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연결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846억원·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29.9% 증가했다.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504억원·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 수준을 달성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견실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서 꾸준한 수주 성과가 이어진 데다,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자평했다.더존비즈온에 따르면, 확장형 ERP 사업은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 속 전년 동기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첫 세미나는 11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대전시 주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며, 서울(9일)-광주(14일)-부산(16일)에서 잇따라 개최된다.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 X와 GPT-4.0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서 공공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는 국내 대표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의 오프라인 매장에 페이코(PAYCO) 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현재 국내 패스트푸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1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 페이코가 최초다.NHN페이코는 맘스터치 결제 서비스 적용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페이코 포인트와 포인트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매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
KT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강릉·정선·횡성에서 열린다. 세계 청소년들은 총 7개 경기 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31일 KT에 따르면, 회사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유무선 통신서비스 등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KT에 2024
KT표 초거대 AI ‘믿음(Mi:dm)’이 베일을 벗었다. ‘대중화’로 그간 기업고객들이 겪던 장벽을 무너뜨리고, 1조3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다.31일 KT는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믿음’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총 4종으로,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기업의 규모 및 사용 목적에 맞게 완전 맞춤형(Full Fine-Tuning)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또한 KT클라우드와 함께 믿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Mi:dm C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3년도 3분기 실적으로 매출 67조4047억원·영업이익 2조4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2%·77.6% 감소한 수준이다.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12.3%, 영업이익은 264.04% 증가하는 등 완연한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첫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DS(반도체)부문은 올 3분기 16조4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메모리반도체는 ▲HBM ▲DDR5 ▲LPDDR5x
SK텔레콤은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건강 문제를 겪던 반려견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디지털 캠페인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하는 숏드라마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배우 김상호와 이상이가 수의사와 보조로 등장한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 313만회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을 탔다. 특히 이상이 배우는 SKT의 동물 의료 AI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의인화해 유쾌한 캐릭터로 그려내
‘SM 주가조작 의혹’ 등 대내외적 홍역을 앓고 있는 카카오가 30일 오전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공동체 CEO 20여명이 참석했다.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통해 경영진은 현 상황을 ‘최고 비상 경영 단계’로 인식하고 경영 체계 자체를 일신하기 위한 변화의 방향을 논의했다. 최근의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강도 높게 조사하는 한편, 준법 감시를 위해 향후 외부통제까지 받아들이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최근 상황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1조에 가까운 올 3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주력사업’ 생활가전과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미래성장동력’ 전장이 쌍끌이로 회사의 호실적을 이끌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99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 줄어든 20조70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7조45
삼성전기가 엔화 약세 및 공급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오는 4분기에도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둔화가 전망되지만,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기준 2023년 3분기 매출은 2조36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8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 줄었다.사 측은 “주요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효과로 고부가 MLCC 및 폴디드 줌 등
삼성SDI가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5조94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다만 전방 시장의 업황 부진 속 영업이익은 12.3% 줄어든 49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5조3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6.1% 늘었다.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
삼성에스디에스는 연결 기준 2023년도 3분기 영업이익으로 193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줄어든 3조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구체적으로 IT 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50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57.3%의 성장을 달성하며 사상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힘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79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조660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9조662억원으로 작년 동기(10조9829억원) 대비 17.5% 감소했다. 순손실은 2조1847억원(순손실률 24%)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전 분기(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 대표적인 인공지능(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 제품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마케팅 컨퍼런스 ‘그로스 콘 라호르(Growth Con Lahore)’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그로스 콘 라호르’는 파키스탄의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게임 마케팅 환경과 성공 노하우 및 주요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에어브릿지(Airbridge) 등 에이비일팔공(AB180)의 마케팅 솔루션 툴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는 파키스탄 모바일 게임 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에이비일팔공(A
더존홀딩스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더존비즈온이 경영 효율화 및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더존비즈온과 더존홀딩스의 합병 기일은 2024년 2월 29일로,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될 시 더존비즈온은 지주사에 지급하던 상표권 등 연간 70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해 연간 약 5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삼성증권이 예측한 더존비즈온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폭은 5.4%다. 오동환 연구원은 “합병에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올해 3분기 매출 4조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적자다. 다만 올 들어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1분기와 8800억원가량의 적자를 본 2분기보다 적자폭을 줄였다.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으로 손실 규모를 축소했다는 평가다.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3%,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 PC‧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8%, 차량용 패널 9%이다.LG디스플레이는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
KT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현대건설·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Olayan Alwetaid) stc그룹 대표가 직접 MOU를 맺었다.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주 지원단 ’사우디아라비아 원팀코리아'가 결성되면서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10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을 겨냥해 월 4만7300원에 매장별 맞춤형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는 ‘U+와이파이오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통상 국내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기업전용인터넷 서비스는 동시에 다수의 인원이 접속해도 끊기지 않는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지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별도의 구축 및 설계가 필요해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이 때문에 중소 규모 사업자들은 통신사업자의 가정용 공유기나 사설 공유기를 활용해 무선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수의 인원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주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16시간에 달하는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았다.23일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은 김 전 의장은 다음날(24일) 오전 1시 40분이 돼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들의 질의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라는 답만 하고 금감원을 빠져나갔다.앞선 13일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
더존비즈온은 23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최대주주인 더존홀딩스와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합병은 더존비즈온이 존속회사로 남고 더존홀딩스가 소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더존홀딩스 보통주식 1주당 더존비즈온 보통주식 834.0507896주가 배정된다.더존비즈온은 합병대가로 합병신주를 발행하고 기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되는 더존비즈온 보통주와 동일한 수만큼 보통주 자기주식을 소각해 합병신주 발행으로 인한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지분율 변동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즉, 결과적으로 합병에 따른 기존 더
YTN 최종 낙찰자에 유진그룹이 선정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측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인수가로 3200억원을 써낸 유진그룹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앞서 지난 20일 마감된 YTN 지분 매각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했다.이들 3사는 23일 오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입찰서를 제출했고, 같은 장소에서 개찰이 이뤄진 가운데 최종 낙찰자로 유진그룹이 선정됐다. 유진그룹은 인수가로 32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