2000여명에 달하는 이들이 집단 반발에 나설 수도 있어 정부는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다만 개편의 큰 줄기는 현행 수수료 체계가 갖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를 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땅에 주택을 지을 때 임대주택을 35% 이상(가구 수 기준) 짓도록 의무화한 규정이 사실상 폐지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그린벨트에서 풀렸는데도 여전히 개발사업이나 정비가 더딘 지역에서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과 ‘도시·군관리계획수립 지침’을 이같이 개정해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지침은 그린벨트에서 풀린 땅에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으로 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건설용지가 6개월 넘도록 팔리지 않으면 분양주택 건설용지로 전환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는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을 35% 이상 공급해야 하지만 임대주택 용지가 분양되지 않으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오피스텔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2010년 7월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연 8.36%로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월세 전환율은 월세가격에 12를 곱해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한 값으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을 의미한다.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2010년(연말 기준) 10.05%와 2011년 9.31%, 2012년 9.06%, 지난해 8.61%로 매년 꾸준히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57%와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6·4지방선거와 현충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고 다음 주는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4곳에서 청약신청을 받고 9곳에서 새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2곳, 13곳이 예정돼 있다.오는 9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 A18블록에 짓는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전용면적 26∼59㎡ 총 1890가구로 구성되며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3호선 원흥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통일로와 고양대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전용면적별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26㎡의 경우 1400만원에 15만5000원, 36㎡는 1900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경기도 이천시 공공 하수도 사업 입찰에 참여하면서 담합한 대림산업과 성지건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0억4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별 과징금은 대림산업이 31억6600만원, 성지건설이 8억7900만원이다.두 업체는 환경관리공단이 2009년 2월 발주한 ‘이천시 부필·소고·송계 공공하수도 사업’ 입찰에서 대림산업이 낙찰받도록 성지건설이 들러리를 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다.성지건설은 대림산업이 제공하는 자료 등을 활용해 들러리용 설계서를 작성·제출하고, 사전에 합의를 본 가격에 응찰했다.대림산업은 이에 대한 대가로 조달청이 2009년 6월 발주한 ‘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 입찰 때 성지건설을 공동 수급업체의 일원으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의 토지를 허가 없이 전매했을 경우에도 양도소득세를 과세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4일 국세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송모씨 등 2명이 충남 천안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송씨는 2005년 6월 최모씨로부터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밭 2506㎡를 11억5385만원에 매입한 뒤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듬해 12월 7일 ㈜D개발에 18억9500만원에 매도했다.또 조모씨는 2005년 7월 인모씨 등 2명이 절반씩 공유하고 있던 인근 밭 4109㎡를 10억2500만원에 매수했다. 조씨는 이 가운데 인씨에게 분할된 2053㎡를 15억5300만원에 D개발에 팔았다. 이들 땅은 2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48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에게는 5개월 사이 전셋값 부담이 평균 1250만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371만9000원으로 지난해 말(357만2000원)과 비교해 48만5000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4.1% 상승한 수치다.구별로는 동작구가 79만7000원(6.8%)이 올라 최대 상승 지역으로 꼽혔다. 마포구가 77만9000원(6.1%), 서초구가 72만9000원(4.1%) 올라 상승액 2·3위를 기록했다.이어 성동구 68만3000원(5.4%)과 용산구 65만9000원(4.8%),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회원사들의 분양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4만8707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3만7910가구) 대비 28.5% 늘어난 수치다.수도권 공급은 2만7163가구로 지난해(1만6223가구)보다 67.4% 늘어난 반면, 지방은 2만1544가구로 지난해(2만1687가구)보다 오히려 0.7% 줄었다.지역별 공급은 경기가 1만5198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만1445가구, 경북이 4044가구로 뒤를 이었다.이어 부산 2998가구와 대구 2978가구, 충남 2181가구, 전남 1954가구, 충북 1772가구, 경남 1482가구, 세종 1456가구, 광주 1410가구, 제주 622가구, 인천 520가구,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건설과 협력사가 친환경 도로포장공법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현대건설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와 손잡고 폐차 부품 및 제철 부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도로포장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도로포장공법은 자동차를 폐차시킬 때 나오는 폐차 부품을 재활용해 중온(中溫)에서 아스팔트를 생산‧시공하는 신공법이다.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슬래그 골재로 아스팔트 포장 시 사용하는 모래나 자갈 등의 천연 골재를 대체하는 공법도 개발했다.