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원두 등 원재료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커피 가격을 인상해 매출 하락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엔제리너스가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값은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며 매출 실적 하락을 소비자의 몫으로 전가시키지 말야아 한다고 주장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IOC 자료에 따르면 커피 원두 가격은 2016년 11월 최고가격인 145.8(US cents/lb)을 찍고, 그 후 3년 동안 커피 원두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2018년 6
라이더유니온은 당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라이더들에게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라이더유니온은 “배달의민족은 최근 6개월 사이에 최소 8차례 이상 일방적으로 라이더들의 근무조건을 불이익하게 바꿔왔다. 기존 라이더는 배제한 채 신규 라이더에게만 차별적인 우대정책(배달료 최대 2배 이상 지급, 200만원에 달하는 프로모션비 지급, 콜 우선 배차 등) 적용, 매일 변동되는 배달료, 라이더에게 불리한 계약변경, 근무시간 제한, 배달료 삭감 등이 대표적이다”고 주장했다.또한 “배달의민족은 스스로 바꾼
LG생활건강은 2019년 매출 7조 6,854억원, 영업이익 1조 1,764억원, 당기순이익 7,882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13.9% 성장하며 15년 연속 성장을 이루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한 2조 133억원을 달성하며 최초로 분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41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 15년 연속 성장했다.2019년 연간 사업부별 실적, ▲뷰티(화장품)사업의
한국맥도날드는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맥도날드를 이끌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 EOTF(Experience of the Future, 이하 미래형 매장), 디지털에 집중하는 현 사업 전략을 계속 추진해 나가게 된다.앤토니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되며, 회사는 지난 8년간 맥도날드 브랜드를 위해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조주연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녀의 새로운
빙그레가 자사 대표 제과형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로 EBS의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빙그레는 펭수를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오는 2월 1일부터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 역시 출고를 예정하고 있다. 3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펭수 스페셜 패키지 세트(18개 구성)를 구매 시 펭수 손거울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빙그레가 펭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슈퍼콘 댄스 챌린지’부터 였다. 빙그레가 지난 해 시행했던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1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8년 업계 평균 매출 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bhc치킨이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4억 6천만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2018년 3억 3천만 원 대비 40% 늘어난 실적으로 금액으로는 1억 3000만 원이 증가했다. 또한 통계청 발표 자료인 2018년 치킨업종 가맹점당 매출액인 1억 69백만 원보다 2.7배나 많다.또 연간 매출이 10억 원을 넘는 가맹점 수는 2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고 무슬림 눈높이에 맞는 제품 생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에서 발행하는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이 완료된 제품만을 판매한다. 또한,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 역시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B2B 등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설 연휴 동안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와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CU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일주일 간 관련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의 매출이 전월 대비 무려 10.4배나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일반적으로 편의점 마스크의 경우, 겨울철에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5~8배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데 연휴 기간 우한 폐렴의 영향으로 그 증가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정부가 손 씻기 등 우한
요가복 판매·제조 업체 안다르의 신애련 대표가 회사 내 성추행 피해자 부당해고 논란에 대해 “(성추행 논란은)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도 “(부당해고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서다”고 반박했다.28일 신 대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사내 성추행 및 부당해고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앞서 안다르의 계약직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상사 B씨로부터 신체 접촉을 강요하는 지시를 수차례 받았지만 인사평가 등을 우려해 반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A씨는 제주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남자 직원 C씨가
롯데면세점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조치에 따라 ▲전 직원 일일 발열 체크 의무화 (발열 직원 조기 귀가 후 의료기관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매장 및 인도장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장 및 인도장 주 2회 방재 소독 실시, ▲손소독제 매장 내 배치 확대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 등), ▲고객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중국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이 확정된 가운데,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든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천관영 부장검사)는 전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달 재판에 넘겼다.앞서 전 회장은 2008년~2017년 삼양식품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식품 등의 일부를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49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또한 세무당국은 전 회장이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가짜
