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다음 주 분양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비교적 한산할 전망이다.1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5곳에서 청약 신청을 받고, 2곳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예정돼 있다.22일은 이지건설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3-1 블록에 짓는 '김천혁신도시 이지더원'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486가구로 구성된다.23일에는 제일건설이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산40-3에 공급하는 '완주 봉동 오투그란데'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상 10∼15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526가구로 이뤄진다.24일에는 신안이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b 블록에 짓는 '신안인스빌아스트로' 청약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자사의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가 ‘온국민 쓰레기 투표 - 쓰레기를 대우해줘’라는 표제의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 행사는 대대홍이 오는 26일 오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사전에 선정된 5곳의 기부처를 홍보하고, 모아온 쓰레기로 선호하는 기부처에 투표를 진행하는 형식이다.피서객이 모아온 쓰레기봉투는 1개당 1천원으로 환산되어 다수의 투표를 받은 곳으로 후원되며 투표한 피서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방수팩 등이 지급된다.또한 온라인으로도 후원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이벤트를 운영하여 ‘정대우씨 이야기’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개당 100원, ‘공유하기’ 1회당 2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투표기간은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30여 명이 밀린 임금을 달라며 18일 아파트 옥상에서 농성을 벌였다.경찰에 따르면 삼성물산 내부시설 공사 하청업체인 태정토건 소속 근로자 문모(49)씨 등 30여 명은 전날 밤 10시 40분께부터 이날 오전 1시 30분께까지 마포구 용강동의 삼성 래미안리버웰 단지 내 23층짜리 아파트 동 옥상에서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근로자들이 모두 합쳐 2억원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밀린 임금을 해결해달라고 수차례 업체 측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날도 사측 관계자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임금 지급을 요구한 이들은 사측과의 대화가 진전이 없자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오피스텔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1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연 8.30%로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전월세 전환율은 월세가격에 12를 곱해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한 값으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을 의미한다.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2010년(연말 기준) 10.05%, 2011년 9.31%, 2012년 9.06%, 지난해 8.61%로 매년 꾸준히 하락했다.올해 들어서도 1월 8.57%, 2월 8.53%, 3월 8.4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여름철 비수기에도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성수기를 피해 선(先) 전세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몰린 때문이다.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 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지방의 전셋값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와 같았지만 수도권이 0.10%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서울의 전셋값이 지난주 0.06%에서 0.08%로 오름폭이 커졌고 경기도는 0.06%에서 0.13%로 2배 이상 급등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전세 선호 현상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된 가운데 여름방학에 이사를 하려는 학군수요와 가을 이사철에 미리 대비하려는 직장인과 신혼부부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수도권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울시가 17일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신청에 대해 안전 등 보완대책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승인을 거부해 제2롯데월드의 임시개장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서울시는 지난달 9일 롯데로부터 임시사용 승인신청을 접수했지만 각종 안전사고와 석촌호수 수위 저하, 싱크홀 발생 등으로 시민 불안이 커진데다 시민자문단도 다수 미비사항을 지적하자 내부 검토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부서들과 시민자문단은 공통으로 교통대책과 공사장 안전대책, 피난방재 대책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시는 특히 임시개장 후 잠실역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안정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롯데 측에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특히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여당이 2주택자에 대한 전세 임대소득 과세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기재부 관계자는 “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소득을 과세하기로 한 정부 방침을 여당과 협의 하에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말했다.정부는 지난 3월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 보완 대책을 내면서 2주택 보유자의 전세 임대소득(간주임대료)도 월세소득과 마찬가지로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6월 재보완 대책에서는 여당과 이견을 고려해 전세 과세를 추후 논의과제로 분류했다.당시 일부 여당 의원들은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전세 과세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제시하면서 논의가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여당은 전세 과세 부분만을 제외한 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날 안에 의원 입법으로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가 실현되면 ‘깡통주택 대출’의 위험군에서 최소 50조원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수도권에 43만가구가 분포한 6억원 이상 주택을 비롯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린 대형·고가 아파트가 규제 완화의 혜택을 더 볼 것으로 예상된다.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담보인정비율(LTV)이 50%를 넘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40%, 60%를 넘는 대출 비중은 18.5%로 집계됐다.LTV 조사 대상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315조원이다. LTV 50% 이상 대출은 126조원, LTV 60% 이상 대출은 58조원이다.현재 LTV는 아파트를 기준으로 대출 만기가 10년을 넘고 집값이 6억원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세운 담보인정비율(LTV) 완화가 현실화하면 대출 규모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경우는 서울 지역의 6억원 이상 아파트를 구입할 때다.투기지역 해제까지 뒤따를 경우 단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구입에 한층 많은 빚을 끌어다 쓸 수 있게 된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가운데 실질적인 영향력은 LTV가 더 크다. 대출 기간이 10년을 넘기면 분할상환하는 금액이 줄어 웬만한 급여소득자에게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인 DTI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LTV는 6억원 넘는 아파트의 경우 50%, 6억원 이하인 경우 60%가 적용된다. 이는 대출 기간이 10년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부가 담보대출인정비율(LTV)뿐만 아니라 총부채상환비율(DTI)도 함께 완화하기로 하면서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주택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DTI를 완화하면 소득이 다소 작은 사람도 돈을 더 빌려 주택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며 “8·9월에 시작되는 가을 이사수요와 맞물리면서 연말까지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도 “상대적으로 소득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자영업자 등의 주택 구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완화 폭이 크지 않더라도 부동산 시장에 집값이 더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GS건설이 지난 2012년 4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신촌자이엘라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이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2층까지 3개층 총 22개 점포로, 독특한 신촌자이엘라 외관과 함께 가시성이 뛰어난 레드칼라로 상업시설 외부를 마감해 신촌·이대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신촌자이엘라 일대는 최근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서비스드레지던스 건물 등이 들어서고 주변 건물도 리모델링을 하는 등 일대가 급속도로 변화 중이다.