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도는 가운데 이번 주말 서울에서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인기몰이에 나선다.부동산 업계는 추석 이후 분양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데다 서초와 위례 등 관심지역에 고급 브랜드를 건 아파트들이 나와 분양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내다봤다.26일 부동산·건설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인 서초구에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자존심을 걸고 분양 경쟁을 벌인다.우선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지상 33층짜리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3∼139㎡ 421가구로 이뤄진 래미안 서초 에스티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앞으로 전용면적이 85㎡를 넘는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해 임대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9·1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법' 개정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준공공임대로 등록하려면 주택 유형에 관계없이 무조건 85㎡ 이하 규모여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가구주택에 한해 면적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다가구주택은 많은 무주택 서민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이라며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일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토부는 또 다가구주택을 준공공임대로 등록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준공공임대주택으로 쓸 주택을 살 때 국민주택기금에서 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정부가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 연한을 최대 10년 단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990년 이전 준공한 아파트의 용적률이 비교적 낮아 재건축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부동산114가 전국의 아파트(주상복합 제외)를 대상으로 평균 용적률을 분석한 결과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의 평균 용적률은 192%로 집계됐다.이는 준공 시점이 1991∼2000년(255%), 2001∼2010년(222%), 2011∼2014년(200%)인 아파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우리나라는 1980년대까지 주택 보급률이 낮고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1980년대 후반부터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펴기 시작해 1990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 발표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확대됐다.한국감정원은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이 0.10% 오르며 지난주(0.09%)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25일 밝혔다.전국의 아파트값은 올해 6월말부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수도권의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주 조사에서 0.13% 오르며 지난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0.01%포인트 확대됐다.잇단 부동산 대책 발표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매물 회수에 따른 호가 상승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0.14% 상승했고 인천은 0.05% 올랐다.서울의 경우 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지구에서 '창원 마린2차 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음달 초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지하 1층, 지상 10∼22층 599가구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이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용원지구는 부산신항만과 녹산국가산업단지의 배후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이번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구내에서 10년 만에 나오는 것이자 마지막 신규 분양물량이다.단지 주변에 학교가 밀집해 있고 진해공립유치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용원중심상업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진해대로, 녹산산업대로 등을 타고 진해권과 서부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인 '그린 프리미엄' 설계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내년 한 해 서울 강남지역에서 아파트 재건축 시행으로 2만4000호가 주변 지역에 이주할 것으로 예상됐다.집중적인 이주 수요로 강남발 전세 대란이 재현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서울시는 전셋값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할 경우 조합별 이주 시기를 강제로 조정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서울시는 24일 "올해 말 강남·강동·서초·송파구 등 강남 4구에서 재건축 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되면 내년에 2만4000호가 이주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고덕지구, 서초구 신반포지구 등은 올해 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주에 들어갈 예정이다.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가 올해까지만 유예되기 때문에 상당수의 조합이 이익 환수를 피하려고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가 토공과 주공 통합으로 발생한 450억원대에 달하는 옛 사옥을 5년째 매각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있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두 공사 통합으로 전국에 많은 유휴사옥이 발생했다.광주전남의 유휴 사옥은 광주시 중흥동 옛 주공 사옥과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내 옛 토공 사옥 등 2개다.중흥동 옛 주공 사옥은 7년 만인 최근 19억1000만원에 팔렸지만 상무지구 옛 토공 사옥은 5년째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상무지구 옛 토공 사옥은 이전한 지 2년 만인 2009년 8월 주공과 토공이 통합하면서 매물로 나왔으나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건축면적 2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달 주택 경기의 선행지표로 간주되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여덟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4만9067가구에 달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4% 늘었다고 24일 밝혔다.1∼8월 누계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2% 늘어난 31만3602가구로 집계됐다.지역별 실적을 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115.3%)는 증가한 반면 서울(-69.7%)·인천(-7.1%)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 줄어든 1만4465가구에 그쳤다.지방은 경남(거제·양산), 경북(경산·구미), 충남(천안·아산) 지역에서 인·허가 실적이 급증하면서 100.3%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상가 주인이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손해배상의 기준이 되는 권리금 산정기준을 정부가 고시로 정한다. 모든 임차인이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받는다.장년층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피크제로 임금이 줄어드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금이 연간 1080만원으로 확대되고 시간선택제 전환과 전직 장려금도 지원된다.정부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년층 고용 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애로 사항인 권리금의 보호를 위해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가 법으로 보호된다.상가 임대인은 신규 임차인에게 권리금이나 현저한 고액의 차임 또는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도시 근로자들이 서울에 있는 아파트의 평균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가구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6년 동안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아파트 전세금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평균 1년5개월 이상 늘어났다.서울뿐 아니라 경기도 아파트 전세금은 3.6년치, 전국은 3.4년치의 소득에 해당해 소득 대비 전세금 부담이 최근 10년 사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부동산114는 받아 전국 아파트 887만여 가구의 지난달 기준 전세금과 통계청의 올해 2분기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득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서울의 지난달 평균 전세가격은 3억2696만원으로 올해 2분기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54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수도권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 아파트의 리모델링 추진 열기가 뜨겁다.