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여원 대표이사가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로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윤여원 대표는 지난달 21일과 25일에 5000만원 규모의 콜마비앤에이치 자사 주식 3257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2차로 1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 6500주를 매수했다.두 차례 자사주 매입으로 윤여원 대표는 지난해 보유하던 주식 225만5893주에서 올해 취득한 9757주를 더해 전체 주식의 7.7%를 차지하는 226만5650주를 보유하게 됐다.윤여원 콜마비앤에
암 치료백신 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암 치료백신 AST-021p의 임상 1상(코너스톤톤-002) 결과 포함 총 6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AACR서 발표한 AST-021p 전임상 결과에 이어 올해는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는(FIH)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했다.AST-021p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암 치료백신으로, 열충격단백질 90(HSP90)을 표적으로 이에 대한 Th1 세포의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총 4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오는 2030년까지 건강식품 전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현대바이오랜드는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를 비롯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판매 중이다.지난해 8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맺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고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 등을 연이어 수입했고 이번에 에그몬트를 들여왔다.현대바이오랜드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자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보령(구 보령제약)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2021년 빅씽
동국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판시딜의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
동아제약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돼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이한 코편(코 지지대
시몬스가 매출액에서 에이스를 누르고 1위에 오르며 침대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두 기업은 형제가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다 역성장 중인 에이스는 중저가 매트리스를 내세운 ‘렌털 업계의 약진’이라는 고민을 함께 안고 있어 향후 두 회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대업계 선두가 바뀌었다. ‘만년 2위’로 평가된 시몬스가 지난해 3138억원의 매출액을 거두며 1위 에이스의 공시 매출 3064억원을 넘어섰다.시몬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10% 상승한
광동제약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비타500 허니로열 곰돌이 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비타500 허니로열 곰돌이 푸 에디션(비타500 허니로열)은 비타민C 500mg과 아카시아벌꿀, 로열젤리펩타이드, 수용성 프로폴리스추출물을 함유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 브랜드 라인업이다.광동제약은 ‘곰돌이 푸’와 함께 연상되는 ‘꿀단지’에서 힌트를 얻어 비타500 허니로열을 출시했다. 제품에는 꿀로 풍미를 제조한 기존 제품에 곰돌이 푸 모양 유리병을 적용했다. 노란색 라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JVM)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임선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광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바디프랜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잠정 집계(별도 재무제표 기준)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 영업이익은 146%가 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반전에 성공했다.실적 반등의 일등 공신은 ‘퀀텀’, ‘에덴', ‘팔콘’ 시리즈와 같은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제품군이다.바디프랜드는
연초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한미약품그룹 오너가가 지주사 공동 대표 체제를 택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를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1주일 만에 공동대표 체제가 마련됐다.그간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였던 송 회장은 회장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 신임 대표와 공동 대표로 역할을
JW중외제약은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호전달경로(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해 3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한국 등 총 7개국에서 JW0061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5개 지역에서는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의 제대혈은행, ‘셀트리’가 국내 최초 가족제대혈 누적보관 3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대혈’은 엄마와 아이를 이어주는 탯줄 속 혈액으로,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 뿐 아니라,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해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 확대돼 제대혈 보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기 보관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메디
JW신약은 서울, 대구 지역에서 열린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등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탈모 치료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과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양일간 열렸다. 연사로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는 새로운 모발 관리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
동아제약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잠실점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직영 오프라인 매장이다.오쏘몰은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독일 건강기능식품 기업 오쏘몰에서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오쏘몰 이뮨’ 등이 대표 상품이다.이 외에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와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락토바이브, 써큐란, 미니막스, 셀파렉스, 비타그란 등 제품도 선보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동아제약은 올해 오프라인
대원제약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 일부 제품이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포타겔현탁액 품질부적합(미생물한도초과)에 따라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에 갈음한 과징금 1억344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다.해당 제품은 제조번호 23084(사용기한 2026년 7월 13일)으로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이를 회수 조치했다. 이 제품은 회사 자체 제조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포타겔의 효능·효과는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과 관련된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팔도는 한돈자조금위원회(한돈자조금)과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은 권성균 팔도 대표이사,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서울 서초구 팔도 본사에서 열렸다.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팔도는 당시 출시한 ‘팔도짜장면’ 건더기 수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누적 9000만 개가 팔리며 한돈 소비에 크게 기여했다. 팔도짜장면 생산에 사용한 돼지고기만 226톤에 이른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최 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는 1940년생으로 전남의대를 거쳐 서울대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저지 뮤렌버그병원, 뉴욕 슬론케터링 암병원 연수 후 한양대병원에 부임해 내과 주임교수, 과장 등을 역임했다.재직 시절 1990년 태국 의료봉사를 계기로 몽골, 라오스 등 해외를 비롯해 국내 여러 곳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
HK이노엔(HK inno.N)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HK이노엔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사 소재지인 오송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지난 4
한미약품이 지난달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