오리온은 지난해 제품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여 잉크 사용량을 시행 전 대비 24%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 브랜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낱개 속포장 제품의 인쇄도수를 기존 8~3도에서 3도 이하로 낮춘 것. 오리온은 이 기간 동안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톤의 잉크를 절감했다. 해당 제품들의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한 해 동안 약 90톤에 달하는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 차원에서 설 명절 전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설, 추석 등의 명절 전에 대금을 조기 지급 해왔다. 이번 조기 지급 규모는 103개 업체 대상 약 63억원으로 명절 전 중소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디야커피는 이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반기별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시행 중이며, 우수 업체에게는 연 1회 200만원 상
삼성그룹에서 급식 및 유통사업을 맡고 있는 삼성웰스토리가 내부 고발 직원에게 ‘최하위 인사고과’를 매기며 부정 인사 조치를 취한 정황이 파악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웰스토리 직원 A씨는 지난해 경기 지역 대학 급식 담당자의 회계부정을 내부 고발했다. 삼성 웰스토리 측은 A씨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징계했으나, 징계는 가장 낮은 수위인 ‘견책’에 그쳤다.문제는 이후 A씨의 연말 인사 고과에서 불거졌다. A씨는 지난 연말 인사고과에서 최하위 등급 ‘Need Improvement(NI)’를 받았다. A씨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수용되
중소기업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의 팀장 약 20여명이 퇴사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 팀장 약 26여명이 퇴사 의지를 밝혔다.앞서 홈앤쇼핑은 지난 12월 최종삼 대표 사임계를 수리하며 최상명 우석대 교수를 비상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당시 홈앤쇼핑 임원들은 임용 과정에서 여권 고위인사와의 뇌물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팀장들의 갑작스런 부재에 남은 직원들만 업무 과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홈앤쇼핑 측은 수차례 연락에도 연결이 되지 않았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이연에프엔씨의 국밥 브랜드 ‘육수당’이 설 연휴를 맞아 새해 신메뉴인 ‘떡만두국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육수당은 설 연휴기간 떡만두국밥을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 이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기존보다 약 10%할인된 가격에 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 행사 메뉴인 ‘떡만두국밥’은 푹 끊인 사골곰탕에 손으로 빚은 속이 꽉 찬 만두와 푸짐한 떡을 넣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일반 국과 달리 밥을 말아 먹을 수 있는 국밥 스타일로 재해석해 푸짐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육수당은 떡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총 379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 위생법 관리법’을 위반한 13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수·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설 성수식품 판매업체, 연휴 기간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돌연 사퇴를 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주 사내 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조 사장의 퇴사를 공지했다.조 사장은 2016년 취임해 ‘햄버거병 논란’ 등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조 사장은 해당 소비자와 합의하고 주방을 전격 공개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꿈꿨지만 ‘벌써’ 이미지 타격은 입은 상태였다.이후 조 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더 나은 메뉴’, ‘더 나은 서비스’ 더 나은 환경‘ 등을 강조하며 맥도날드 ‘부흥 비전’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하지만 조 사장이 갑작스레 퇴사 의사
코카콜라음료가 주기적으로 가격 인상한 것에 대해 소비자의 편익은 뒷전이고 주주들에게만 충성하는 처사로 보여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코카콜라음료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라고 내세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없다”며 “하지만 매출원가율은 보합세이고 매년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 주주들에게이익을 돌려주는 재무사태로 보아 이번 가격 인상은 근거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코카콜라음료는 2015년~2019년까지 5.9%, 5.0%, 4.8%, 4.9% 4차례 주기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
CJ제일제당이 냉장 햄과 소시지, 베이컨의 평균 가격을 9.7% 인상한다.20일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아프리카돼지열벙(ASF) 장기화로 수입 원료육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20% 이상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소비자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시점도 설 연휴 이후로 늦췄다”고 밝혔다.냉장햄에 사용되는 미국산 앞다리 살과 베이컨의 주 원료인 유럽산 삼겹살 시세는 2015년 대비 각각 25%와 42% 상승했다.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이 사육두수 급감으로 수입량을 늘리면서, 도미노처럼 전 세계 돼지가격이 상승했
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 또는 인하한다. 평균 인상률은 1.36%다.인상 품목은 버거류 4종,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 오른다.반면 버거류 3종은 가격을 인하한다. 햄버거가 200원 내리고,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가 각각 100원씩 내린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폭을 유지한다.버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4,900원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