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통합사옥이 들어서고 인근 지역이 서울시 종합개발계획과 연결되는 만큼 도시개발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다.한전 본사 주변 부동산은 이미 2011년 삼성생명이 인근에 있는 한국감정원 부지를 2328억원에 사들이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이다.따라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당장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날 현대차그룹이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10조5500억원에 부지를 낙찰받으면서 장기적으로 이 지역 부동산 가격이 들썩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삼성동 삼성공인중개사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전국에서 최근 4년간 거래된 아파트들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 마크힐스로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거래됐다.10억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9채는 서울에 있었고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등지에는 한 채도 없었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4년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로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실거래 됐으며,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원에 달했다.그다음으로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에 거래됐고,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다음 달 전국에 아파트 4만56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 발표로 신규 분양이 몰린 이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전월(2만7961가구)보다 42.3% 감소한 1만6126가구, 지방에는 29.1% 줄어든 2만9540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부동산114 관계자는 "다음 달 분양물량은 전월이나 작년 동기보다는 적지만 올해 봄철 분양성수기와 견줘도 적지 않은 물량"이라며 "부동산대책 발표로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이번 달로 당기면서 물량이 줄어든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3982가구의 새 아파트가 시장에 나온다.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아파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올해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둔 수주 실적이 작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해외건설협회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공사는 총 12건으로 26억7000만달러 규모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54억7000만달러)에 비해 51.2%나 감소한 실적이다.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건설사들의 주력 시장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하며 90여개 진출국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수주를 달성해왔다.그러나 사우디 건설 수주액은 2011년 166억달러(전년대비 57.5%↑)로 최고점을 찍은 뒤 2012년 162억달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임대주택 등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비과세 부동산 보유자와 과세특례 적용 대상 부동산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국세청은 올해분 종부세 고지에 앞서 비과세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파악하기 위해 15만여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비과세 신고 대상자는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의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기숙사·사원용 주택·미분양 주택, 주택건설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 등의 소유자다.과세특례 대상은 실질적으로 개별 향교·종교단체가 소유하고 있으나, 관리 목적상 향교·종교 재단 명의로 등기한 주택이나 토지다.대상자들이 부동산 소재지, 공시가격, 지방자치단체 및 세무서 등록 사항 등을 기재해 신고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달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줄어든 반면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실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둘 다 똑같은 정책성 주택자금이지만 공유형 모기지가 집값 하락에 대비한 성격이 짙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퍼진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서민을 겨냥한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 실적은 7232억원, 77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7086억원, 7468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디딤돌 대출 실적은 4월(8464억원·9518건) 정점을 찍은 뒤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사 수요가 적은 여름철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주택 거래 감소 등 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주거복지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하우스푸어 구제 정책이 시행 2년만에 중단된다.최근 주택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우스푸어가 감소한데다 무주택자들과의 형평성 논란, 주택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 등을 고려한 조치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주택기금 등을 통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매입, 임대주택으로 운용하는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현재 진행중인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집 가진 가난한 자'를 뜻하는 하우스푸어(House Poor)는 집은 갖고 있지만 과도한 대출금 상환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박근혜 정부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주택가격 하락과 거래 침체, 대출금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에서는 동작, 동대문, 구로 지역의 전세가율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4.4%로 작년 말(61.5%)보다 3.0%포인트 올랐다.전세가율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동작구로 작년 말 63.7%에서 지난달 68.8%로 8개월 새 5.1%포인트 상승했다.전세가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격의 격차가 줄었다는 의미로 최근 전세가율 상승은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가 매매가 상승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동작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 말 3.3㎡당 1천793만원에서 지난달 1천797만원으로 8개월새 4만원(0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번만 입력하면 부동산 거래 때 각종 계약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번만 입력해도 해당 부동산의 면적, 용도, 위반 건축물 여부와 공적 규제, 학교 등 주변 시설물과 접근 소요시간이 자동으로 기재된다.그동안 공인중개업자가 매수(임차)인에게 제공하는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등을 작성하기 어려워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많아 재산권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많았다고 구는 설명했다.이에 구는 1억원을 투입해 해당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은평구 홈페이지 내 은평부동산정보광장의 '계약서 작성 바로가기'를 누르면 된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내년 5월부터 바닥면적이 600㎡ 이상인 중형 창고도 내부 마감재료로 난연재료 등 방화에 적합한 소재를 써야 한다.국토교통부는 방화에 적합한 내부 마감재료를 써야 하는 창고를 바닥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 창고에서 600㎡ 이상인 중형 창고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년 5월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철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샌드위치패널 소재를 창고에 많이 쓰면서 창고가 화재 사고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특히 대형 창고보다 중소형 창고에서 화재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방화에 적합한 내부 마감재료는 난연소재, 준불연소재, 불연소재 등이 해당된다.국토부는 다만 창고의 벽·지붕을 국토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이는 택지비와 건축비 등 사업비에 비례해 책정되는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 체계와는 다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의 임대료를 입지 특성과 입주자 부담 능력 등을 주로 고려해 주변 시세의 60∼80% 선에서 책정하는 방향으로 임대료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입지 특성은 교통 여건, 주변 편의시설과 생활 여건 등을 뜻하고 입주자 부담 능력은 행복주택 입주자의 소득·자산 등 경제적 형편을 말한다.