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70% 턱밑까지 다가섰다.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69.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이는 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9.5%(2001년 10월)에 0.4%포인트 근접한 수치이자 70%를 0.9%포인트 남긴 수치다.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격의 격차가 줄었다는 의미다. 최근의 전세가율 상승은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가 매매가 상승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 세입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는 속도보다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금융규제가 완화된 지 한 달 새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3만6571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8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시총은 1277조65억원으로 DTI·LTV 완화 직전인 7월 마지막 주(1275조2344억원)보다 1조7721억원 증가했다.서울 아파트의 시총이 1조1686억원(631조1328억원→632조3014억원) 증가했고 경기는 5532억원(540조3276억원→540조8808억원), 인천은 503억원(103조7740억원→103조8243억원)씩 각각 늘어났다.수도권에서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9·1부동산대책에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공공택지(보금자리주택지구 등)내 전매제한 기간과 거주의무기간을 완화한 가운데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5% 이상이거나 100%를 초과하는 단지의 입주자들을 중심으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소위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강남권 아파트는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가 2년씩 줄어든 반면 시세차익이 적은 단지는 거주의무기간이나 전매제한에 변함이 없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에서 그린벨트 해제 공공택지내 공공·민영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종전 2∼8년에서 1∼6년, 거주의무기간은 1∼5년에서 0∼3년으로 완화했다.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지구내 아파트의 경우 일반 공공택지보다 시세차익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재건축 가능 시기(연한)를 종전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하기로 하면서 1980년대 후반에 건설된 서울지역 아파트 단지들이 술렁이고 있다.1986∼1889년 건설단지가 많은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단지 등에는 매수문의가 크게 늘고 매물이 회수되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재건축 연한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물이 모두 자취를 감춰 거래가 중단됐다. 호가는 1000만∼3000만원씩 올랐다.목동신시가지 7단지 우석공인 임규만 대표는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발표가 임박한 1∼2주 전부터 급매물이 모두 팔리고 호가를 1000만∼2000만원 올린 상황이었는데 재건축 연한 완화 호재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앞으로 분당·일산과 같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고 2017년까지 3년간은 신규 공공택지 지정도 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공택지 분양 아파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신도시 등 공공택지는 대규모로 개발이 이뤄져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여건도 양호한 장점이 있다.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0% 정도로 낮고, 민영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싼 편이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그러나 앞으로 신규 공공택지나 대규모 신도시는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남아 있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년 2월부터 청약통장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고, 2017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7월 24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일 재건축 연한 완화, 신도시 공급 중단, 청약제도 개선 등 추가 조치를 내놓자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날 추가 대책을 내놓으며 주택경기 부양 의지를 확실히 시장에 각인시켰다면서 주택거래 활성화와 심리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박원갑 국민은행 수석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꺼낼 수 있는 강력한 카드는 거의 다 꺼낸 것 같다”며 “이번 발표에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메시지가 담겨 있고 국회 입법을 거치지 않아도 시행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개선 국면인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내년부터 매매가 6억원 이상, 전세가 3억원 이상 주택을 거래할 때 내야 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더 싸질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이처럼 고가 주택에 적용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율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31일 밝혔다.국토부가 고가 주택에 대한 수수료율을 조정하기로 한 것은 이들 주택에서 현행 수수료 체계의 모순과 불합리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현행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2000년 마련된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한 주택 가격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국토부에 따르면 2000년에는 매매가 6억원, 전세가 3억원 이상인 주택이면 부유층의 주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국의 주택가격이 12개월 연속 상승했다.한국감정원은 8월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단독 등 포함)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0.09% 오르며 12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31일 밝혔다.월별 상승률로는 올해 3월(0.23%) 이후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이다.주택 매매시장은 내수활성화를 목표로 한 새 경제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부터 일반 아파트까지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수도권(0.08%)은 4개월 연속 하락 후 이달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고 지방도 지난달에 비해 0.10% 올랐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5%, 단독주택이 0.03% 오른 반면 연립주택은 0.01% 하락했다.전세가격은 전국 주택기준으로 0.17% 오른 가운데 지방(0.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하반기 건설업 평균임금이 소폭 상승했다.31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 임금이 15만5796원으로 상반기 대비 3.41% 상승했다.일반공사직종(91개)은 14만7352원으로 상반기보다 3.34% 올랐고 광전자 직종은 22만954원으로 3.39% 올랐다.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작업반장·철근공·미장공 등 15개 주요 직종은 평균 12만3245만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5.13% 상승했다.국내 건설수주 물량 증가와 기능인력의 고령화, 숙련 기능인력의 품귀현상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또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문화재 직종은 도편수(7.2%), 한식목공(7.3%) 등이 크게 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추석 연휴를 앞둔 다음 주 분양 시장은 한층 분주해질 전망이다.3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의 12곳에서 청약접수를 하고 12곳에서 당첨자 발표를 한다.다음달 1일은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짓는 ‘내곡지구 2·6단지 국민주택’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6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12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39~49㎡인 소형 총 877가구로 구성된다.2일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89번지 일대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 청약을 받는다.