신촌자이엘라 상업시설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경의선 신촌역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인데다 신촌로를 통해 시청과 용산, 여의도, 마포, 상암으로 진출입이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 과세안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이 표류하고 있다.지난해 세법 개정안에서 방침을 잡은 종교인 과세 역시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정부가 발표한 조세 정책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있다.16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이 3월 보완책과 6월 추가 보완책에도 불구하고 이달 17일까지 회기가 만료되는 6월 임시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여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에 조세소위원회도 구성되지 않았다”면서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 등을 비롯한 각종 조세 법안들은 6월 임시 국회에서 논의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정부 관계자도 “6월 임시국회 회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LTV)에 이어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상향 조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담보가치를 인정해 주는 비율을 말하는 LTV(Loan To Value ratio)는 현재 서울 50%, 경기·인천 60%로 나뉘어 적용되는데 이를 60%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대신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급속한 확대를 막기 위해 은행의 충당금 비율을 높이는 등 보완책을 마련키로 했다.정부가 침체한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시장의 금융규제를 과감히 풀기로 함에 따라 거래가 끊긴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취임 직후 LTV와 DTI 규제에 대해 “업권별이나 지역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부동산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이달 주택 거래량이 지난달에 비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최경환 경제팀’이 담보대출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데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5일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2626건으로 지난달 전체 거래량(5191건)의 50.6% 수준을 기록했다.이는 불과 보름 만에 지난해 7월 한 달치 거래량인 2118건을 웃돈 것이며 2012년 7월 전체 거래량인 2849건에도 육박하는 수치다.하루평균 거래량 역시 지난달 173건에서 이달에는 175건으로 소폭 증가했다.통상 7월은 여름 휴가철이 끼어 있는 비수기로 주택거래량이 6월에 비해 감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3.7%나 감소했다. 올해 들어 증가세를 유지하던 주택 거래량이 5월부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6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3108건으로 지난해 6월보다 43.7%나 줄었다.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줄곧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월(-13.7%) 감소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6월 거래량은 전달과 견줘서도 6.0% 감소한 것이다. 또 최근 5년(2009∼2103년)간 6월의 평균 거래량(8만1661건)과 비교해도 10.5% 적은 수준이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지난달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834만4000원으로 전월(835만8000원) 보다 0.2%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월(795만5000원)과 비교하면 4.9% 올랐다.이는 전월에 비해 6대 광역시(0.7%)와 지방(0.4%)의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서울(-3.0%)과 수도권(-1.9%)이 더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1886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60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1년 전(지난해 6월)과 비교해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16.3%(265만원) 올랐고 광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고가와 저가 주택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가 주택의 가격은 내려가고 저가 주택 가격은 오른 데 따른 결과다.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단독·연립주택·아파트) 평균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2008년 12월) 이후 6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2008년 12월 8.4로 시작한 5분위 배율은 2009년∼2013년 같은 달 기준으로 8.2→7.3→6.0→5.4→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이달 말 발표될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전례 없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란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설사가 건당 수주할 수 있는 공사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다.발표 분야는 토건(토목+건축)과 산업설비, 조경 등으로 나뉘지만 일반적으로 시평 순위로 불리는 것은 토건분야의 순위다.이러한 시평 순위가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나 수주 능력을 가르는 ‘서열’로 인식되면서 업체 간의 자존심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으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공사를 수주할 때 주관사가 될 수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지난해의 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겹치면 증가세는 한층 가팔라질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외환 등 7개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29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9000억원(3.1%)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4조9000억원)과 견줘 2배에 해당한다.하나(1조6000억원, 4.7%)·우리(2조4000억원, 4.5%)·농협은행(1조7000억원, 4.1%) 증가율은 연간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 국민은행(2조7000억원, 3.4%)도 많이 늘었다.특히 올해 주택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롯데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 진단에 나섰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한국지반학회와 영국의 유명 엔지니어링 회사인 오브 아룹에 제2롯데월드와 그 주변부에 대한 안전 진단 용역을 맡겼다.최근 제2롯데월드의 안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실제 공사 과정에서 화재와 배관 파열, 추락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공사장 주변 도로가 내려앉고 석촌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에서 최근 발생한 지하수 유출과 포트홀(pot hole) 문제를 포함해 토목 설계 부문에 대한 안전 진단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는 현재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지상 123층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는 법률안 등 정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법령 개정 작업이 6월 임시국회에서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 등을 상정했지만 의결까지 하지는 못했다.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번달 17일 6월 임시국회 종료 전 한 차례 더 소위를 열어 법안을 논의할지 고민 중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쟁점 법안들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큰 진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9일 소위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안은 물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조합원에게 보유한 주택 수만큼 재건축 아파트를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