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다음 달부터 건물을 지으면서 그 안에 어린이집 같은 사회복지시설을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건물을 더 높이 세울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지자체의 재정난으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민간을 통해 공급하려는 조치다.이같은 용적률 완화 혜택을 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은 국공립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기타 지자체가 그 지역의 수요를 고려해 조례로 정하는 시설이다.이런 시설을 기부하면 지자체 조례가 정하는 범위 안에서 기부하는 시설 면적의 최대 2배까지 건축물을 더 지을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의 2배 면적만큼 용적률이 완화되는 것이다.예컨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갖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강도 높은 전사적 혁신을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안전혁신 선언을 통해 “비정상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고 근원적 안적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을 중요시하는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과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협력사 대표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 안전전담 기구인 ‘HSE-Q실’을 신설한 대우건설은 2017년까지 안전분야 약 2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국내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주거유형으로 꼽히는 아파트 시장에서 7가지의 의미있는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4일 분석했다.연구소측은 저출산 고령화 현상과 주택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강화,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방식의 한계 등에 따른 것으로 거주자의 편의 등 실질적·실용적 요인이 과거보다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다음은 연구소가 분석한 아파트 시장의 7대 트렌드다.▲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증가 = 과거에는 도심지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가능시기인 20년에 근접할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2006년 이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2000년 10년 초과주택과 1~5년 주택의 전국 평균 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동작구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에 동작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GS건설은 지난 20일 마포구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문을 연 상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오픈 사흘간 5000여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갔다고 23일 밝혔다.주말을 맞아 주로 가족단위로 방문한 내방객들은 주로 동작구와 서초구에 거주하는 고객들로, 초역세권인 입지와 도심아파트로는 드물게 녹지공간이 풍부한 조경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오픈 이후 일요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상도동 현장과 견본주택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는데, 주말에는 배차간격을 30분 간격으로 줄여 운행하는 등 타켓 지역의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장석봉 상도파크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무주택자 중심으로 설계된 주택청약제도가 유주택자에게도 문호를 넓히는 방향으로 개편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3일 주택이 부족했던 시절 도입된 청약제도 등 각종 주택 공급제도의 유효성·실효성을 재검토해 새로운 시장 환경에 대응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주요 검토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주택청약의 1순위 요건을 완화하는 것과 가점제 개정이다.1순위 요건의 경우 수도권은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하는 데 비해 지방은 6개월로 차등이 있는 실정이다. 가점제는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 등이 많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주는 제도로 공공주택 청약 때 적용된다.주택업계에서는 침체된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수도권과 지방 간 1순위 요건의 차등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23일 부동산114가 2008년부터 올해(지난달 기준)까지 금융결제원의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신규 아파트 가운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곳의 비중은 42.3%로 집계됐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전국의 1순위 청약 마감 아파트 비중은 2008년 15.8%에서 2009년 47.4%로 급상승했다. 이후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3%→32.7%→36.0%→34.1%로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지난달 기준) 5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이런 바람은 지방광역시의 청약 실적이 견인했다.지방광역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마감 비중은 2008∼2013년 2.4%→6.4%→13.8%→40.6%→48.9%→46.1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총부채상환비율(DTI)·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정부가 최근 당정협의를 거쳐 임대소득 과세 방안을 일부 완화하기로 한데다 금융규제까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분위기다.정부 정책에 민감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이달 들어 하락세를 멈추고 호가가 1000만∼4000만원씩 상승했다.22일 개포동의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개포 주공1단지 전용 42㎡의 경우 지난달 말 6억7000만∼6억8000만원이던 것이 현재 6억9000만∼7억원으로 2000만원가량 호가가 올랐다.이 아파트 전용 50㎡은 지난달 말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6월 분양시장을 마무리하는 다음 주에도 전국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줄을 잇는다.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15곳에서 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10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20곳, 계약은 14곳이 예정돼 있다.23일은 효성이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짓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24∼60㎡ 총 1116실로 구성된다.단지 옆에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가든파이브와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가깝다.24일은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일대에 공급하는 ‘에코폴리스 동화아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2주 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부 단지별로 전세 수요자들이 몰리며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2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28일(-0.01%)부터 12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일반 아파트값은 매수-매도자간의 호가 차이로 거래가 주춤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재건축은 0.05%로 2주 연속 상승했다.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는 개포 시영은 전 주택형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고, 개포 주공4단지는 250만∼1000만원이 올랐다.신도시 아파트도 4주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돌아섰다. 평촌이 지난주에 비해 0.02% 올랐고, 분당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하반기 민간과 공공이 대규모 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5만1000여가구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닥터아파트는 올해 하반기 전국의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62곳, 5만1098가구(주상복합 포함·임대제외)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작년 하반기(75곳·5만1736가구)와 비슷한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6곳 2만9190가구, 지방이 26곳 2만1908가구 등이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쾌적한 주거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규모 택지지구에 짓는 아파트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인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이 지난달 말로 5000건을 돌파했다.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올 1~5월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5095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금액으로는 6천635억원에 달했다.공유형 모기지는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6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살 때 1~2%의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주택 구입 자금이다. 