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5일 총선 인재로 영입한 4명을 전략공천했다. 다만 서울 중·성동갑 등 전략공천 지역으로 주목받는 지역들은 아직 논의단계가 아니라고 전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전략공관위 회의 후 “그 지역에 연고가 아주 깊은 분이다. 본인 출생지와 연관이 있는 분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략 공천했다”며 “향후 최고위원회의 의결 및 당무위 인준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서울 강남을,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인천 부평갑, 노종면 전 YTN기자 ▲울산 남구갑, 전은수 변호사 ▲부산 사하을, 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가칭 ‘조국신당’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과 오는 4·10 총선에서 원내 3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조국신당은 15일 동작구 아트나인&잇나인에서 창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출범식에서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 저희 당도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원내 3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우리가 원내 제3당이 되어서
더불어민주당이 KBS 뉴스9이 지난 8일 보도한 ‘이재명 대표와 단독회동 곤란...파우치 논란 아쉬워’에 대해 객관성·공정성 위반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 뉴스9 박장범 앵커가 김건희 여사의 디올(DIOR)백과 관련해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이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는 “박 앵커가 언급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외의 다른 여러 외신들은 파우치라는 표현도 일부 썼지만 디올백, 디올 핸드백,
이준석·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이 ‘꼼수’로 세비를 받는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액수로는 31억원이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약 6억6000만원의 경상보조금을 받게 된다.경상보조금 지급 마감 기한인 전날 양 의원 입당으로 현역 의원이 총 5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앞서 개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우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당한 양정숙 의원을 영입했다.경상보조금은 의석수 5~20석 미만의 정당에는 1분기 총액(125억4935만 원) 중 5%와 잔여분을 지급받고, 선거이력이 없는 5석 미만 정당은 잔여분만 지
여야의 총선 첫 대진표 윤곽이 잡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구을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공천이 확정돼 ‘빅매치’가 예상되는 한편, 서울 광진을에는 오신환 전 의원과 고민정 의원이 맞붙는다. ◆ 인천 계양을 단수 공천받은 원희룡, 이재명과 ‘빅매치’ 성사되나국민의힘은 15일 제 7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수 공천했다.민주당은 아직 인천 계양을에 이 대표 공천을 확정 짓진 않았다. 다만 이 대표가 현역인 만큼 공천이 유력
오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결이 사실상 성사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원희룡 전 장관을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는 등 25곳의 단수 추천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25개 선거구의 4·10 총선 단수 공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 전북 지역이 대상이다.우선 인천에서는 원 전 장관을 포함해 현역인 윤상현 의원(동구·미추홀을)과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이 공천을 받았다. 또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
3600만톤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7광구에 대한 한일협정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역할론이 제기됐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5일 “정부는 조속히 석유와 천연가스 3600만톤이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7광구에 대한 탐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제7광구는 제주도 남쪽과 일본 규슈 서쪽에 위치한 대륙붕으로 한국과 일본이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을 맺고 1978년부터 50년간 석유와 천연가스에 관한 공동개발을 하기로 한 지역이다. 다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자원개발 탐
4월 총선에서 여야의 최대 격전지 가운에 하나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에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맞붙게 됐다. 서울 광진을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선을 지낸 곳이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서울 광진을을 포함한 2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4개 선거구 가운데, 14곳에서 경선이 실시되며, 10곳은 단수 추천됐다.지역별 3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5곳 ▲부산 2곳 ▲광주 2곳 ▲경기 6곳 ▲강원 3곳 ▲충남 2곳 ▲경남 4곳 등이다.우선 서울 광진을과 서초을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수장’의 공천 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천’ 논란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비선개입 공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최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잼여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일부 전·현직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전화해 ‘총선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직접 공천에 개입했다는 비선 개입 논란과 함께 ’비명(비이재명)‘을 쳐내기 위한 작업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이다.실제로 이 대표는 ’새 술은 새 부
여야가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총선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정책 실패에 대한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함께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중소·중견 기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상공인·자영업자 금리·경영 부담 완화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이개호 의원)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소상공인 공약 ‘금리·경영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고’를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앞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경기가 어려우면
전문가들과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의제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민생 안정 대책, 저출생 대책 등을 선정했다. 지난 총선에서 부각된 부동산 관련 의제는 사라진 반면, 고령사회 의제가 상대적으로 강조됐다.선거 공약 및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14일 ‘4·10 총선 유권자 10대 의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약 43일간 9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10대 의제 범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 나설 25개 지역의 단수 후보자를 발표했다. 나경원·권영세 전 의원이 포함됐으며, 조은희·배현진 의원 등 현역도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지며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했던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4일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총선을 목전에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내 중진 의원들에게 다시 한번 ‘양보 시그널’을 보냈다.이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강의 물은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가지가 또 다른 새 가지를 위해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일부 중진급 인사들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YTN 최대주주 자격을 승인받은 유진이엔티가 잔금2879억3700만원을 기존 주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에 송금했다.YTN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낙찰받은 유진이엔티는 14일 잔금을 납입해 매매계약서상 권한과 주식을 이전받아 대주주 권한 등을 갖게 됐다.이로써 유진이엔티는 주주총회에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전제로 주주제안권,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권,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유진이엔티는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임기만료된 사외 이사 등 과반이 넘는 이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한 위원장은 “그분들이 돈봉투 돌리고, 재벌한테 뒷돈 받고, 룸살롱 가서 여성 동료에게 쌍욕을 했냐”고 비꼬기도 했다.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운동권 출신 정치인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지난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동권 특권세력이 과연 우리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있게 헌신한 독립운동가들과 이미지가 같나. 반대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국민
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이 ‘개혁신당’으로 ‘빅텐트’를 쳤다. 총선 60일 전인 지난 9일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4개 세력은 전격 합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개혁신당 제1차 최고위원회를 열어 총선을 대비한 신당 목표 등을 제시했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 대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직격했다.그는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적
‘자녀 입시비리’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민주공원에서 4·19 위령탑 묵념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 갈등, 세대 갈등,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직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며 창당을 선언했다.그는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냐?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특별법’은 물론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사실상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한 선물 보따리를 푼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11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에서 열린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부산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을 글로벌 물류,
여당인 국민의힘 중진들의 ‘험지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낙동강 벨트’ 등에 대한 ‘중진의 험지 출마’를 요구한 이후 계속되는 움직임이다.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서만 3선을 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도 ‘낙동강 벨트’의 험지로 꼽히는 ‘김해을’ 출마를 공식화했다.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을’ 출마를 요청했었다. 당내 당내 부산·울산·경남(PK) 중진에 대한 희생 요구였으며, 5선의 서병수 의원과 3선의 김태호 의원도 부산 북·강서갑과 경남 양산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이훈기 전 OBS경인TV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가 YTN 민영화를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30년 동안 공적 소유구조를 유지한 YTN 경영권이 민간기업에 넘어가는 것은 역사상 전례없는 일로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위한 민영화”라며 “KBS, MBC에 이어 YTN 민영화까지 무리한 언론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총선을 앞두고 언론장악을 마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진그룹 자회사인 유진이엔티가 YTN의 지분 30.95%를 인
정부가 쌀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에도 확대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경우, 우리나라 1년 쌀 소비량이 10만톤 가까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3일 “최근 통계청 산지쌀가격조사 결과, 80kg 기준 산지 쌀 가격이 지난해 10월 5일 기준으로 21만7552원에서 올해 2월 5일 기준 19만3512원으로 4개월 사이 11.05%가 하락했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