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고금리·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서민 지원을 위해 보험업권과 논의한 끝에 상생금융안을 마련했다.14일 금융당국은 보험업계와 손잡고 내년 1분기 내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발표했다.상생 우선 추진 과제는 ▲국민의 보험료 부담 경감 ▲보험계약대출 이자 부담 완화 ▲소비자 편익 제고 등으로 구성해 추진한다.보험업권에서는 자동차, 실손 보험료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구체적인 조정 수준은 논의가 끝나면 발표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경력인정 기준을 개선해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군장병을 위한 실손의료보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미실현손익 문제를 해소하면서 배당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14일 금융위원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배당기준일을 매 결산기말인 12월 31일에서 이사회에서 정하는 날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달 말 기준 한화손해보험 주식을 보유한 주주라도, 이사회에서 정하는 날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결산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는다.이사회 결의를 통해 날짜가 정해질 예정이며, 아직 배당기준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법무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NH농협손보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노 엑시트 캠페인은 올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최문섭 대표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지목했다.최문섭 대표는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관련 범죄들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
MG손해보험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기부했다.14일 MG손보는 지난 13일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장애인 100가구에 식료품 및 생필품 20종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행사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MG손보와 복지관은 사전 조사를 통해 즉석밥, 국, 죽, 라면, 캔 참치, 세제, 치약, 칫솔, 티슈 등 수혜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MG손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
굿리치가 굿리치앱을 가입자가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위주로 변경했다.14일 굿리치는 자사가 운영하는 최대 통합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굿리치앱 개편의 핵심은 고객 편의성 극대화이다. 보험서비스 제공 우선 방식으로 과감히 변경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굿리치앱에서 서비스되던 다양한 콘텐츠 중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들을 홈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원하는 콘텐츠에 곧바로 진입도록 해 직관성 및 편의성이 향상했다.‘보험 조회’를 통해 가입한 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전자제품 무상보증기간 종료 후에도 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과 관련해 100만건 이상의 계약를 체결했다.롯데손해보험은 13일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상품이 판매 3년만에 계약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서비스다.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보험을 선보여왔다.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처음으로 출시한 뒤 2022년 1월 30만건을 넘어섰고, 올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푸본현대생명와 KDB생명을 모니터링 업체로 선정하며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13일 한기평은 ‘2024 산업전망 생명보험’ 보고서에 주요 모니터링 업체로 푸본현대생명과 KDB생명을 선정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푸본현대생명은 일시납 저축성보험 및 퇴직연금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변동성이 높은 우려가 존재한다.KDB생명은 장기간에 걸친 매각 추진으로 보험영업력이 저하된 상태며 재무건정성 관리 부담도 크다고 분석됐다.킥스 비율은 보험계약자가 한 번에 보
교보교육재단이 보육시설,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13일 교보교육재단은 내년 1월 7일까지 ‘제22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을 선정한다고 밝혔다.‘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사업’은 보육원 퇴소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장학 사업이다.매년 전국에서 대학 신입생 약 20명을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백만 원씩, 4년간 총 1천6백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지급한다.교보
ABL생명이 모바일로 쉽게 보험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다.13일 ABL생명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을 모바일 홈페이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은 타사 가입 계약을 포함한 고객의 모든 계약을 통합 분석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고객에게는 쉽고 빠르게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사에게는 빠르고 정확한 재무 컨설팅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시스템은 ‘보장분석’ 외에도 ‘건강분석’과 ‘연금분석’ 서비스도 탑재해
국회 교통안전포럼과 손해보험협회가 손잡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사람들을 위한 시상식을 열었다.12일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각계 유공자 및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5개 정부부처(국무조정실·교육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와 공동 주관으로 2005년부터 개최됐다.시상식에는 국회 교통안전포럼의 성일종 의원, 조응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해 내년 10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금융당국과 의약계 간 의견 차이로 차질을 빚고 있다.12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 등 4개 의약계 단체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운영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태도 변화 없이는 협의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는 앞서 7일 금융위원회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를 개최해 전산시스템 구축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것에 관한 입장이다.의약계
한화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어린이를 후원한 공로로 ‘착한기부자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12일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경협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3회 착한기부자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국무 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착한기부자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이다.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및 비영리 모금단체를 선발하는 행사다.한화손해보험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시즌별 안
DB손해보험이 자동차 동호회 ‘시퀀스엔’과 유튜브 모임(크루) ‘중벤져스’와 중고차 보험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12일 DB손보는 지난 8일 시퀀스엔, 유튜브 크루 중벤져스와 중고차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퀀스엔은 국산 및 수입 60개 차종, 약 2000만 동호회원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운영기업이다.중벤져스(부싼카, 중고차의 모든것, 중고차파괴자, 중카TV, 카진성)는 유튜브 구독자 130만명 이상을 보유한 크루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DB손해보험의 노하우와 시퀀스엔, 중벤
삼성생명이 지역문제 해결에 힘쓰는 청년단체를 선발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12일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2021년부터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단체 20여개소를 선발해 각 4500만원 상당의 사업비와 함께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라이프가 소비자 중심으로 활동하는지 평가하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11일 신한라이프는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신한라이프는 현재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산하 독립조직으로 두고 소
교보생명이 청각장애 아동 가정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영화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교보생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 가족과 교보생명·사랑의달팽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의 소통을 그린
흥국생명이 ‘소비자중심경영 수여식’에서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11일 흥국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CCM 인증은 기업의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한다.흥국생명은 2021년 처음으로 CCM 인증을 받은 후 매 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지정해 완전판매 및 금융소비자보호법에 관한 자가 점검을 진행했다.이후 고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앞으로 본업 경쟁력을 키우고 사회안정망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11일 오전 협회 강당에서 열린 36대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식에서 김철주 회장은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김 회장은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
KB손해보험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11일 KB손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 5단계의 등급 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선발했다.이번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매출액 ▲사회공헌 예산 및 프로그램
삼성화재가 월 3300원의 실속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삼성화재는 11일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한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은 핵심 보장인 운전자 비용 담보 및 교통사고후유장해 보장을 월 3300원에 보장한다.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
건강보험 의료비와 실손보험 지급금이 증가에 따라 국민의 비용 부담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정부는 비급여 증가율을 제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7일 김대환 동아대 교수는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대강당에서 진행된 ‘공·사 건강보험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를 통해 “건강보험의 수입·지출이 20년간 8배 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1위”라며 “개선방안으로 정부와 시장에서 의료비를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의료비 중 비급여 규모가 늘어 국가 중심으로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1안으로 정부 중심으로 비급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