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중 35년 연속으로 매출 상위 50위에 포함된 곳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8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984년 당시 매출 상위 50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 중 70%는 30여년이 지난 2018년에는 해당 순위에서 빠지거나 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한 ‘1984년~2018년 35년 간 상장사 매출 상위 50위 대기업 성장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84년 당시 국내 5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34조원 수준이었으며, 2018년에는 8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3월 말까지 ‘디즈니 프린세스, 나의 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디즈니 프린세스, 나의 이야기’는 디즈니코리아가 1020세대를 대상으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어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디즈니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며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재조명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 ▲CGV ‘디즈니 프린세스 기획전’ ▲롯데몰과 함께하는
웅진씽크빅은 유아동 출판브랜드 웅진주니어의 ‘삼거리 양복점’이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라가치 상은 1966년 시작돼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출간된 최고의 아동 도서에 수여되며, ‘아동서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다.삼거리 양복점은 2014, 2017년 볼로냐 국제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힌 안재선의 작품으로,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온 가족의 정성, 굳은 의지, 용기를 담아 일의 가치와 장인 정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41개국이 참가한 이번 라가치상 심사에서 오페라 프리마(
LG전자가 지난해 각 조직별 경영성과에 따라 이달 말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17일 LG전자에 따르면 성과급이 가장 높은 곳은 기본급 기준 500%를 받는 가정용 에어컨 사업부다. 뒤를 이어 청소기 사업부가 450%, PC·냉장고 사업부와 한국영업 사업부가 350%, 세탁기 사업부가 300%를 지급 받는다. TV·모니터 사업부는 100%의 성과급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 일부 조직에 대해서는 격려금이 지급된다. 휴대폰, 자동차 부품 사업부 등이 각각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 받는다.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KCGI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상대로 공개 토론을 요청했다.KCGI는 17일 “한진그룹의 경영진으로부터 한진그룹의 당면한 경영위기에 대한 현 경영진의 입장을 듣고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대한 한진그룹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려 한다”며, “현 위기상황에 대한 동료 주주, 임직원, 고객들의 의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월 중 한진칼의 조원태, 석태수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한진그룹 경영진은 가능한 일시를 2월 20일까지 답변해 주기를 바라며, 공개토론이 성사된다면 KCGI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문화를 바꾸기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입직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은 NCS 대비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잡코리아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1,265명을 대상으로 ‘ NCS 대비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51.3%가 ‘NCS 대비를 하고 있다’ 응답했다고 밝혔다.전공계열별로 보면 △이공학계열이 57.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상계열(56.6%) △사회과학계열(54.4%) △인문계열(
예로부터 적의 침입 혹은 외적인 문제가 도드라질 때에는 내적 쇄신 바람이 일고는 했다. 내부를 단단히 하면서 외부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다.재계 4대 그룹에도 그러한 ‘내실 채우기’ 움직임이 한창이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는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윤리경영·지배구조 개편 등 내실 강화를 목표로 하는 각 총수들의 시도가 눈에 띄고 있다.◆ 윤리 경영의 삼성…3년차 구광모 LG 회장의 신성장 사업 개편, ‘선택과 집중’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이야기가 들려오는 곳은 바로 삼성그룹이다. 노조 와해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중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인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시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
아시아나항공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19와 경영환경 악화로 촉발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3대 노조와 뜻을 모았다.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공동 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노조는 위기
LG전자가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LG 新가전 고객 자문단’을 모집한다.LG전자는 지난해부터 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을 잇는 신가전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자문단은 가전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출시 후 개선 단계까지 참여한다.자문단 활동을 참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가전제품 구매와 사용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LG전자 홈페이지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다음 달 4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자문단 선정 결과는 내달 말에 발표된다