지하 3층~지상 15층 23개 동, 전용 59~84㎡ 1596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3일은 금성주택이 세종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본격화되고 있다.2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6%)보다 0.02%포인트 커진 0.08%가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이는 7·24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후는 물론 집값 약세를 이끈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공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최근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된데다 2기 경제팀이 발표한 각종 부동산 활성화 방안에 따른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 움직임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재건축 아파트값이 0.27%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고, 일반 아파트는 0.04%로 전체 평균에는 못 미쳤다.구별로는 강남(0.21%)·강동(0.13%)·송파(0.12%)·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8일 현재 5664건으로 8월 거래량으로 2009년(8343건) 이후 최고치를 이미 넘어섰다.앞으로 29∼31일 거래량까지 합하면 8월 전체 거래량은 6000건을 넘어 6200여건에 육박할 전망이다.서울의 8월 아파트 거래량은 최고점을 찍었던 2009년 이후 곤두박질 쳐 2309건(2010년)→4759건(2011년)→2365건(2012년)→3142건(2013년) 등의 수준에서 맴돌다 올해 급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1 일원에 재건축한 ‘정릉 꿈에그린’이 지난 14일 샘플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장에 위치한 샘플하우스에는 오픈 이후 열흘 간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면서 정릉 꿈에그린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정릉 꿈에그린은 지하5층부터 지상 12~20층 아파트 8개동에 전용면적 52 m² ~109 m² 총 349가구로 이 중 52 m² 3가구, 59m² 3가구, 63 m² 7가구, 84m² 107가구, 109m² 25가구, 총 14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일반 분양 세대 중 83%가 전용면적 85 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1299만원대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7월 전국의 땅값이 전달보다 0.17%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이로써 지가가 2010년 11월 이후 45개월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땅값 변동률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15%, 지방권은 0.20% 각각 상승했다. 전달(수도권 0.13%·지방권 0.18%)보다 상승 폭이 조금 커진 것이다.시·도별로는 세종·대전 등 13개 시·도의 경우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광주·인천은 전달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서울시(0.21%)의 경우 작년 9월부터 11개월 연속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25개 자치구 전부에서 지가가 올랐다.시·도 중에서는 이달에도 세종시(0.5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 외에도 대구(0.27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7·24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한 뒤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24일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가 발표된 뒤 한 달 새 서울 전셋값은 0.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전셋값은 0.22%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5%, 0.20%씩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12월 1.08%, 올해 1월 1.02%, 2월 1.01% 등 1%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다 겨울방학 이사철이 마무리된 3월 0.58%로 꺾였다.그리고 4월부터 지난달까지 0.29%→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약 1억6천200만달러(한화 약 1650억원) 규모의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보츠와나와 잠비아 양국 정부가 공동 발주한 이 공사는 남부 아프리카 카중굴라 지역에 두 나라의 국경인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에는 철도, 2차선 자동차 도로, 인도 등이 설치된다. 공사는 다음달 착공해 약 48개월 동안 진행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나라를 최초로 연결하는 이 교량은 ‘남부 아프리카의 40년 숙원사업’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역사적인 사업으로 역내 교통 및 물류 인프라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대출인정비율(LTV) 등 대출 규제완화로 주택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 가운데 6억원 초과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서초구 아파트의 이달 낙찰가율이 100%를 돌파하는 등 강남지역 고급 아파트에서 고가 낙찰도 속출하고 있다.27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6일 현재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6.9%로 2009년 9월(9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최근 LTV·DTI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시장이 술렁이면서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도 높아진 것이다.이 가운데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월 현재 85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석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신규 아파트 공급 과잉 논란 속에서도 새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되면서 미분양도 늘어나는 형국이다.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1287가구로, 전달(5만257가구)보다 2.0%(1030가구) 늘었다고 26일 밝혔다.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수도권 563가구, 지방 6262가구 등 6825가구나 늘었는데 기존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3978가구, 지방에서 1817가구 등 5795가구 줄어드는 데 그친 탓이다.이로써 작년 9월부터 8개월간 감소세를 보였던 미분양 주택은 5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증가했다.미분양 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선 감소했지만 지방에서 크게 늘면서 지역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이달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써브가 서울 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8월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3005만원으로 올해 1월과 비교해 130만원 상승했다.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1월부터 한차례도 빠짐없이 줄곧 상승해 이달 26개월 만에 3000만원대를 회복했다.반면, 올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일반아파트의 매매가는 이달 3.3㎡당 1489만원으로 1월에 비해 17만원 하락했다.부동산써브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된데다 작년 1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통과로 조합원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공유형 모기지와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등 정부의 정책성 주택자금 수요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 1∼2%대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인 공유형 모기지의 7월 대출 실적이 석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4월 1250억원, 970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 843억원, 631건, 6월 688억원, 516건, 7월 664억원, 489건으로 석 달째 감소했다.공유형 모기지는 전용면적이 85㎡ 이하이면서 6억원 이하인 아파트를 살 때 1∼2%대의 초저금리로 빌려주는 주택 구매 자금이다. 이자가 싼 대신 주택을 팔 때 또는 대출 만기 때 주택 가격의 등락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주택기금과 나눠야 한다.서민을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이 담긴 하반기경제정책 발표로 지난 한 달간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가 가장 큰 수혜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114가 조사한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4일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재건축 안전진단 ·소형주택의무비율 등의 부동산 규제완화 방침이 담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후 한달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0.17%, 경기도는 0.08%, 인천은 0.12%(수도권 전체 평균 0.13%)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매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한달 새 0.51% 급등했다.이어 강남구가 0.38%, 강동구가 0.36%로 수도권 전체 시·구를 통틀어 범 강남권의 아파트들이 나란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