이런 임대료 체계는 건설원가에 기반해 결정되는 국민임대주택 등의 임대료와 다르다. 국민임대의 경우 주택 크기나 지역 등이 고려되기는 하지만 택지비와 건축비 등 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정부가 9·1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법원 경매시장도 달아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1일 부동산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9·1 부동산대책 발표 직후인 1∼5일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88.5%로 지난달 한 달 평균(86.9%)에 비해 1.6%포인트 높아졌다.평균 응찰자 수도 8월 평균 8.1명에서 대책 발표 이후 9.6명으로 1.5명 늘었다.조사 기간이 일주일로 짧아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9·1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의 기대감 증가가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이달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경남아파트 전용면적 154㎡는 모두 21명이 경쟁해 감정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아파트 전세가격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6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의 경우 8개월 만에 전셋값 부담이 평균 1천500만원 넘게 늘어난 셈이다.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천238만3천원으로 작년 말(1천177만8천원)과 비교해 59만5천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5.0% 상승한 수치다.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작년 말과 비교하면 99만원(6.8%) 올랐다. 용산구가 94만8천원(6.9%) 상승해 뒤를 이었고 동작구가 92만6천원(7.9%) 올라 세 번째를 기록했다.이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못지않게 단독주택 가격도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의 단독주택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1.02% 상승했다.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상승률(1.28%)과 비슷하고 연립주택 상승률(0.47%)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높은 것이다.지난해 단독주택이 0.38% 오른 것과 비교해서도 올해 상승률이 가파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수도권에 비해 지방 단독주택의 상승폭이 컸다.대구시의 단독주택은 4.65%로 서울·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도를 통틀어 가장 많이 올랐다.대구시는 아파트값도 4.77%로 이 기간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이어 울산의 단독주택이 2.4%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연초 상승세를 보이다 2·26 전월세 소득 과세 강화 조치로 한풀 꺾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9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933만3000원(전용면적 기준)으로 지난해 말(1918만6000원)과 비교해 14만7000원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0.8% 상승한 수치다.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면 8개월 사이 가격이 38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재작년 5.8% 하락했던 서울의 평균 아파트 값은 지난해에는 1.8% 떨어지며 하락폭을 줄였고 올해 들어서도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시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시세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627만원으로 2008년 말 1731만원 대비 104만원(6%) 낮았다.구 별로는 용산구가 2008년 말 3.3㎡당 2557만원에서 8월 말 현재 2211만원으로 346만원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다.이어 강남구가 3.3㎡당 228만원, 강서구가 170만원, 양천구가 165만원, 노원구 154만원, 도봉구 141만원, 영등포 133만원이 각각 하락했다.반면 서초·은평·중·성동·서대문·마포구 등 6개구는 2008년 말에 비해 매매 평균가격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9·1부동산 대책으로 내년부터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내 분양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추석 이후 새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초부터 이어진 청약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7일 리얼투데이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공급될 분양 아파트는 총 15만6000여가구(189개 단지)로, 이 가운데 약 11만가구가 분양, 4만6000여가구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2만여가구)에 비해 29% 늘어난 것으로 최근 분양경기 호조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대거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9·1 대책의 공공택지 한시 공급 중단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충남 서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분양가 심사위원회에서 예천동 e편한세상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749만원으로 결정됐다.올해 들어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한 예천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의 분양가도 3.3㎡당 731만원으로 700만원대를 넘어섰다.서산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2010년 4월 분양한 예천동 한성필하우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659만원이었고, 2011년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예천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694만원으로 계속 상승해왔다.시의 한 관계자는 "택지비와 표준건축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요인이 있다"며 "대기업 공장들의 서산지역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 경기가 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춘천시가 노후주택이 많은 약사동 일대 재정비구역 3구역(문화연립 일원)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과 관련,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춘천시는 3구역 주민조합이 신청한 주택재개발사업을 최종 인가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춘천시의 행정적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조합은 연말까지 관리처분, 내년 상반기 이주와 철거를 거쳐 아파트 신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3구역은 지난해 시공사까지 선정한 상태로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하면 약사지구 9개 구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이다.지난 2011년 말 조합설립 이후 3년여만이다.이에 따라 3구역 재개발사업은 춘천경찰서 뒤편 4만4000여㎡에 오래된 주택을 철거하고 796가구에 최고 층수는 26층인 아파트가 들어선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재건축 연한 단축의 혜택을 보게 된 1990년 이전 준공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9·1대책으로 재건축 연한이 크게 단축된 1990년대 이하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가 지난 주대비 0.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아파트가 9·1대책 발표 직전에 0.10% 오른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2배 이상 커진 것이다.구별로는 서초구가 0.6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 0.40%, 노원구 0.24%, 양천구 0.19% 각각 상승했다.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3단지와 6단지는 지난주에 비해 1000만∼1500만원 상승했고, 역시 1990년 이전에 지어진 잠원동 한신 8·10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이번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달보다 1만여가구 줄어든 1만5천여가구에 그쳐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써브는 9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이 23단지, 1만5459가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달 입주량 2만6194가구보다 1만735가구 감소한 것이다.수도권은 전달(8442가구)보다 406가구 늘었지만, 지방은 전달(1만7752가구)에 비해 무려 1만1141가구가 줄어들어 전체 공급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수도권은 이달 10곳에서 총 884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이 5609가구(6곳), 경기 457가구(1곳), 인천 2782가구(3곳) 등이다.서울에서는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