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4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반전의 기회를 갖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나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가 말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관련 내용 등이 시장에 신호는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시그널을 보내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조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서 장관은 시장이 움직이는 조짐에 대해 “주택 매매 동향도 그렇고 주택 거래량도 지난 5년간 평균치와 비교할 때 괜찮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다만 “(국회에 가 있는) 경제개혁법안 10건중 6건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택 공급조절 방안의 일환으로 준공이 임박한 시점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후분양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당장 분양시장에 나오는 공급물량을 줄여 주택 수요를 기존 주택시장으로 분산시키자는 취지다.5일 국토교통부와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주택공급조절 방법으로 건설사에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아파트 분양시 후분양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 아파트 분양은 착공과 동시에 이뤄지는 ‘선분양’ 형태가 대다수로, 후분양은 건설 공정률 80%가 지난 뒤 입주가 가까운 시점에 분양하는 것이다.국토부는 건설업계의 주택 공급방식이 선분양 일변도여서 분양시장이 활황일 때 인허가 및 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안전사고가 적은 건설업체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의 건설공사 입찰에서 더 우대를 받게 된다.안전행정부는 건설현장 재해율이 낮은 기업에 입찰 시 부여하는 가산점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과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기준’ 예규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된 예규에 따르면 평균재해율보다 재해율이 낮은 건설업체에 주어지는 가산점이 현행 ‘최대 3점’에서 ‘최대 4점’으로 높아진다.재해율은 상시근로자 수에 대한 재해자 수 비율을 가리킨다.‘재해율 가산점’이 적용되는 공사 규모도 현행 ‘5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지난해 기준으로 재해율 가산점 적용 공사규모 하한을 50억원에서 30억원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파라곤’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인수합병(M&A) 절차에 착수한다.동양건설산업은 4일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관심 있는 기업들의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매각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인수 방식이며 매각 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는다.회사 측은 이달 22일까지 LOI를 접수하고 28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한 뒤 29일 낙찰자를 선정한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 등으로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조기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복수의 인수의향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접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동양건설산업은 시공능력 평가순위 63위의 종합건설회사로 2011년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경매 아파트 시장이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두 달 연속 떨어졌던 낙찰가율이 오름세로 전환했고 평균 응찰자수도 증가하는 등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경매 아파트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3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85.2%로 지난달(84.1%)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7월(78.3%)과 비교하면 6.9%포인트나 오른 수치다.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올해 4월 86.1%로 정점을 찍은 뒤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 발표로 기존 주택시장이 약세를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감정원은 28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에 비해 매매가격이 0.04%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이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주간 이어온 보합세를 마무리하고 금주 조사에서 0.02% 올랐다.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4월 14일 이후 10주 연속 하락하다가 6월 23일 이후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인 후 석달여 만에 첫 상승했다.감정원 관계자는 “2기 경제팀이 LTV·DTI 완화를 포함한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뒤 주택 매수문의가 늘고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시장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원화 강세에 따른 공공기관의 부채 절감분 5조원가량이 경기 대응 차원에서 임대주택 건설 등에 투자된다.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한국투자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방만경영 개선 이행을 완료, 방만경영 기관 지정이 해제된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새 경제팀의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 방향과 공공기관 1차 중간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확정했다.정부는 부채감축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감안해 원화 강세에 따른 부채 절감분 약 6조원 중 5조원을 경기 대응 능력 제고 차원에서 내년까지 투자 확대 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최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풀기로 한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지난달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가 7월 분양 물량으로는 2008년 조사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43곳에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1만91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이는 2008년 조사 이후 7월 분양 물량으로는 최대치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364가구(16곳)가 분양됐고 지방에서 1만800가구(27곳)가 공급됐다.수도권에서는 경기가 7057가구(13곳)로 가장 많았고 서울 565가구(2곳), 인천 742가구(1곳) 등이었다.지방은 경북 3064가구(5곳)와 충남 2650가구(3곳), 세종 1480가구(2곳), 부산 1082가구(4곳) 등의 순이었다.청약 1순위 마감 단지는 대구와 부산,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월세가격이 16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전국 8개 시·도 주택(오피스텔 포함)의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월세가격은 신축주택 공급 증가와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 월 대비 0.2% 하락했고 지방광역시는 0.1% 떨어졌다.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지역이 각각 0.2%, 인천이 0.1% 하락했다.유형별로는 오피스텔과 연립·다세대가 각각 0.2% 떨어졌고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0.1% 내렸다.주택 월세 이율은 8개 시·도 평균이 0.79%(연 9.4%)로 6월과 같았다.이 가운데 아파트의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의 ‘별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3-2블록에 위치한 별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6~84㎡의 중소형만으로 구성된 총 11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이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해 높은 인기를 보이며 일찌감치 계약을 끝마쳤다.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전용면적 33~44㎡의 1개층, 5개 점포로 구성되었다. 대지의 단차를 활용해 데크형으로 설계되었다. 입점은 2015년 12월 예정이다.분양은 점포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되어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점포별 내정가는 3억4000만원~4억3500만원선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신청 접수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완화되면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 3구’가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수도권 6억원 초과 아파트의 대출 가능금액은 종전보다 최대 2억원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1일 LTV 적용기준 완화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6억원 초과 고가주택의 담보대출 금액이 종전보다 가장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수도권 아파트를 담보로 만기 10년 초과 대출을 받을 경우 6억원 이하의 LTV가 현행 60%에서 70%로 10%포인트 늘어나는 반면 6억원 초과 아파트는 50%에서 70%로 20%포인트 증가해 대출액도 늘어나기 때문이다.