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쿠팡이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제품군 확대를 통해 PB시장 우위 선점에 나선다.현재 이커머스 3사 중 PB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위메프를 제외한 티몬과 쿠팡 두 곳이다. 티몬은 2017년 3월 자체브랜드 ‘236:)’을, 쿠팡은 같은 해 7월 ‘탐사’를 선보였다. 생필품 위주로 시작한 이커머스 PB상품은 현재 식품을 비롯해 헬스·인테리어·반려동물·패션까지 확대됐다.이처럼 양 사가 PB상품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반면 위메프는 기존의 특가전략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
정부가 날로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칼을 빼어 들었다. 지난해 8월 카페 내 플라스틱 컵 사용을 금지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규제를 시작한 것. 하지만 쓰레기 문제 해결에는 역부족이다.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절반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잡기 위한 규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일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장면적 165㎡ 이상의 슈퍼마켓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부터 배달앱 최초로 음식점 매출 정산 주기를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의 프리미엄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이용 업주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일주일 동안의 음식 판매대금을 매주 수요일 일괄 입금해온 배달의 민족이 앞으로는 매일 음식값을 입금한다. 정산 기간은 최소 4일로 월요일 매출은 금요일에, 화요일 매출은 차주 월요일에 입금되는 방식이다.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정산 주기 단축이 음식점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며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최고경영자상과 우수 브랜드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샘은 지난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플라자 그랜드블룸에서 진행된 ‘2019 제7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대표이사 최양하 회장이 개인 부분에서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고, 소비자조사부분 ‘2019 디지털고객만족도(HTHI) SNS 우수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최양하 한샘 회장은 20년 이상 기업을 이끈 전문경영인으로 2017년 업계 최초 매출 2조원을 달성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고객에게 일회용 비닐봉투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환경부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2000여곳과 매장 크기 165㎡ 이상의 슈퍼마켓 1만1000여곳, 백화점, 복합상점가(쇼핑몰) 등을 점검해 일회용 비닐봉투 제공시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대규모점포·슈퍼마켓과 점포 내에 입점한 임대업체가 규정을 위방했을 때는 입점업체과 관리 주체 중 관리 및 운영 주체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최고 300만원이다.다만 이미 트레이에 포장된 제품을 제외한 생선이나 고기, 두부처럼 액체가 샐
몇 년간 침체 된 성적을 기록했던 홈플러스가 작년부터 창고형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홈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출 내림세를 보였다. 2015년 매출액이 7조원대에서 6조7468억원으로 떨어지면서 1490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2016년에 영업이익 309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대형마트 위주의 유통업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변화를 시도했다.유통업계 트렌드는 대형마트에서 창고형 매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유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프리미엄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가 ‘2019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28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덕신 한샘 전무는 “한국인의 생활 환경을 반영한 프리미엄 부엌 ‘키친바흐’는 DBEW 정신이 집약돼 있다”며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BEW(Design Beyond East and West)는 동서양을 넘어선 디자인이라는 의미로, 한샘의 디자인 철학이
홈플러스는 창립 22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9’ 특별전을 다음달 17일까지 총 3주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쇼핑하라 행사를 시작한 3월 1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를 찾는 고객이 평소보다 12% 이상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앵콜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해당 기간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및 미국산 LA식 꽃갈비 ▲주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위생 및 가정용품 ▲잡화 등 핵심 생필품 7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날짜별
쿠팡은 대학생 고객들을 위해 도서‧음반‧DVD 카테고리 내에 ‘대학교재관’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대학교재 테마관은 대학생 필수 지참서 30만 여종을 모아 선보인다. 전공별 맞춤 서적, 스펙쌓기, 필독 교양도서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다.카테고리 내 ▲전공별 맞춤 서적에는 경상, 사회과학, 공학, 예체능 등 11개의 전공에 따른 서적 ▲스펙쌓기에는 수험서&자격증, 취업관련, 어학연수 관련, 투자 관련 책 ▲대학생 필독도서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도서관 대출 순위 상위권 도서들과 신입생 추천도서를
전국 최저가인 ‘1600원 편의점 택배’가 등장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존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반값 택배를 25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반값택배 배송은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 배송 차량과 물류 센터가 담당한다.해당 서비스는 발송인과 수령인 모두 GS25 점포를 통해 택배를 접수하고 찾아가는 구조다. 발송인이 수령인에게 가까운 GS25 점포를 선택해 물품을 보내면, 물품 도착 시 상대방에게 메시지가 전송된다. 접수는 편의점 내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를 통해 진행된다.가격은 물
이마트가 올해 말까지 전국 85개 매장 디지털 전광판을 활용해 명화를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전(展)’을 한다고 24일 밝혔다.미디어 아트전에서는 근대·현대미술을 미술사조별로 대표 작가를 1명씩 선정, 해당 작가의 명화 10~12점을 각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소개한다.이마트는 2000여개의 명화 작품을 피사체와 배경이 살아 움직이는 ‘아트 모션 그래픽’ 기법으로 소개하고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으로 고객 이해도 돕는다. 이번 미디어 아트전은 인상주의 창시자로 불리는 프랑스 화가 카미유 피사로 회화 작품 12점부터