성남시가 올해 초부터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2010년 9월 분당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고도 사업진척이 더뎠던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는 이달 초 시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또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는 최근 조합 설립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리모델링을 추진하려는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기 신도시인 분당에는 성남시 전체 공동주택 리모델링 대상 총 167개 단지(10만4761세대) 가운데 123개 단지(8만6611세대)가 몰려 있다.리모델링은 건축물의 노후화를 억제하고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대수선을 하거나 증축하는 행위로, 준공연도 기준 15년 이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롯데건설은 아파트 거실벽을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드림 라인월'을 개발해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드림 라인월'은 거실 아트월 벽체의 타일과 타일 사이에 레일을 담아 선반이나 수납장을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기존 거실 아트월이 디자인만을 고려했다면 이 제품은 수납 기능을 추가하고 거주자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춰 아트월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롯데건설은 가구업체인 영일산업, 동성사와 함께 이 제품을 개발했으며 다음 달 분양하는 부산 남구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건설사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쌍용건설을 비롯해 한 두 차례 매각에 실패한 중소 건설사들까지 줄줄이 재매각을 추진한다.최근 최경환 부총리의 규제완화 정책과 '돈풀기'로 부동산과 건설경기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법원·채권단 등 매각 주체들이 이번이 건설사 매각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매물을 쏟아내는 것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각 절차를 진행중이거나 조만간 매각 공고를 내고 새 주인 찾기에 돌입하는 건설사는 줄잡아 5∼6곳에 이른다.현재 법정관리중인 쌍용건설은 다음달 초 공식 매각 공고를 내고 인수자 물색에 나선다.시공능력평가 19위의 쌍용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다음주 분양시장에 양질의 물건이 쏟아질 예정이다.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청약을 받고 19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연다.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M1 블록에 짓는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각각 오는 22일과 24일 분양한다.지하 4층~지하 38층 3개 동으로 전용면적 22~26㎡ 오피스텔 403실과 전용 84㎡ 아파트 260가구로 구성된다.24일은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에 짓는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의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3층~지상 38층 14개 동, 전용 59~164㎡ 총 1612가구 가운데 21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중동 650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분양 중이다.용인에 중대형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된 반면 ‘신동백롯데캐슬 에코’는 30평대 중형 면적 중 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와 99㎡형 세대수가 1878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수의 67.8%를 차지한다.‘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2770가구로 구성되는 대규 모 단지다. 두 개 블록으로 나눠지며 1블록에는 17개동 1902가구가 들어서며 2블록은 9개 동에 868가구다.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84㎡ 1277가구 ▲99㎡ 601가구 ▲106㎡ 299가구 ▲112㎡ 126 가구 ▲113㎡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호반건설이 교육과 행정,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충남 천안 불당동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1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KTX천안아산역 역세권 천안지역에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3차(1371가구)와 5차(705가구)를 동시에 공급한다. 오는 23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3차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의 공동주택(아파트)과 업무시설(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m²A 163가구, 84m²B 214가구, 98m² 275가구, 112m² 163가구 등 815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m²A 417가구, 84m²B 139가구 등 556가구다.5차는 지상 19∼29층, 9개동 공동주택 705가구에 전용 84m²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전세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서울에 있는 아파트 10곳 가운데 4곳은 3.3㎡당 전셋값이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1.5배, 5년 전보다는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19일 부동산써브가 이달 3주차 시세를 기준으로 서울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20만133가구를 대상으로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3.3㎡당 1000만원 이상인 가구가 39%(46만333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에서 3.3㎡당 전셋값 1000만원 이상인 아파트는 2009년(9월 기준) 전체의 7%(7만1580가구), 2010년 9%(10만4717가구) 수준에 그쳤지만 2011년 18%(21만594가구)로 급증했고 2012년 21%(24만5868가구), 지난해 26%(30만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통합사옥이 들어서고 인근 지역이 서울시 종합개발계획과 연결되는 만큼 도시개발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다.한전 본사 주변 부동산은 이미 2011년 삼성생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이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다.따라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날 현대차그룹이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10조5500억원에 부지를 낙찰받으면서 장기적으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삼성동 삼성공인중개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9·1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수도권 지역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오른 가운데 대전과 세종지역 아파트 시장은 나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18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번 주 대전과 세종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보합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각각 0.12%, 0.11%씩 올랐다.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대전을 제외하고 대구(0.23%)·부산(0.12%)·울산(0.09%)·광주(0.04%) 모두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대전 서구(-0.02%)만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셋값 역시 대전을 뺀 나머지 4개 광역시는 모두 상승했으며, 구별 상황은 대전 유성구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유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8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6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4만7000건)보다 63.1% 늘었다.주택 거래량은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 등의 영향으로 5·6월 감소세였다가 2기 경제팀의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침 이후 7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국토부는 4·1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에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서 7∼8월에는 기저효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작년 같은 달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수도권(3만4537건)은 지난달 거래량이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통합사옥이 들어서고 인근 지역이 서울시 종합개발계획과 연결되는 만큼 도시개발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다.한전 본사 주변 부동산은 이미 2011년 삼성생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이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다.따라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날 현대차그룹이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10조5500억원에 부지를 낙찰받으면서 장기적으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삼성동 삼성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