부동산114가 수도권 소재 아파트 36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면서 건설사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란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설사가 건당 수주할 수 있는 공사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으로 공공공사 입찰 자격 제한 등에 활용된다.토목건축(토건)과 산업설비, 조경 등 분야별 순위를 따로 발표하지만 일반적으로 ‘시평 순위’를 대표하는 것은 토건분야의 순위로 대형 건설사간의 순위 다툼이 가장 치열한 부문이다.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해외공사의 매출과 지난해 영업적자 여부가 순위 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2위였던 삼성물산은 호주 로이힐 광산개발 프로젝트와 중국 서안 삼성전자 반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2014년 하반기 총 8740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지난해 2만2320가구를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는 등 주택 최다 공급 건설사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 온 대우건설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분양을 통해 다양한 주거상품을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9월부터 일반에 공급되는 대우건설의 상품은 아파트 711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 1486세대, 오피스텔 143실 등 8740가구로 상반기에 공급된 6321가구를 포함하면 총 1만5000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지역별로는 서울 450가구와 수도권 4989가구, 세종시‧충남‧부산 등 지방에서 33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주요 사업장의 입지 역시 양호해 분양 성공 전망 또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6년까지 살 수 있다. 행복주택 물량의 80%는 젊은 계층에게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30일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 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행복주택의 80%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된다. 나머지 가운데 10%는 취약계층에, 10%는 노인계층에 돌아간다.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경우 산단 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한다.다만 행복주택 사업으로 주택이 철거된 사람이 있을 때는 그 사람에게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한다.행복주택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가 행복주택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만에 증가했다.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9일 현재 5375건으로 6월 한달 거래량(5193건)을 넘어섰다.앞으로 30일과 31일 거래량을 합하면 7월 전체 거래량은 6000건에 육박하거나 웃돌 전망이다.지난해 7월의 거래량은 2118건, 2012년 7월은 2849건으로 올해 7월의 절반에도 못미쳤다.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규제 완화에 힘입어 3월에 9484건까지 늘었으나 2·26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주택 임대소득세 과세에 대한 부담이 악재로 작용하며 지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만여 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257가구로 지난해 말(6만1091가구)보다 1만834가구 줄었다.수도권이 3만212가구로 9%(2980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2만45가구로 28%(7854가구) 줄어 지방의 감소폭이 더 컸다.시도별로는 경기가 4128가구 감소한 2만632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경기에서는 고양시(-1634가구)와 화성시(-1491가구), 수원시(-1193가구), 파주시(-914가구), 용인시(-824가구) 등에서 미분양이 줄었고, 상반기에 공급량이 많았던 하남시와 평택시, 시흥시에서는 미분양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GS건설이 적자상태를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GS건설은 올 2분기 영업손실(누계기준)이 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지속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67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98.9% 줄어든 액수다.당기순이익 역시 257억원으로 적자상태가 계속됐지만 같은기간 대비 손실폭은 95.4% 줄었다. 매출은 4조4071억원을 기록하며 6.4% 늘었다.GS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4% 줄었지만 해외부문 매출이 43% 늘어난 2조6670억원을 달성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여름철 분양 비수기를 맞아 다음 달 대형 주택업체가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전국에서 8000여 가구에 그칠 전망이다.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의 8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8개 회사가 8개 사업장에서 8541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1만1637가구)보다 27% 줄어든 물량이고 지난달(6104가구)과 비교하면 40%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이 3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2890가구), 경남(1458가구), 충남(936가구) 순이다.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 4715가구와 단순도급 2230가구, 자체분양 1596가구로 집계됐다.주택협회 관계자는 “8월은 장마가 잦고 여름 휴가철이 끼어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에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서울시는 올해 2분기 시내 반전세(보증부 월세) 주택의 평균 전월세전환율은 연 7.3%로 지난 1분기(7.7%)보다 조금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 시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정하는 상한선은 연 10%다.자치구별 올 2분기 전월세전환율은 중구가 8.6%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6.5%로 가장 낮았다.5개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이 8.1%, 동남권(서초·송파·강남·강동)이 6.7%를 나타냈다.또 모든 권역에서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순으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았다.권역별 주택유형으로 살펴보면 도심권 단독·다가구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8.5%로 가장 높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단일화한다.금융위원회는 LTV와 DTI의 개선 방안에 관한 절차를 이번 주중 마무리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4일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업권, 지역별로 50~85%인 LTV와 50~60%인 DTI를 각각 업권 등에 구분없이 각각 70%와 60%로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금융기관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늘어난다.서울에 있는 5억짜리 집을 사는 경우 종전에는 은행 대출 가능액이 2억5000만원이었으나 LTV가 상향되면서 앞으로 3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DTI로는 연간 소득(수입)이 7000만원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전국에서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평균 3억6000만원을 기록한 경기도 분당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도 중에서는 서울이 평균 2억원에 육박해 다른 지역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상법법인은 10개 중 6개가 수도권에 설립됐고 서울에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중됐다.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의 2분기 부동산 소유권 취득 현황 및 상법법인 설립 현황 통계를 27일 발표했다.2분기에 전세권설정등기된 전세금 현황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이 평균 1억95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부산(1억1700만원), 대구(1억1300만원), 경기(1억1200만원), 울산(1억1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강원도가 64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경상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