이자가 싼 대신 주택을 팔거나 대출 만기가 됐을 때 주택 가격의 등락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국민주택기금과 나눠야 한다.지난해 12월 본 사업에 들어간 공유형 모기지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1512건(대출 금액은 1966억원)이 대출되며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로도 1월 594건(772억원)과 2월 61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수도권 아파트 경매 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낙찰가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의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액 비율)은 80.4%로 지난달 평균(82.3%)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낙찰가율이 89.1%로 지난달(88.5%)보다 0.6%포인트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중대형 아파트 낙찰가율은 연초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4월에 83.3%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이후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26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 이후 주택 시장이 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함께 콜롬비아 하수도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은 지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콜롬비아 하수도개선 사업 용역을 수주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콜롬비아 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한·콜롬비아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향후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마스트 플랜에 기초하여 관련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콜롬비아 카우카(Cauca)주 포파얀(Popayan)시등 3개시를 대상으로 하수도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신설 및 하수관거정비 계획을 세우고 총 공사비 산정 및 재원 조달 방식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삼성중공업이 분양하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2택지개발지구 내의 지식산업센터인 ‘인덕원IT밸리’가 2014년 지난달 28일 준공 후 분양 중이다.인덕원IT밸리는 연면적 20만㎡규모로 서울 코엑스몰의 약 2배에 달한다.대지면적 2만9413㎡(8897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0층까지 4개 동으로 지식산업센터·근린생활시설·기숙사·보육시설 등으로 잘 어우러져있다.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부터 책정돼 서울시내(성수동 기준)의 반값정도의 착한 분양가로 수준 높은 지식산업센터이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셔틀버스운행 예정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강남권 11㎞의 거리로 차량으로 3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경기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7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137가구가 분양시장에 풀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57% 줄어든 물량이다.이는 건설사들이 7월에 브라질 월드컵 기간과 여름 휴가철이 겹쳐 분양시기를 6월로 앞당긴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수도권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감소한 7276가구, 지방에는 78% 감소한 2861가구가 시장에 나온다.수도권에서도 경기에 356% 증가한 5049가구가 풀리는 반면 서울에는 75% 감소한 2227가구가 공급된다.서울에는 삼성물산이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 1722가구, 포스코건설이 마포구 공덕동에 아파트 124가구 등 재개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40세 미만 직장인과 은퇴자들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대한 지역별, 금융권역별 차별을 완화하고 실수요자에게 맞게 탄력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에 이어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사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이르면 내달 중에 증액된다.정부는 이와 함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등 현재 국회로 넘어간 부동산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의 빠른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17일 관련 부처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부처별로 부동산 가격 급등을 초래하지 않고 부동산 시장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44개월 만에 처음으로 19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944만6000원으로 지난달(1809만8000원)보다 7.4%, 지난해 같은 달(1594만7000원)보다 21.9%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같은 수치는 2010년 9월 1975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 1900만원선을 넘긴 기록이다.최근 용산·마포 등 비교적 분양가격이 높은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면서 서울 전체 평균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대한주택보증은 분석했다.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835만8000원으로 지난달(828만9000원) 보다 0.8%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GS건설 자이 아파트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색의 옷을 입는다.GS건설은 자이 브랜드의 색채 이미지 확립을 위해 ‘자이’의 미래지향적 감성과 지적인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차별화 된 색채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해 자이만의 색상으로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그 동안 GS건설 자이는 통일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모든 자이 아파트에 자연친화적 컨셉의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왔으나 기존 자연친화적 컨셉과 더불어 도심 컨셉에 어울리는 색채 디자인으로 이원화해 개발했다.기존 자이 아파트의 색채 디자인으로 써온 자연친화적 컨셉의 색채 디자인은 오렌지 및 옐로우 계열과 베이지 계열의 색상으로 이뤄져 있다.이번에 개발한 도심 컨셉의 색채 디자인은 도심지의 이미지에 어울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건설 노사가 건설업계 최초로 정년 연장 및 임금 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계동 현대빌딩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건설 노사는 이번 임단협에서 직원 정년을 내년부터 현행 만 58세에서 만 60세까지 연장하고, 그에 상응해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해외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해외현장 근무자 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임단협에 노사가 합의했다.특히 현대건설은 법안(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정식 시행되는 2016년 1월 1일보다 1년 앞서 2015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감정평가업계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의뢰로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서울 용산구 ‘한남 더힐’ 임대아파트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한국감정평가협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남 더힐과 관련한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는 절차상·내용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감정평가협회 차원에서 감정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재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한남 더힐 입주예정자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시행한 이 아파트의 감정평가금액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자 한국감정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를 벌여 이달 2일 양측의 감정평가액이 모두 ‘부적정’했다고 발표했다.협회는 “한국감정원이 이번에 평가한 한남 더힐의 적정가격 수준과 감정원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월세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시기를 2017년으로 1년 더 늦추고 상대적으로 영세한 연간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에게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은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택 임대차 시장 정상화 대책 보완 조치를 13일 당정 협의를 거쳐 오전 중 발표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임대소득(수입금액) 연간 2000만원 이하인 주택 보유자에게는 주택수와 상관없이 분리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13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보완 입법 방향을 정리한 뒤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런 방식이 적용되면 3주택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