AK플라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구로·수원·분당·평택·원주점 등 전 점에서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남녀의류, 화장품, 핸드백, 구두, 주얼리,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을 기본 10~30%까지 할인(일부 브랜드 제외)하고, 이월상품 기획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AK플라자는 이번 세일은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세일 테마를 ‘제주를 담다’로 정했다. 전 점포에 제주도 풍경을 담은 포토존 및 전시전 운영, 제주 특산물 판매, 제주도 관련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경품행사로 ‘제주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주문 전 배송’이 가능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주문 전 배송이란 소비자가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 주문할 제품을 예측해 발송에 돌입하는 미래형 배송 시스템이다.최근 이커머스를 비롯해 백화점·마트·홈쇼핑·편의점까지 배송 전쟁에 가세하며 당일배송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그간 배송이 지연됐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 주문 이후 물품이 물류창고로 발주됐기 때문이다.업계는 이러한 문제를 데이터 기반 예측 시스템으로 극복했다. 다음 날 주문할 물품 수량을 예측해
쿠팡은 집 꾸미기 상품을 한 자리에 모은 ‘홈데코’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쿠팡은 최근 욜로(YOLO)족,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 함께 ‘나만의 안식처’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에 발맞춰 180만여 종의 홈데코 상품을 모아 전문관을 선보였다.홈데코 전문관은 캔들‧캔들 홀더, 화병‧화분, 액자, 거울 등 총 15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메인 화면을 쇼룸 형태로 구성해 고객들은 ▲벽시계 ▲조화나무 ▲콘솔 ▲그림 ▲디퓨저 ▲바닥시트지 등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은 봄철 시즌을 맞아 ‘유어스벚꽃스파클링’ 등 음료 3종과 ‘유어스벚꽃팝콘’, ‘유어스유채꽃팝콘’ 스낵 2종, 총 5종 상품을 GS리테일 독점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2017년 3월 출시해 한 달도 되기 전에 80만개를 팔아 인기 탄산음료 코카콜라의 판매량보다 앞서는 기록을 세운 히트 상품으로, 올해는 3년째 시즌3상품으로 돌아왔다. 기존 제품보다 좀더 부드러운 향을 즐길 수 있게 업그레이드 한 상품이다.‘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
KCC가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홈씨씨인테리어 2019년 집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CC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단열 창호와 유명 브랜드 가구를 비롯해 조명, 공구, 페인트, 소품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상품과 자재들을 특가에 마련한다.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과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특히 최대 1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KCC의 고단열 창호를 구입하면 책임 시공은 물론 업계 최장 보증기간인 13년 품질보증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한샘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은 신혼부부를 위한 파격 할인혜택부터 신혼 필수 가전제품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웨딩 박람회 ‘내일의 신혼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한샘은 웨딩 박람회를 통해 가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LG 스타일러를 증정하며, 200여명에게 한샘 도마 살균블럭, 한샘 엠마 테이블 스탠드, 한샘몰 마일리지 등의 선물을 준다.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10일 한샘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번 웨딩 박람회에서 한샘은 ▲주말아침 커
배달의민족이 고등학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Mnet에서 방영 중인 ‘고등래퍼3’와 함께 서울 시내 고등학교 한 곳에 치킨 1000마리를 증정하는 ‘배달의민족 첫 주문 고등학교 대항전(서울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첫 주문 고교 대항전’은 이벤트 기간 배달의민족으로 처음 주문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 한 곳에 치킨 1000마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서울지역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후 서울 외 지역에서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으로 음식 주문
홈플러스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쇼핑몰 물가를 낮춘다고 13일 밝혔다.홈플러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78개 점포 내 쇼핑몰에서 브랜드 매장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몰빵데이’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패션을 비롯해 레스토랑, 푸드코트 등 5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봄패션 스타일 제안 최대 60% 할인, 선착순 한정 특가, 스포츠 브랜드 할인, 14일 단 하루 모던하우스 단독 특가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쇼핑몰에서 1만원을 쓰면 인기 상품을 100원에 살 수
장수돌침대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이사를 위해 가구를 구매하는 이들을 위한 봄맞이 돌쇼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장수돌소파는 2인용, 3인용, 4인용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소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반영했다. 또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로 안락감을 선사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좌방석을 함께 구성해 건강 기능을 갖춘 돌쇼파와 푹신함을 느낄 수 있는 일반 소파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장수돌침대 관계자는 “봄맞이 결혼, 이사 시즌을 맞이하면서 입주가구 및 혼수가
당일배송·새벽배송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택배 서비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소비생활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택배 서비스가 최근 자본주의 바람과 함께 북한에서도 발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북한에서는 ‘서비차’를 통한 택배 서비스가 주로 이뤄진다. 서비차는 영어단어 ‘서비스(Service)’와 자동차의 합성어로 택배를 담당하는 차량을 가리킨다.해당 서비스는 군부대·국영기업 소유 자동차를 이용한 운송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주로 상인들이 이용하는데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국가배급체계가 붕괴하고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