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불완전판매에 따른 투자자 배상기준은 내년 3~4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12개 판매사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접수된 민원 사례를 감안해 구체적인 배상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홍콩H지수 ELS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소비자 민원, 분쟁조정,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 등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다.앞서 22일 금융당국은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ELS 관련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
올해 부실채권 증가로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재무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홀로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4대 금융지주(KBㆍ신한ㆍ하나ㆍ우리) 중 KB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지주들은 최근 자본확충을 위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면서 고금리 속 비용 부담이 더해졌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3분기말(잠정)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이 16.76%로 나타났다.▲우리금융지주(15.72%) ▲신한금융지주(15.60%) ▲하나금융지주(15.27%) 중 가장 높은 건전성 지표를 보였다.B
IBK기업은행이 충청남도, 보증기관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손잡았다.IBK기업은행은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고금리·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충청남도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p를 감면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로 국내은행 6곳과 외은지점 5곳이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한국은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정기준으로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對)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은행이 외국환거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을 원화·위안화 현물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하도록 할 수 있다.이번에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국내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해 ‘하나 확정급여형(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26일 하나은행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장의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한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 시스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금리예측모델’을 탑재했다.이를 통해 당해 연도 부담금 산정을 위한 예상 재정 검증을 지원받게 되며, 보다 자세한 분석을 원하는 경우 미래 시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올 10월 말 기준 0.43%로 재차 상승했다. 신규 연체율 또한 올해 최고 수준으로 은행의 건전성 부담도 커지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은행의 연체・부실채권 상각, 매각 등 정리 확대를 지속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9월 말(0.39%) 대비 0.04%p 올랐다. 이와 함께 전년 동월말(0.24%) 대비 0.19%p 상승했다.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2조4000억원)은 대기업 연체 등으로 전월(2조2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한정판 텀블러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 약 1000만원을 호치민시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했다.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락앤락 베트남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텀블러를 제작·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생활 속에서의 ESG 실천을 유도하고자 텀블러를 제작했으며, 신한은행 쏠(SOL)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제작된 텀블러 3000개는 락앤락 베트남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8일 출시한 슈퍼쏠(SOL) 앱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신한금융그룹은 슈퍼쏠 앱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슈퍼쏠은 신한금융그룹의 슈퍼앱으로 지난 18일 출시 후 5일만이다.신한금융은 고객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이용의 편리함을 최우선 가치로 앱을 구축한 것이 사용자에게 높은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첫 화면에서 은행 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 서비스를 몇번의 터치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사용자경험(UX)과 간결한
BNK경남은행이 백년고객 상생 특별금리감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BNK경남은행은 2023년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백년고객 상생 특별금리감면 프로그램은 BNK경남은행과 여신거래기간이 3년 이상인 고객 중 정밀신용등급 BBB-(8)등급 이상인 업체들에게 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지난달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용해 마감한 결과 206개 업체의 대출금 3725억원에 해당하는 5억원의 이자감면액이 집행됐다.오는 31일까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상생
DGB대구은행이 인공지능(AI) 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거쳐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AI 휴먼(Human)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트소프트와 지난 여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작에 나선 DGB대구은행은 AI모델 은행원 ‘한아름’을 선보였다.우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에 나섰는데 사내 방송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 SNS 플랫폼 등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AI휴먼은 현존
BNK경남은행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판매수익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신태수 부행장은 창원시청을 찾아 장금용 제1부시장과 차은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에게 ‘판매수익 성금 기탁 증서’를 전했다.성금 1500만원은 BNK 위더스 자유적금 판매 금액에 따라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마련했으며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비로 지원된다.지난 8월 출시한 BNK 위더스 자유
IBK기업은행이 울산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손잡았다.IBK기업은행은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0%p를 감면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으로,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하나은행이 휴먼스케이프와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휴먼스케이프와 손을 잡고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의 임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모든 자료가 대상이 된다.현재 희귀·난치성질환 95%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고 치료제가 있더
KB국민은행이 한국정보통신, 이지샵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손잡았다.KB국민은행은 한국정보통신, 이지샵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강의중 이지샵 대표이사,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당 업무협약은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오프라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금융 인프라 구축 ▲오프라인 점포와 금융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달러(약 260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IFC로부터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IFC는 세계 은행(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달러(약 56조 8756억원)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해당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ESG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재기에 성공한 진테크의 현장을 방문했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진테크를 방문해 재도전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진테크는 자동차 전장품용 PCB 제조기업이다. 과거 유동성 악화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기보는 진테크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재기지원보증을 지원했다. 진테크는 재기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기보가
국내 금융그룹들이 계열 은행의 전년비 증가한 실적으로 4분기도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은 사상 첫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조168억원, 순이익 7778억원을 기록했다.연간 추정치는 매출 28조1092억원, 영업이익 7조1078억원, 순이익 5조41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2%, 26.1%, 20.8% 늘었다.KB금융은 금융그룹 중 처음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노사가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수은 노사가 22일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은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선언문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의 화합과 발전,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박 위원장은
올해 막대한 규모로 부실채권을 누적한 신한은행의 재무적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업계 전반에 건전성 관리가 주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다.신한은행은 충당금 적립률을 다른 4대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경우, 순이익이 2조원 대 초반수준까지 급감할 정도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큰 부담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 잔액이 9061억원에 달했다.고정이하여신은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금융사의 대출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의 보유량을 나타낸다.신한은행은 ‘무수익여신산정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에 따르면 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최초로 직선제로 진행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했다. 투표 및 개표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총 9명의 후보자 중 김인 후보자가 투표수 1194표 중 539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김인 차기 중앙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 후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새로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간편인증서를 인가 받았다.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는 금융권, 핀테크 포함한 사설인증기관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 인증서 발급절차 등을 설계해 개발했다.또한, 간편비밀번호, 생체인증(FIDO) 등으로 전자서명 할 수 있는 간편인증 방식을 채택하고, 디바이스(PC, 태블릿, 휴대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