윤춘성 LG상사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3700주(약 4900만원)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기존 보유 3155주와 함께 총 6855주(0.02%)를 보유하게 됐다. 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3월 LG상사 CEO 취임 후 처음이다.LG상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최고경영자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풀이할 수 있다”며 “윤 대표는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이자 향후 실적개선, 경영성과 창출에 강한 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대응을 위해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입점한 식음료 매장 현장을 점검하고 매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식음료 매장 대표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음주 중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 대표단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포함한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청년·취약계층 스타트업 육성 매장 1호인 CAFE 청혜윰을 비롯,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식음료 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중인 현장 직원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LA소재의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선도기업 오버에어사 개소식에 참석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공동개발에 본격 참여한다고 밝혔다.16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벤 티그너(Ben Tigner) 오버에어 CEO, 에이브 카렘(Abe Karem) Chief Designer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오버에어사 출범을 축하했다.한화시스템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버에어의 PAV인 ‘버터플라이(Butterfly)’의 공동개발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 수도 델리에서 인도 수도권교통공사와 국내 최초로 고속철도 사업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일) 밝혔다.인도 수도권교통공사(NCRTC; National Capital Region Transport Corporation)는 수도 델리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수도권고속철도(RRTS; Regional Rapid Transit System)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 델리市를 비롯한 4개 지방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이번 체결한 계약은 수도권고속철도사업의 건설과 운영, 연구센터 설립 등 전 과정에 대하
자격동스쿨은 2020년 기업회계 자격증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설된 ‘스피드패스 기업회계 단기합격특강’은 강경석 선생님의 인강으로 이론적인 내용과 실무적인 능력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세무사이기도 한 강경석 선생님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수강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한편, 기업회계 자격증은 재무회계와 원가회계 등 기업회계의 이론과 실무에 관한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그 능력을 객관화된 등급으로 인증하는 시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지역신보) 등 중기부 산하 4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3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2500억원의 자금(융자 및 보증) 공급을 일제히 시행한다.먼저 중소기업 피해기업에게는 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10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은 관계부처(문체부, 해수부, 산업부 등) 수요조사 등을 반영했으며, 구체적으로 신종 코로나
게임업계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재직 중인 회사의 인사평가제도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이 게임업계 직장인 493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제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근무중인 회사 인사평가제도가 합당한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 3명 중 1명은 35.1%가 ‘불합리하다’고 답했다.세부적으로는 ‘불합리한 편이다’라는 답변이 33.3%였고, ‘공정하지 않고 불합리하다’는 답변이 1.8%였다. 인사평가제도가 불합리하다는 답변은 ▲주임/대리급에서 44.8%로 가장 높았고, ▲과장급 이상(36.
이스타항공이 고정 특가 프로모션인 ‘이스타이밍(It’s Timin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스타이밍’은 매달 두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출발 임박편 대상 특가 이벤트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총 8개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기간 2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의 출발 가능 항공편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만45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아울러 이스타항공은 2~3월 반짝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인천, 부산 출발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9만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14일 대한항공 노조는 “외부 투기자본세력과 작당하여 몸담던 회사를 배신한 조현아 전 부사장 일당의 주주제안에 2만 노동자는 한진칼을 장악하여 우리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차지하고 마음대로 휘두르고 사리사욕을 채우겠다는 그들의 의도를 확신하고 분노하고 경고한다”고 밝혔다.이어 “허울 좋은 전문경영인으로 내세운 인물은 항공산업의 기본도 모르는 문외한”이라며, “이들이 장악하는 회사는 과연 무한경쟁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고
두산이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를 달성했다.두산은 지난해 매출 18조5357억원, 영업이익 1조2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호조와 두산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2%, 7.3% 성장했다.두산은 자체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연결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2조8349억원, 영업이익 2271억원을 기록했다. 전자(CCL), 산업차량(지게차) 사업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7
SK하이닉스와 단협 교섭이 결렬돼 조정을 진행 중인 기술사무직 노조(이하 사무직 노조)가 때아닌 조합비 유용 의혹에 휩싸였다.14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 등에는 SK하이닉스 사무직 노조의 조합비 통장 입·출금 내역을 공개하라는 글이 성토 중이다.사무직 노조는 출범 당시 약 1010여명으로 구성됐었다. 하지만 입출금 내역 등의 문제로 이탈자가 발생하며 현재는 약 700~800여명으로 구성됐다.또한 사무직 노조는 조합비(CMS) 명목으로 구성원들에게 월 3만원의 회비를 받아왔다. 아울러 사무직 노조는 조합원들의 가입을 독려하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