이 공법은 150~160℃에서 생산되는 기존의 아스팔트에 비해 120℃ 내외에서 생산‧시공하는 중온형 고성능 포장 신공법으로, 아스팔트 가열에 사용되는 벙커유 등의 화석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전국의 전셋값이 63개월 연속 올랐다.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해 전셋값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책에도 주택 거래량 증가와 집값 상승이 전세값 하락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3일 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로 2009년 3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매달 상승했다.이 조사를 시작한 1986년 이래 최장 상승 기록이다. 직전 기록인 2005년 2월∼2008년 10월의 45개월이 1년 6개월째 매달 경신되고 있다.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오름세 직전인 2009년 2월 76.04에서 지난달 106.75로 뛰었다.지난 5년 3개월간 상승률은 40.4%다. 2억원 짜리 전셋값이 꾸준히 올라 2억8000만원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과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삼호가든 4차 재건축 사업은 2만7429.50㎡ 부지에 총 751세대,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수주금액은 1967억원 규모다.전체 751세대 중 조합분 415세대와 임대주택 130세대를 제외한 206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49㎡~59㎡ 임대주택 130세대와 59㎡ 140세대, 84㎡ 341세대, 106㎡ 75세대, 110㎡ 27세대, 133㎡ 38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삼호가든4차 아파트는 2011년부터 재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보유 중인 CJ대한통운 주식 전량 121만5291주(5.18%)를 1373억2788만원에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처분 금액은 주당 11만3000원으로 이날 시장이 열리기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됐다.대우건설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차입금상환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전국의 개별 공시지가가 5년째 상승했으며 지난해보다 평균 4.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지 보유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251개 시·군·구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해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시 대상토지는 토지 분할과 국·공유지 등 추가로 인해 지난해(3158만필지)보다 20만필지 늘어난 3178만필지다.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4.07% 상승하며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승률은 2013년의 상승률(3.41%)보다 0.66%포인트 높은 것이다.국토부는 침체됐던 부동산시장의 회복세에 경북 울릉·예천과 세종시, 혁신도시 등 크고 작은 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GS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3-2번지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상도파크자이’가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상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8~84㎡ 총 471가구 규모로 이 중 71~84㎡ 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71㎡ 3가구 ▲72A/B㎡ 7가구 ▲84A/B/C㎡ 85가구로 남동, 남서향 3.5베이 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3층 이하 저층부에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돼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상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상도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 및 강남 생활권 배후 주거지로 최근 2년~3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작구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세피아(국세청)와 법‧검피아(법원, 검찰), 금피아(금융감독원) 등 관피아(관료+마피아) 천국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롯데·SK·한화·현대·대우·GS·포스코·대림산업·삼성물산 등 국내 10대 건설사 중 관련기관 출신자의 재취업이 가장 활발했다.시민사회단체 등은 대주주의 전횡과 횡포 등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야 할 사외이사가 대주주의 방패막이 또는 로비스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건설사의 올 1분기 보고서를 보면, 현대산업개발은 최명해·이정훈·박순성·박용석·김용덕 등 총 5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이정훈 전 연세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권력기관의 고위공직자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 구조물 설치로 육지화 현상을 보이는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기술로 최근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물골 형상을 활용한 하도 퇴적 저감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현대건설이 개발한 녹색기술은 하천의 홍수터 보전과 복원을 위해 하도 육역화를 관리하는 신기술이다.하도(河道) 육역화(陸域化)는 교각‧보 등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로 발생하는 하천 교란 현상으로 하천 변에 토사가 퇴적돼 수중 생태계가 파괴되고 하천이 육지화되는 현상을 말한다.특히 하천 변의 토사 퇴적과 육상식물 번식 등은 수중 생태계의 건강성을 해치고, 하천의 통수 단면을 감소시켜 홍수 발생 위험을 증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귀농 귀촌 가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귀농인 주택지원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3만2424가구로 2012년 대비 20%가량 급증했다.2001년 880가구에 불과했던 귀농 귀촌 가구는 2010년 4067가구로 증가했고 2011년에는 1만503가구, 2012년 2만7008가구로 늘어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농식품부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지난 22일 열린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농촌주택 문제 등을 핵심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했다.농식품부는 우선 건축사의 인증을 받지 않고도 귀농인이 직접 주택 건축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정부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를 개편해 인증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