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배달통이 주문 취소를 어렵게 만들어 놓거나 절차 안내를 하지 않아 ‘꼼수’ 논란에 휩싸였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배달앱 3개 업체는 주문이나 결제 단계에서 취소 방법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고, ‘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을 통해서만 확인하게 만들어놨다.또한 소비자들이 주문을 취소하려면, 배달의민족은 제휴 사업자인 음식점이 주문을 접수하기 전까지, 요기요와 배달통은 일정 시간(10~30초) 내에만 취소가 가능해 사실상 앱을 통한 취소를 어렵게 해놨다.아울러 일정 시간 경과 후에는 배달앱
전체 외식업종 중 치킨 업종이 폐점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치킨 업종의 폐점률은 10.6%로 가장 높았다.이에 따르면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치킨 업종이 2만5188개, 커피 업종이 1만5036개이며 주요 외식업종 중 커피 업종의 가맹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또한 개점률은 17.4%이나, 폐점률은 10.8%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외식 업종 모두 개점률이 폐점률보다 높았으며, 특히 커피업종은 개·폐점률 차이가 8.2%로 가장 컸다.외식업종 중 가
코로나19로 배달 일에 차질을 빚는 배민라이더에게 주당 약 40여만원의 생계보전비와 바이크대여료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라이더 지원 대책’을 26일 발표했다.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우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격리 조치되는 라이더에게 주당 41만2320원의 생계 보전비가 지급된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라이더가 하루 8시간, 주6일 근무할 경우로 상정하고 여기에 2020년 최저임금을 적용해 지원금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배달 일을 하지 못하는 라이더에겐 생계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무신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산 대금을 선지급하며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2200여 개 협력사로 22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기존 정산일보다 20일 빠른 2월 25일 일괄 지급했다.무신사는 “‘코로나19’가 패션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관련 업체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다수의 협력사가 중국 공장 의존도가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한 최초의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써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이달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적응증은 RA(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제7차 정기총회’에서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최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마침내 지난 1월 이뤄냈다”라고 말하고, “소상공인기본법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열렸지만, 아직도 소상공인들이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소상공인을 우선하는 정책환경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소상공인 운동의 새로운 전환을 위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이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9년도 상품판매방송 심의·의결 결과’를 발표하면서 총 132건의 상품판매방송에 대해 제재 조치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은 관계자 징계 2건, 경고 1건, 주의 4건을 받았으며 홈앤쇼핑은 경고 1건, 주의 6건으로 각각 7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이어 CJ오쇼핑(6건), NS홈쇼핑(5건)이 뒤를 이었다.법정제재 수위별로는 관계자 징계 4건, 경고 9건, 주의 28건으로, 이 중 건강보조기구를 ‘가슴
11번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구성원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희망 구성원 대상 재택근무를 오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11번가는 특히 임싱중인 구성원에 대해 3월 첫째주까지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어린이집 휴원, 개학 연기 등으로 가족돌봄이 필요한 구성원의 경우 개학시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11번가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고객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구축해두었으며 불가피하게 출근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중교통 혼잡시간대를 피해 10시
현대백화점그룹이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손꼽히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주주총회부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HCN·에버다임 등 7개 모든 상장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주총장에 가지 않아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소액주주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먼저 현대백화점은 25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공시를 통해 전자투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안내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기사들이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홈플러스 온라인 배송기사들을 중심으로 마트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하여, 2월 23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준비위원회로 출범하였다.대형마트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배송차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현재 1000여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의 온라인매출은 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하지만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온라인 시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배송기사들이지만 현실은 열악하기 그지없다”고 주장했다.
NS홈쇼핑이 물류센터 냉장 냉동 전 상품에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NS홈쇼핑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 냉동 배송되는 상품은 연간 21만건(2019년 기준)으로 ‘친환경 종이아이스팩’을 전면 교체하여 사용하게 되면 기존 아이스팩의 포장재인 플라스틱 비닐 사용이 약 4.4톤 줄어들게 된다이번에 적용되는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은 방수 지속성도 높고 냉장 유지 성능도 일반 아이스팩과 큰 차이가 없다. 겉은 종이지만 퇴비화가 되었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특수한 생분해성 필름으로 코팅되어
쿠팡은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에 대해 ‘비대면 언택트 배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객과 직접 만나 물건을 전하는 대신,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이다.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 때까지 실시되는 한시적인 안전조치”라고 했다.쿠팡은 주문량 폭증으로 인한 품절과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재고 확보와 배송인력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쿠팡은 배송인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와 캠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홈플러스 광주 계림점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임시 휴점을 한다.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한 광주 북구의 한 시민은 지난 20일 계림점에 방문했다.이후 홈플러스는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당일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확진자는 아니지만,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해외에서 안전상 이유로 리콜된 제품 23%가 국내에서 재유통 되고 있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판매차단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원은 판매차단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차단 조치한 제품 중 조치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131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31개(23.7%) 제품이 다시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소비자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7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되어 판매차단
유아 완구 ‘용감한 소방차 레이’가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지 4년 만에 드디어 판매가 시작된다.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용감한 소방차 레이’ 완구가 전국 토이저러스 43개점을 통해 첫 출시된다고 20일 밝혔다.2016년 EBS를 통해 처음 방영되었던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유아 안전사고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로 풀어낸 유아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이다.최근,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EBS를 비롯 재능TV, KBS kids, 애니맥스 등을 통해 다시 재방영을 시작했다.‘용감한 소방차 레이’
한샘이 외부 환경안전 전문 인사들로 이뤄진 자문 위원단을 발족하고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환경안전 보증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한샘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한샘 환경안전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영식 한샘 부회장, 김홍광 생활환경기술연구소장, 정광현 노무팀장, 이영일 CS부서장, 장우순 건재부서장, 신동원 환경기술개발팀장이 참석했다.자문단에서는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단장, 조성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 이준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KCL) 센터장, 최인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잡음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한 가맹점주의 ‘허위 갑질’ 주장으로 약 2년간 곤혹을 치렀다.당시 BBQ 가맹점주는 윤홍근 회장이 폭언과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언론사와 인터뷰까지 했다. 이후 BBQ는 고객들의 ‘불매 운동’ 영역에 추가됐고, 매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수사 결과 가맹점주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윤 회장이 폭언·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가맹점주와 목격자를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3년 만에 반등했다.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3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영업이익은 1330%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63억 원 손실을 기록했다.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전체 실적은 매출 422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 순손실 98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다만 영업외 비
LG생활건강이 유럽 더마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더마화장품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LG생활건강은 2014년 인수한 CNP(차앤박화장품) 브랜드를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성공하는 등 더마화장품 분야에서도 선
학용품 9개 제품에서 납 기준치가 최대 1242배 초과하는 등, 유·아동 신학기 용품 36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 가방 등 학생용품과 유·아동 봄철 의류, 승용완구 등 봄철 수요급증 제품, 총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집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금속 코팅부위에서 납 기준치를 최대 1242배 초과한 실로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31배 이상 초과한 마킹펜 등 학용품 9개 제품이 법적 안전기준치를 초과했다.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 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2차 실태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전주 대비(2월 4일~10일) 사업장 매출액 변화를 묻는 물음에 ‘매우 감소하였다(77.3%)’, ‘감소하였다(20.3%)’라고 답해 97.6%가 ‘매우 감소거나 감소하였다’로 조사됐다.특히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50 이상 감소’가 47.4%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