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그룹들이 계열 은행의 전년비 증가한 실적으로 4분기도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KB금융은 사상 첫 연간 순이익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된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조168억원, 순이익 7778억원을 기록했다.연간 추정치는 매출 28조1092억원, 영업이익 7조1078억원, 순이익 5조413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2%, 26.1%, 20.8% 늘었다.KB금융은 금융그룹 중 처음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노사가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수은 노사가 22일 수은 노동조합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과 박요한 수은 노조 위원장은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선언문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초격차 유지 및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금융수요에 부응 ▲조직의 화합과 발전,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공동 목표로 삼기 ▲건강한 일터 구현 등이 담겼다.박 위원장은
올해 막대한 규모로 부실채권을 누적한 신한은행의 재무적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업계 전반에 건전성 관리가 주요한 이슈로 대두되면서다.신한은행은 충당금 적립률을 다른 4대 은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출 경우, 순이익이 2조원 대 초반수준까지 급감할 정도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큰 부담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 잔액이 9061억원에 달했다.고정이하여신은 부실채권 현황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로, 금융사의 대출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의 보유량을 나타낸다.신한은행은 ‘무수익여신산정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에 따르면 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최초로 직선제로 진행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했다. 투표 및 개표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총 9명의 후보자 중 김인 후보자가 투표수 1194표 중 539표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김인 차기 중앙회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 후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새로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간편인증서를 인가 받았다.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는 금융권, 핀테크 포함한 사설인증기관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 인증서 발급절차 등을 설계해 개발했다.또한, 간편비밀번호, 생체인증(FIDO) 등으로 전자서명 할 수 있는 간편인증 방식을 채택하고, 디바이스(PC, 태블릿, 휴대폰)와
은행연합회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메타버스 속 금융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은행연합회는 은행 사회적 책임 이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레몬트리와 아동·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퀴즈 맵 ‘뱅크(Bank)랑 놀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뱅크랑 놀자’는 아동·청소년 용돈관리 및 금융교육 앱 ‘퍼핀(firfin)’ 속 가상시티에서 금융·경제 퀴즈를 풀고 리워드를 얻는 ‘학습-보상형 금융교육 콘텐츠’다.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경제’라는 주제를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형식으로 풀어내어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에프피에스비는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2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는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은 청년들이 자신의 금융이해 정도를 파악하고 재무 상황을 점검해 합리적인 재무 목표를 실행하는 한편,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함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대처하도록록 돕는 것에 목적이 있다.총 4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소비자 맞춤형 금융어드바이저
신한금융그룹이 행정안전부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신한금융은 21일 오전 충북 충주시 관아골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은 각 지역의 자연 환경,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KB국민은행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손잡았다.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당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IBK기업은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71명에게 장학금 1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현숙(가명, 57) 씨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어려운 형편”이라며 “경제적 부담이
BNK경남은행이 발전기금 1994만원을 기부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BNK경남은행은 경남테크노파크에 ‘하이테크 발전기금 1994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경남테크노파크는 하이테크 발전기금을 이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하이테크 자금대출(Hi-Tech Loan)은 경남테크노파크 등으로부터 융자추천서를 받은 중소기업들에게 자기산출금리에서 1% 이내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이다.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하이테크 발전기금 1994만원은 하이테크 자금대출의 평균잔액 0.1%를
신한은행이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고객추천지수)’에서 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서 은행 부문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모델화해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제도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카카오뱅크가 고려대와 국내 금융 분야 대규모 언어모델의 전문화와 표준화 초석을 다진다.카카오뱅크는 고려대 연구진과 ‘금융분야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평가방법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공동 연구는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고려대 DSBA 연구실간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 앞서 카카오뱅크와 고려대학교 DSBA 연구실은 스마트폰 이용 습관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 특성을 분류하는 연구 과제 ‘랜덤 PIN 패드에서의 터치 다이내믹스를 이용한 사용자 특성 연구’를 진행했
DGB대구은행이 올해 피해를 막은 보이스피싱은 192건으로 약 62억원에 달한다. 다양한 협조 체계 구축, 전방위적인 범죄 예방 홍보를 비롯해 법령에 따라 엄격한 처리 절차를 준수한 것이 배경이 됐다.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를 마련하고,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매년 예방 실적 증가세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 보호를 위한 체계 아래 무엇보다 예방 교육 및 고객을 우선한 직원 관심도를 기반으로 2023년 지점 관할 경찰서
DGB금융그룹이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DGB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서울핀테크랩과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협약으로 DGB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과 서울시의 핀테크산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의 인지도를 높이고, 양사 지원프로그램 연계 등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DGB금융은 서울핀테크랩 입주사를 대상으로 금융업 컨설팅 제공,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DGB 계열사 네트워크 활용 지원 등에 협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일(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추천했다.OK금융그룹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최윤 회장이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종이컵, 빨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고자, 올해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범국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숫자 ‘1’과 ‘
JB금융그룹이 ‘한패스’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한패스 지분 약 15%를 취득한다.JB금융그룹은 지난 7월 ‘핀다’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인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김경훈 한패스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상호간 시너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해당 투자는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한패스 지분을 각각 약 5%씩 인수할 예정이다. JB금융그룹은 한패스 지분 약 15%
산업은행이 총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위탁운용사(GP) 선정계획을 발표했다.산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을 21일 공고했다.이는 지난 8월 16일 금융위원회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 사항으로, 산업은행이 주관기관이 돼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행도 공동으로 출자한다.해당 출자사업은 자국 중심 산업정책 확산 및 국제안보 이슈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전자출판산업의 우수기업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지원한다.기보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문피아 사무실에서 한국전자출판협회와 ‘국가 지식경쟁력 강화 및 전자출판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협약은 최근 미디어 기술의 발전으로 웹툰과 웹소설 등 전자출판시장이 크게 활성화됨에 따라, 양 기관이 뜻을 모아 관련 산업의 우수 기획 및 제작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국전자출판협회는 전자출판 관련 우수기업을 발굴하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원대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권 상생금융 활동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20개 사원은행은 ▲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 ▲수출입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 ▲카카오 ▲토스 등이다.‘은행권 민생
IBK기업은행이 ‘제3회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경제학회와 ‘제3회 IBK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가업승계, 규제샌드박스 등 최근 중소기업의 주요 정책현안을 분석한 3개 연구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기업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이 연구과제들을 우수논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 3인의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급속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