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872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월 거래량은 2007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다.다만 조사가 이뤄진 첫 해인 2006년 10월의 거래량(12만2000건)에는 못 미쳤다.1∼10월 매매거래량은 81만832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늘며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월 거래량이 부쩍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거래량이 8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금융 규제 완화, 9·1 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부동산 쟁점 법안의 연내 타결을 위해 정부와 야당이 협의에 나서면서 결과가 주목된다.13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정부와 야당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공식적으로는 "달라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이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런 공식 입장과 달리 물밑에서는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부동산 활성화 법안이 장기 표류하고 있는 점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국토부와 의견 조율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전날인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오는 2016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매매 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전셋값이 뛰고 있는 것은 선호도가 높은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데다 재건축 등으로 멸실 주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KDB대우증권은 13일 '사람보다 집이 많은 시대의 전세대란' 보고서에서 수도권의 경우 입주물량 회복 부진과 멸실 주택 증가에 따라 2016년까지는 전세 및 월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내년에는 재건축으로 인해 멸실 주택 증가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어 전셋값 상승이 가속화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전망은 전셋값 상승이 금리하락뿐 아니라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과 재건축에 따른 멸실 주택 증가 때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1만7000여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아파트 입주량도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연말·연초 전세난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3일 부동산114가 집계한 12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3% 줄어든 1만7764가구다. 이는 11월 입주량보다도 30.1% 감소한 것이며 최근 5년 동안 12월 입주물량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다.최근 5년간 12월 입주물량은 2010년 3만7768가구, 2011년 2만5876가구, 2012년 3만452가구, 지난해 3만2463가구 등으로 올해보다 1.5∼2.1배 많은 새 아파트를 시장에 공급해왔다.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가 뜸해지면서 아파트 경매열기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이달 들어 법원 경매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떨어지고 종전에 비해 고가 낙찰도 줄어드는 모습이다.11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87.1%를 기록해 지난 10월 평균(89.1%)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이로써 지난 6월 이후 4개월째 이어지던 낙찰가율 상승 행진도 이달 들어 멈출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90.4%로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90%를 넘은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1월 현재 87.8%로 떨어진 상태다.경기도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86.3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공공공사 입찰담합 문제가 대규모 위헌 소송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의 입찰담합 결정으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건설사들이 2차 제재인 공공공사 입찰 금지 조치(부정당업자 제재) 처벌 규정에 대해 법원에 위헌여부를 가려달라고 요청하고,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공정위의 담합 조사를 둘러싼 소송전은 크게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과 입찰참가 제한 취소소송에 이어 위헌 소송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건설사들은 담합 판정으로 공공공사 입찰 제한 조치가 내려진 현장마다 위헌여부를 가리겠다는 입장이어서 법원의 결정과 더불어 담합 제재에 대한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공공공사 입찰 제한 위헌 소지 있다"10일 건설업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 체계를 개편하는 문제가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개편안을 마련해온 정부가 권고안을 확정해 지방자치단체에 내려보내면서 공이 지자체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방의회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10일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확정한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편안을 권고안으로 각 시·도에 내려보냈다.법률상 주택의 중개보수 요율은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 권고안을 참고하되 지역 사정이나 물가 등을 감안해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라는 취지다.이에 따라 국토부가 마련한 개편안이 실제 효력을 내려면 각 지자체가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에 대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가을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달아오른 분양시장의 열기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청약을 받고, 9곳의 모델하우스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12일에는 SK건설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4-5번지 일대에 짓는 '강변 SK뷰'가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3층∼지상 2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1㎡ 197가구로 구성된다.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중구 만리동 2구역에 짓는 '서울역 센트럴 자이'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5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 72∼84㎡ 1341가구 가운데 4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역시 같은 날 포스코건설도 인천 송도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경기도에 있는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부동산써브는 11월 첫째 주 시세를 기준으로 경기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8만2167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905만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998만원으로 이 업체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경기도의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06년 1195만원에서 2007년 1295만원으로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8년 1226만원, 2009년 1191만원, 2010년 1151만원, 20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올해 들어 가장 많았고 청약 1순위 마감률도 올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써브는 10월 전국에서 일반에 분양한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가 총 77곳, 4만7768가구로 전달보다 17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올해 기존 최다 물량인 5월 3만1932가구보다도 50% 많은 물량이며 전월과 비교하면 171%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달보다 133% 늘어난 1만4192가구가 분양됐고 지방에서는 192% 증가한 3만3576가구가 공급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209가구(10곳), 경기 1만1983가구(17곳) 등이 공급됐다.