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중고 자동차 수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 밸리 조성 사업’ 재공모 결과, 카마존 컨소시엄(가칭)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인천항 스마트 오토 밸리 조성 사업은 인천 중구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 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를 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대한 재공모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90일간 진행됐으며, 사업 설명회 및 의향서 접수를 거쳐 지난 10일 총 3
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 공략 성과를 내고 있다.기아는 인도 전략 모델 ‘카렌스’가 마힌드라 등 현지 완성차를 제치고 ‘2023 인도 올해의 차(Indian Car of the Year 2023)’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전용 전기차 ‘EV6’도 그린 카(친환경 차) 부문 1위에 오르면서, 기아는 인도 올해의 차 3개 부문 가운데 2개를 석권했다.인도 올해의 차는 현지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동차 전문 기자 18명이 매년 출시되는 신차들의 가격·디자인·안전성·연비·주행 성능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이번 수상에 대해 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연계 관광택시 통합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승차권과 관광택시를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때 ‘제휴상품’을 선택하면 관광택시 투어 상품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벤처 인증기업 로이쿠가 운영하는 지역 관광택시 예약 플랫폼을 코레일톡에 결합하면서 열차 승차권과 함께 관광택시를 통합 예약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서비스가 제공되는 역은 ▲부산역 ▲순천역 ▲단양역 ▲강릉역 등 20개로, 열차를 타고
쌍용자동차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쌍용자동차는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사업 비전 등을 파트너사와 공유하는 ‘2023년 파트너스 데이’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파트너스 데이’는 KG가족사의 파트너(KGPA, KG Partners Association)로 새롭게 출발하며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과 상호간에 책임을 다하는 동반자로서의 상호 존중 및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까지 ‘협동회 정기총회’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지난 12일 그랜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부터 13일가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연수원 ‘한국아카데미하우스’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참가 학생들은 초등반과 중등반 2개 차수로 나뉘어 각각 2박 3일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기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한국타이어
현대차그룹 아이케어카의 아동 심리상담 과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 ‘힐스 온 휠스 (Heals on Wheels) : 아이케어카’. 영상=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는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42dot) 등 5개사가 참여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한 아이케어카를 13일 공개했다.‘아이케어카’에 적용돼 디지털 테라피(Digital Therapeutics, 이하 D
SR이 지난 12일 사회적 경제기업들과 양해각서(MOU)을 맺고 사회적 가치 실행력 강화와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SR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과 마중물대리, 소이플리협동조합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역할을 나눠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이번 MOU를 통해 ▲SRT 동탄역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매 장소 제공 ▲마중물대리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에 대한 비용 지원 ▲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1일 김포공항에서 안전의식 향상과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23년 김포공항 노·사 안전 일터 만들기 공동선언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김두환 김포공항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건강한 안심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백승덕 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함께 노사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김두환 공항장은 “안전은 공사의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공항 가족 모두가 안전 의식을 공유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국민들이 안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상생 활동에 기여한 ‘지역사회 숨은 영웅’ 60명을 선정해 ‘응원박스’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IPA는 열악한 업무 환경에서도 지역사회 각 분야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일선에서 발로 뛰어온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응원박스를 전달하는 포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대상자로 선정된 숨은 영웅은 IPA와 함께 한 해 동안 지역상생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던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한 사회복지사 30명과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11개 제품이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2022 굿디자인 어워드(2022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디자인 부문과 로보틱스(Robotics)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
삼천리모터스가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 BMW 서비스 센터를 개소했다.삼천리모터스는 9일 경기 군포 서비스 센터를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홍란 선수를 홍보 대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홍란은 지난해까지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으로 KLPGA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프로 골퍼다. 그는 정규 투어 출전 시드 최다 연속 획득을 비롯해 생애 참가 대회 수 1위와 최다 예선 통과, 최초 1000라운드 출전 등 다수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삼천리모터스는 홍란 선수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성실함, 전문성 등이 당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로스앤젤레스 월드 에어포트(LAWA)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저스틴 엘바치 LAWA 사장, 니콜라스 록스보로 이사회 위원 등 양 공항 사장과 경영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A공항은 북미 공항 중 가장 큰 규모의 여객과 환승 수요를 보유한 미국 대표 허브공항으로, 인천공항과 LA공항은 2001년 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국제 항공수요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해왔다.하지만 팬데믹 이후
한국공항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엑스레이 영상 자동 판독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항공기 테러 방지와 각종 위험 물질의 기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AI 기반 항공보안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범용직렬버스(USB), 카메라 등 기업의 정보 보호 물품을 탐지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업보안용 솔루션도 공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 솔루
#1. 지난해 추석, 매크로(여러 개의 처리를 자동·반복 수행하는 프로그램)를 사용해 승차권을 부당 확보한 코레일 회원 4명이 강제 탈회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회원 6명은 3~6개월 이용 정지 조치됐다. 100만회를 초과 접속한 매크로 이용 의심자 2명은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2. 월 평균 1000만원이 넘는 승차권을 다량 발매 및 반환한 회원 10명 중 6명이 강제 탈회됐다. 나머지 4명은 3~6개월 이용 정치 조치됐다. 강제 탈회 처분을 받은 회원은 3년 후 재가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승인·가입할 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한국도로공사가 5일 기온이 내려갈수록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차량 고장 건수가 증가했다며, 새해를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안전운전과 차량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기온이 낮아질수록 졸음운전의 유혹이 커진다며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였던 2021년 1월 6일부터 5일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3명은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화를 입었다고 지적했다.추위를 피하기 위해 장시간 틀어놓은 히터는 차량 안의 이산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 그룹이 ‘코오롱 4세’ 이규호 사장과 전철원 사장 각자 대표 체제로 첫 발을 내딛었다. 작년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연간 매출에서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 부문의 독립이다.그간 코오롱글로벌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동차 사업의 부흥을 견인해 온 이 사장으로서는 경영권 승계의 새로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수입차 유통을 넘어 모빌리티 전반에서 캐시 카우를 육성하는 것이 그의 숙제다.코오롱은 4일 코오롱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일 이사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 노선을 전면 개통 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총 길이 3.87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서, 이번 개통을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이동거리가 약 3km 단축된다. 특히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단 한 번의 신호 없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이동 소요시간도 최대 5분 단축될 전망이다.공사는 이번 노선의 전면 개통을 통해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한 해.”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린 2023년 항공업계 기상도다. 조원태 회장은 이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이 2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의 첫마디는 ‘안전’이었다. 조 회장은 “고객에게 안전한 항공사라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며 회복하기도 정말 어렵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3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월 한 달 동안 한파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전사적으로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본사를 포함한 코레일 전국 15개 봉사단은 지자체,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한파에 취약한 이웃 4000명을 대상으로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연탄배달, 김장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지원물품은 난방용품(이불, 연탄, 난방유 등)과 식품(쌀, 김장김치 등)으로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등에서 구매했다.한편, 코레일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해피트레인 기차
현대로템이 전동차의 전기제동 친환경 기술인 ‘추진제어장치의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녹색기술인증은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한다.현대로템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 정차시점까지 회생제동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2019년 현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과 더불어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에서 ‘생애주기형(Life Cycle)’ 지원 제도 운영을 통해 임직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지속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