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시에서 가장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강남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9858원으로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의 평균 시급 9,501원보다 평균 357원을 더 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이 올 상반기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37만233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9501원이으로,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781원 높은 수준이다.서울시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보면 ▲강남구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추석 전까지 농축수산물 가격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축물량 확대 및 적기 방출을 통해 추석 성수품 공급규모를 확대해 조기 공급하고, 수입물량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7월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5개월 연속 하락 중이나 AI 영향이 잔존, 휴가철 축산물 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
지난 30년간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해 국가경쟁력, 국제신용등급 등에서 앞섰지만, 무역수지, 기술경쟁력 등에서는 여전히 일본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된 1990년대 초 이후 한일 간의 경제·경쟁력 격차 변화를 비교해 한국이 일본과의 격차를 줄인 부분과 여전히 일본에 비해 미흡한 부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거시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를 분석해 국가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1995년 한국과 일본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주 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의하면 8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4.1원 올라 리터당 1645.1원을 기록했다.2018년 11월 첫째 주 166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로, 6주 연속 10원 이상 오르던 주간 상승폭은 최근 4.1원으로 상승폭이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729.3원이고,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1623.5원을 기록했다.브랜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리터당 1652.9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최저가는 알뜰주유
내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5.1% 오른 수준이다.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고용노동부는 이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주휴수당을 포함한 내년도 최저임금은 1만1003원, 월급 191만4440원이 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5일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로 고시한다.지난달 13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 가운데, 경영계는 같은 달 23일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급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도마 위로 올랐는데, 일각에서는 전력수급이 불안정하다며 원전을 재가동해 재생에너지와 함께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에 대해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결론적으로 현재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가 늘어남에도, 공급에는 문제가 전혀 없으며 재생에너지와 원전은 함께 가기에는 그 비용과 위협이 크다는 분석이다.에너지전환포럼은 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력수급 위기와 탈원전, 무엇이 팩트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금리’ 유지를 결정했다.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은 무르익고 있다고 봤다.연준은 2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기시장위원회(FOMC, 이하 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현 0.00~0.25%의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어려운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용범위 내의 모든 방법을 통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 촉진에 집중하고 있
국제통화기금(이하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전망치보다 0.7%p 높은 4.3%로 상향 조정했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따르면 IMF는 27일(현지시간) ‘7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을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4월 전망치 3.6% 제시 후 불과 3개월 만에 0.7%p 높인 것으로, IMF의 전망치는 정부(4.2%)와 주요 기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것이다. 또한 상향폭으로는 G7 중 영국(1.7%p)과 캐나다(1.3%p) 다음으로 높다.기재부는 국가간 경기회복 속도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22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한국의 강한 대외건전성, 경제 회복력, 양호한 재정여력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도전을 균형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피치는 코로나19 이후 다수 선진국의 등급 또는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우리나라는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우리나라가 현재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게 된 것은 2012년 9월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우리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연내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힘이 싣는 모양새다.한은은 20일 발간한 ‘최근 인플레이션 논쟁의 이론적 배경과 우리 경제 내 현실화 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해상운임 급등 등 공급측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도 상방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치 대비 0.5%p 상향 조정한 4.0%로 발표했다.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보충(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에서 우리나라의 투자 및 수출 확대를 반영해 이같이 밝혔다.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유지했다.ADB는 디지털 경제에 대응한 민간 설비투자 증대, IT 장비 및 운송장비 수출 증대를 전망치 수정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이동제한 완화, 고용상황 개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소득 하위 80%에 대한 선별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카드 캐시백에 대해서는 일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부총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80% 지급안을 제출했고, 그렇게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시겠죠”라고 하자, 홍 부총리는 “그것은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맞받았다.홍 부총리는 “이것은 돈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재원의 문제도 있겠지만, 재정 운용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준다는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해 우리나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발표한 4.0%로 유지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2% 초중반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5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후 공개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으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통위는 “앞으로 국내 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호조
한국의 외국인 국내직접투자(FDI) 및 내국인 해외직접투자(ODI)와 관련된 양적·질적 지표가 주요국에 비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최근 5년(2015~2019년)간 한국과 G5의 FDI와 ODI 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순FDI 비율은 기간 중 평균 –1.7%로, G5 평균인 –0.3%보다 낮다. 경제 규모를 감안했을 때 한국이 G5(평균)에 비해 ODI가 FDI보다 과도하게 많았음을 의미한다.한국과 G5의 순FDI 비율 변화를 시계역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2005년부터 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혜영 정의당 의원이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을 통한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홍 부총리는 “재정 운용은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상위 20 계층은 소득 감소가 없었다. 그런데 하위 계층에 줘야 될 돈을 줄여서 5분위 계층에 돈을 주자고 하는 것은 조금 신중해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보다 440원(5.0%)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올해 182만2480원보다 9만1960원 늘어난 191만4440원이 됐다.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동결을 주장하던 경영계와 1만원 이상을 요구하던 노동계는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경영계는 경제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고,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의 삶 개선에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결정에 대해 양측은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두 번째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격차는 여전했다.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박준식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노동계는 1차 수정안(1만440원)보다 120원 내린 1만320원을 냈다.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1600원(18.3%) 높다.1차 수정안으로 8740원을 써냈던 경영계는 이번에 8810원을 제출했다. 전보다 70원, 올해 최저임금보다 90원(1.0%) 인상된 금액이다.양측이 제시한 수정안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골목상권이 막다른 길에 내몰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골목상권 자영업자 5000명(응답자 521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골목상권 현황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골목상권 자영업자 10명 중 8명(78.5%)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21.8% 감소했다.조사는 국세청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사업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경제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최근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하반기 집단면역 형성과 정책적 노력의 효과로 4.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완전한 경제 회복을 기대했지만, 방역조치 강화로 불확실성이 커졌다.◆역대 최다 1300명대 확진…정부, 거리두기 4단계 적용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16명으로 집계됐다. 5일 746명에서 6일 1212명으로 폭증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8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각계 위원들은 수정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근로자위원들은 1만440원을 수정안으로 제출, 여전히 1만원 이상을 요구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720원보다 1720원(19.7%) 높은 금액이다.반면, 사용자위원들은 8740원을 제시했다. 최초안보다 20원(0.2%) 인상한 것으로 사실상 동결 입장을 고수했다.이날 각계 위
가계부채 총량 억제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성급하게 시행할 경우 내수경기의 심각한 위축을 유발해 경기회복 가능성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가계부채 현황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8일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현재 우리 경제의 가계부채 규모는 1936조원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100%를 초과한 가운데, 그 증가속도는 전년대비 9.5%로 주요국 가운데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GDP의 세 배, 민간소비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