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단기 공급과잉 등의 여파로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연 8.06%로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전월세 전환율은 월세가격에 12를 곱해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한 값으로,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을 의미한다.전월세 전환율이 떨어지면 오피스텔 주인은 임대료 수입이 줄어들고 세입자는 상대적으로 월세를 아낄 수 있게 된다.서울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2010년(연말 기준) 10.08%, 2011년 9.31%, 2012년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서봉규 부장검사)는 호남고속철도 공사 입찰에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로 대형 건설사 법인 14곳과 해당 회사의 영업담당 임원으로 근무한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에 기소된 건설사는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 쌍용건설, 동부건설, 삼환기업, KCC건설, 롯데건설, 한진중공업, 금호산업 등이다.검찰은 또 한라건설과 코오롱건설, 경남기업, 남광토건, 삼부토건, 삼성중공업 등 6개사를 벌금 3000만∼5000만원에, 업체 관계자 7명을 1000만∼3000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 건설사는 2009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새 27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에 따라 상승액이 800만원대에 그친 곳이 있지만 4700만원 넘게 뛴 곳도 있었다.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1341만원으로 작년 10월(2억8675만원)보다 2666만원(9.3%) 상승했다.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1년 7월 2억5171만원으로 '2억5000만원 선'을 넘긴 뒤 올해 2월 3억25만원을 기록하며 2년7개월 만에 '3억원 선'도 넘겼다.2년 전인 2012년 10월(2억6752만원)과 비교하면 4986만원 상승했다.서울에서 2년 전 전세 아파트를 계약한 세입자가 같은 집에 살려고 계약을 연장하려면 5000만원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8월 9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중 주택구입 목적의 대출은 48.4%에 그쳤다.주택 구입이 아닌 다른 용도의 대출이 절반을 넘은 것이다.2008년에는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63.2%에 달했으나 2011년 58.4%를 거쳐 2012년 46.6%로 떨어지고서는 2013년 47.1% 등 3년 연속 40%대에 머무르고 있다.대신 대출금 상환(18.8%), 생계자금(12.4%), 전월세 등 주택임대차(8.2%), 사업자금(1.6%), 학자금·자동차 구입 등 기타(10.3%)가 나머지 51.3%를 차지했다.최근 7년간의 주택담보대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지난달 말 정부의 전월세 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전국의 전셋값 상승폭이 전 월에 비해 소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감정원의 10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0.33% 오르며 9월(0.31%)에 비해 오름폭이 확대됐다.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별로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강세가 지속됐다.수도권이 0.45% 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0.52%로 전국의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0.59%)에 비해 오름폭은 소폭 둔화됐다.지방은 대구(0.39%)·충남(0.34%) 등지의 가격 상승세로 0.22% 올랐다.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주택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올해 전세대출이 사상 최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전세보증금을 내집 마련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기는 커녕 거액의 전세대출을 받는 것이 보편적인 현실이 되면서 '렌트 푸어(전세 빈곤층)'만 양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말 18조2000억원이었던 전세자금대출은 2012년 말 23조4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말 28조원, 올해 8월 말 32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올해 들어 8개월 동안 4조8000억원이 늘어난 만큼 올해 연간으로는 7조원 넘게 늘어나 연말이면 전세대출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금융당국은 전망했다.증가율로 따지면 한 해에 무려 25%에 달한다. 이는 올해 들어 10월까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다음 주 분양시장은 막바지 성수기를 맞아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청약 접수를 하고 모델하우스 19곳이 새로 문을 연다.5일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세종시 2-2생활권 P2구역 M3, M4, M5 블록에 짓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청약을 시작한다.29층짜리 아파트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1천69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6일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짓는 '은평뉴타운 엘크루'가 청약을 한다.20층짜리 아파트 3개 동으로 지으며 전용 59㎡ 단일 평형 146가구로 이뤄진다.7일은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경기 위례신도시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30일 현재 총 1만147건으로 조사됐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 건을 돌파한 것은 2008년 4월(1만2173건) 이후 처음이다.전문가들은 이달 31일 신고분까지 합하면 10월 거래량이 1만1000건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월 거래량이 많았던 2008년 4월은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값이 고점을 찍었을 시기로 노원구(1683건), 도봉구(1441건)의 거래량이 나란히 1000건을 넘어섰다.당시 강남구(411건), 송파구(404건), 서초구(316건) 등 강남권의 거래량이 각 500건에도 못미친 것과 비교된다.올해
막바지 이사철…매매·전세 오름세 지속[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승폭은 둔화됐다.3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03%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1%포인트 줄었다.서울이 0.04%로 지난주와 같았고 경기·인천은 0.02%로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서울은 서초(0.17%)·금천(0.16%)·노원(0.11%)·동대문(0.07%)·양천구(0.0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서초구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인 가운데 다음달 2일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있는 반포동 주공1단지가 2천만∼2천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광진·강북구 등은 보합세다.10·30 전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서울 구로구 천왕지구 내에 지하1층~지상9층 규모의 여성안심주택 96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서울시는 천왕지구 여성안심주택 입주자 96명을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여성안심주택은 서울시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여성가구의 안전과 생활패턴을 반영해 지은 맞춤형 임대주택이다.이번에 공급되는 여성안심주택은 출입구 바로 옆에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하고, 수도, 전기, 가스 검침은 주택 외부에서 처리하도록 해 외부인의 출입을 최소화했다.출입문도 주출입구와 카드식개폐문으로 이중화해 외부인이 쉽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또한 창문과 배관 등에는 방범창, 도난방지커버 설치는 물론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각층 복도 등 건물 곳곳에 CCTV를
[파이낸셜투데이=김진태 기자] 정부의 10·30 부동산 대책에는 사회취약계층을 겨냥한 주택 월세 대출을 신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주택 매매 자금이나 전세 보증금 대출은 많지만 월세 대출은 처음이다.우선 대출 대상은 앞으로 소득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취업준비생과 자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다.더 구체적으로는 ▲ 고교·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 ▲ 근로 중인 기초생활수급자로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 근로장려세제(EITC) 가입자가 대상이다.다만 취업준비생의 경우 부모의 연소득(부부 합산)이 3천만원 이하이면서 부모와 따로 사는 만 35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상 졸업생이어야 한다. 또 졸업한 지 3년이 넘지 않아야 한다.또 희망키움통장 가입자의 경우 통장 가입 요건인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