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국가 및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에서 담합을 벌인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동부건설, 대우송도개발, 한라산업개발 5곳에 과징금 총 30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코오롱워터앤에너지, 동부건설, 대우송도개발은 환경관리공단이 2009년 12월 입찰 공고한 충주기업도시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입찰에서 미리 공모를 통해 94.8%대로 투찰률(공사예정가 대비 입찰금액 비율)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정상적인 입찰에서는 투찰가격을 낮게 써낸 업체가 낙찰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담합으로 투찰가격이 차이를 보이지 않아 설계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낙찰자로 선정됐다.입찰 결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의 입찰금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건설 중인 민간임대주택 리츠(부동산 투자회사) 1호 사업장을 찾아 "기업형 민간임대시장 육성을 위해 임대주택 리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민간임대주택 리츠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 등이 담당해온 임대주택 공급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려 도입한 제도다. 동자동 사업장은 주택기금과 민간자본이 공동으로 출자한 첫 사례로 홍콩계 투자기관 거(Gaw) 캐피털과 KB신탁이 제안해 진행 중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1동(567실)을 인수해 임대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천140억원 규모다.사업 관계자들은 "주택기금의 참여로 분양사업장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과도한 임차료 상승이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최근 1년(2013년 11월~2014년 11월)간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수원으로 집계됐다.10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2만2041건이 거래된 경기 수원시가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이어 경기 용인시(2만1503건), 경남 창원시(1만9401건), 경기 고양시(1만9201건), 충남 천안시(1만5284건), 충북 청주시(1만3946건), 경기 화성시 (1만2460건), 경남 김해시(1만3385건), 경기 성남시(1만2328건), 경기 남양주시(1만1726건) 등이 상위 10위안에 들었다.상위 10곳 대부분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이거나 기업·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인구 유입 속도가 빨라 대기수요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규모가 너무 커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던 재개발·뉴타운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축협정만 체결하면 2필지만으로도 재건축 등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을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이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과 경북 영주시 영주2동, 부산 중구 보수동1가, 전북 군산시 월명동 등 4곳을 건축협정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올해부터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건축협정사업이란 도로 폭 또는 대지 면적이 적어 건축법규 준수가 어렵거나 사업성 악화로 재건축이 곤란한 지역의 소유자들이 건축협정을 통해 쉽게 재건축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이다. 지난해 10월 15일 건축법에 반영돼 시행됐다.협정을 체결한 지역은 하나의 대지로 간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채권단이 동부건설의 본격적인 회생 작업을 추진한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협의회를 열고 다음주 초까지 동부건설구조조정담당임원(CRO)을 법원에 추천할 방침이다.CRO는 법률상 관리인인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회생과정을 지휘하게 된다.채권단은 또 2월9일 완료되는 동부제철 감자에 맞춰 53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단행할 계획이다.출자전환이 끝나면 채권단은 동부제철 지분의 50.9%를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앞서 동부건설은 이사회를 열어 김준기 동부제철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에 대해 100대 1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후 김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6.94%에서 1% 미만으로 줄어든다.채권단 관계자는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8일 한국감정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지난 5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6% 올랐다. 상승폭도 0.04%에서 0.06%로 0.02%포인트 확대됐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등 ‘부동산 3법’ 국회 통과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주 서울이 상승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주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수도권(0.06%)은 경기가 가격상승을 견인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4%에서 0.06%로 0.02%포인트 확대됐다. 지방(0.06%)은 지역 고유의 이사철 수요와 외부 유입수요 등의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아파트 1만7334가구 등 총 3만1580가구를 공급한다.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7334가구와 주상복합 1만99가구, 오피스텔 4147실 등 3만1580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공급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신규주택공급이 부족했던 수도권과 지방에 집중된다. 중소형 위주 상품과 1~2인 세대를 겨냥한 오피스텔 등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서울에서는 1343가구를 공급 예정이고 수도권에서는 성남와 용인, 평택을 비롯해 안산, 시흥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와 김포 풍무 도시개발사업구역 등지에서 1만6772가구 분양에 나선다.지방에서는 부산과 창원 등 영남지역에 6907가구, 천안과 청주 등 충청지역에 5125가구 등 총 1만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1월 전국에 1만588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5885가구다. 전월 대비 2702가구, 전년동기 대비 4131가구 늘었다.수도권에서는 총 12곳, 532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1352가구이며 경기 9곳 3974가구다. 12월 4027가구 보다 129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서울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3차’가 오는 27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3㎡ 총 547가구로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에서는 총 5개 단지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을 골조로 한 주택법 개정법률 시행(4월1일)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9일부터 3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기준 등이 마련된다.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등할 우려 등이 있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 중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한 지역의 주택에 한해 적용된다.지정기준은 ▲주택가격(직전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 ▲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2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는 5월 2-1생활권(다정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개 생활권에서 1만802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이는 지난해 공급량 1만6000가구에 비해 12.6%(2020가구) 늘어난 것이다.생활권별로는 ▲2-1생활권 7303가구 ▲2-2생활권 906가구 ▲3-2생활권 3409가구(상반기 1507가구·하반기 1902가구) ▲1-1생활권 440가구 ▲3-1생활권 2129가구 ▲3-3생활권 890가구다.특히 2-1생활권의 경우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해 있는 데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이 설계공모에 당선돼 실수요자로부터 주목받고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주택 매매 시장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감정원은 6일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대비 2.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 주택 평균보다 다소 높은 2.9~3.