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27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음 달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열다섯 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선도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업계 톱5의 대형 벤처캐피탈이다.우리금융그룹은 특히, 이번 계약에 대해 우리금융그룹에 다올인베스트먼트 편입 시 발생할 양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 전달했다.27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깊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그룹 임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총 30만달러의 긴급 구호 성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며 튀르키예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지난 25일 오후 하나금융그
◆카카오뱅크,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 동포에 1억원 기부카카오뱅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2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국내에 피난 온 고려인 동포 중 상당 수는 여성, 미성년 자녀 및 노년층으로,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의료비·주거비 등 생계비로 인한 위기 가정이 늘고 있다.이에 카카오뱅크는 국내 피난 고려인 동포 총 80가구에 1억원의 지원금으 기부하기로 했다.전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24일 신협에 따르면 내부통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부문 산하에 준법지원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고, 신협의 내부통제 기준의 준부 여부를 점검하고 조사하는 준법감시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와 함께 IT자체감사자역을 디지털금융이사 직속으로 배치해 자체감사의 독립성을 높였다.조합지원 업무는 조직정비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특수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첨을 맞췄다. 기존 농·소형 조합 대상읠 경영 컨설팅을 직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지난 23일 서울사무소에서 핫산 자만(Hassan Zaman)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국 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세계은행 주최 웨비나에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소개 ▲베트남에 대한 기술평가시스템 전수 프로젝트 진행 ▲기보의 해외전수 노하우 리포트 제작 등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핫산 자만 국장은 동아시아·태평양 소재 회원국에게 경제개발과 빈곤문제 해결에 대한 자문 및 경제적
핀다가 복잡한 대환대출 계산 결과를 바로 보여주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선보였다.23일 핀다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갈아탈 때 예상되는 결과를 3초 안에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대출잔액, 금리, 대출 만기일, 상환방식을 입력하기만 하면 대환대출 후 매월 아낄 수 있는 돈과 잔여 이자, 평균 이자율 등을 즉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핀다가 그동안 선보여 온 ‘계산기 시리즈’의 열 번째 서비스다. 핀다는 ▲대출이자 계산기 ▲DSR 계산기 ▲연말정산 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도 있다며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금감원장은 23일 오후 금감원에서 개최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3.50%)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이 금감원장은 “금리 상승이 금융소비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금융권 연체율 상승 추이를 정밀 분석하고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및 건전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번 결정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 종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23일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4월 이후 매 금통위 회의 때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앞으로의 물가 흐름이 현재의 전망에 부합해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긴축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나가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3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3.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을 시작으로 15개월간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 흐름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1.25%p로 유지됐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그동안의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파악하기 위함과 동시에 침체된 경기 상황을 고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경제 상황을 반영해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 2021년 8월부터 15개월간 지속된 금리인상 기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배경은 가계부채와 경기침체다.지난해 5월부터 5~6%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파르게 오른 금리로 서민들의 금융부담은 크게 늘었다. 여기에 공공요금도 올라 서민
신협중앙회가 지난해 57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전국 신협은 21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23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870개 신협의 총자산은 143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2% 늘었고, 이용자 수는 1597만명(조합원 673만명)을 돌파했다.여신은 107조9000억원, 수신은 129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5.1%, 16.2% 성장했다.전국 870개 조합의 평균 자산 금액은 1648억원으로, 같은 기간 223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애플페이’가 이르면 3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강자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손잡으면서 ‘페이 전쟁’의 서막이 오르는 모습이다.23일 네이버파이낸셜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페이는 오프라인, 네이버페이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의 강자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은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양사의 협업으로 사용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한층 강화된 간편결제
KB금융그룹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22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로, 임기는 2년이다.▲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여정성, 조화준, 권선주 후보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토스의 통신 자회가 ‘토스 모바일’이 통신 요금제 가입을 전국 단위로 오픈했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가입을 개시한 토스 모바일은 그동안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22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 모바일이 지난 3주간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탐색부터 유심배송 신청까지 평균 3분이 소요됐다. 또한 퀵 배송지역(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지역)에서는 유심 수령까지 평균 17분이 걸렸다. 토스모바일은 유심도 무료로 제공한다.토스 모바일은 비대면 알뜰폰 가입 시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린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직관적인 가
케이뱅크는 지난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RPA는 인공지능을 가진 소프트웨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케이뱅크는 RPA 도입으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에 업무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을 높였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RPA 도입이 가능한 업무를 확인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업무별로 순차적으로 RPA를 도입했다. RPA가 연간 수행한 업무 건수
오는 23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고민이 깊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디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5%대를 보이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시 4%대로 올라선 것도 기준금리 인상 요인이지만, 그렇다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실물 경제 악화가 우려된
최근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00원대에 육박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Economy Brief’ 자료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가치가 재차 반등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는 일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지난해와 같은 이른바 ‘킹 달러’ 현상이 재연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전환을 기대하는 이유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
네이버파이낸셜인 삼성전자와 디지털라이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결제 부문에서는 현재 QR결제에 기반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이 추가돼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영역 내에서 삼성페이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은행권이 올해 상반기 23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최근 정부·당국이 연일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취약계층 지원 등 3년간 10조원 규모의 금융공급 계획 발표에 이은 또 다른 사회공헌 계획이다.은행권과 함께 증권, 보험, 여신금융업계도 신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약 742명(48.0%) 증가한 2288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연간 기준 약 3700명 규모로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는 전년 대비 약
거제수협이 최근 KBS창원의 ‘쪼개기 대출 논란에 이자 감면까지’ 보도와 관련해 “조합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경영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KBS창원은 지난 14일 ‘뉴스7’에서 2016년 3월 당시 조합장의 동생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에 동일인 대출 한도를 초과한 98억원을 ‘쪼개기 대출’해 준 것과 관련해 부실채권을 회수하면서 연체 이자 23억원을 감면해줬다고 보도했다. 부당 대출에 이어, 받아야 할 이자를 받지 못해 결국 조합이 손해를 입게 됐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거제수협은 법원 경매 시 이자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가 JB금융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수용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며 2022년 결산배당 확대와 올해 2분기 내 자사주 매입·소각을 요구했다.얼라인은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차 공개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얼라인은 지난 1월 2일 국내 은행주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BNK금융그룹 ▲DGB금융그룹 ▲JB금융그룹 등 7개 상장사에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본재치정책과 중기 주주환원정책 도입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이달 9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