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반적인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잠정치인 100만건에 비해 8% 정도 늘어나 주택 매매시장이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채미옥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올해 주택시장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재건축 투자 수요,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이주완료 등의 재료를 바탕으로 매매가격과 거래량 모두 전국적으로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민간 건설사들이 수도권에서 지난해 2배가량 되는 주택을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00여개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2015년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0여개 업체에서 30만83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2014년의 민간 분양 실적(26만9866가구)과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14.3%으로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계획 물량이 지난해 분양 실적보다 102.9%나 증가한 18만9043가구로 집계됐다.지난해 분양 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점을 반영해 올해에도 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서기로 한 결과로 보인다.여기에 분양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시행사 물량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물량을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자회사를 부당 지원하고 거래상 지위를 남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혐의로 두 공기업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56억3000만원(LH 146억400만원·수자원공사 10억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LH는 2004~2014년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에 일부 단순 임대업무를 위탁하면서 수수료를 높게 책정하는 방법으로 총 2660억원을 부당 지원했다.또 LH는 설계변경 적용 단가를 낮게 잡거나 자체 종합감사 과정에서 공사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2010~2013년 23개 공사의 금액을 23억1300만원 감액했다.LH는 같은 기간에 28개 공사의 간접비용을 25억8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주거용 설비를 갖춘 중소형 오피스텔의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6일 거래계약 체결분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주거용 설비(부엌·화장실·욕실 등)를 갖춘 전용면적 85㎡ 이하의 오피스텔은 중개보수율이 매매는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조정된다.오피스텔은 그동안 ‘주택 외 건물’로 분류돼 거래금액의 0.9% 이하에서 의뢰인과 공인중개사가 협의해 중개보수를 결정했다.오피스텔은 현실적으로 주거용과 업무용으로 구분하기 어려워 주거용 설비를 갖춘 전용 85㎡ 이하는 무조건 주택과 비슷한 수준의 요율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국토부 관계자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수도권의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수도권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처음으로 광역시 등을 제외한 지방의 전세가율을 앞질렀다.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의 주택(아파트·단독·연립·다가구·다세대 등 포함) 전세가율은 62.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전세가율은 62.0%에 그쳐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지방을 앞질렀다.전달인 11월의 경우 수도권의 전세가율은 61.8%, 지방은 61.9%로 지방이 근소하게 더 높았으나 12월에는 마침내 역전됐다.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방의 경우 통상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충북 괴산군의 공동주택 유치를 위한 군유림 매각이 또 유찰됐다.3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 동부리 임야 2만2700여㎡를 공동주택용으로 매각하기 위해 실시한 2차 입찰에서 낙찰자가 나오지 않았다.지난 23일 마감한 이 입찰에 건설업체 1곳이 참여했으나 입찰 참가자격을 심사한 결과, 이 업체가 주택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유찰 처리했다.괴산군은 최근 중원대 개교와 육군 학생군사학교 이전 등으로 괴산읍내 주택 수요가 늘자 공동주택을 유치하기 위해 이 군유지를 주택건설업체에 매각을 추진했다.괴산군은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이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 중순께 3차 입찰을 할 예정이다.낙찰 가격은 1·2차와 같은 34억1500만원 이상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2014년 뜨겁게 달아올랐던 분양시장의 열기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연말 국회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담은 법안들이 통과되고 청약제도도 올해부터 각종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돼 분양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15년 1월 첫째 주에는 3곳에서 청약 접수를 하고 5곳에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9일에는 코오롱글로벌이 경북 구미시 비산동 406-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구미 강변 코오롱하늘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6개 동, 전용면적 61~75㎡인 주택 822가구가 공급된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2일 각각 동부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D’로 변경했다.동부건설이 지난해 말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신용평가는 동부건설 신용등급을 ‘C’로 내리고 ‘하향 검토’ 대상에 유지하기로 했다.한신평은 동부건설이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는 시점에 신용등급을 'D'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D등급은 기업이 채무 불이행 상태라는 뜻이며 C등급은 원리금 상환능력이 없어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극히 높다는 뜻이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을미년(乙未年) 새해 첫 출근일 강추위 속에 열린 첫 법원경매 현장에 인파가 몰렸다.이에 따라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경매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2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새해 첫 법원경매가 이날 인천지방법원 경매7계와 경매 22계, 의정부지방법원 경매 3계 등에서 열렸다.인천의 경우 139건의 부동산이 경매에 나와 50건이 낙찰됐고 나머지 89건은 유찰되거나 변경·취하됐다. 의정부에서는 65건에 대해 경매가 진행돼 16건이 낙찰됐고 49건은 유찰되거나 변경·취하됐다.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경매법정에는 약 350명의 응찰자들이 몰려 경매법정 좌석 130여석을 빈틈없이 채웠다. 법원 내부 통로와 외부 복도 등도 사람들로 꽉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만건을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재건축 등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와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3구의 거래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만136건으로 아파트 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2006년(13만7216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거래량(6만6260건)과 비교해서는 36.3% 증가했다.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금융규제 완화, 9·1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 정책으로 구매심리가 살아난 때문이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건축시공학회는 최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서 발견된 균열에 대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2일 밝혔다.이 학회의 전임 학회장인 한천구 교수(청주대)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한 교수는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서 발생한 균열은 콘크리트 표면 및 마감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건조 현상과 온도 변화에 의한 수축 균열”이라며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콘크리트는 재료의 특성상 타설 후 몇 년에 걸친 건조 과정에서의 수분 증발이나 주변의 온도 변화로 인한 균열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특히 법적 한계치를 초과하지 않는 균열은 문제가 되지 않고 한계치를 초과한 균열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