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를 불법 증축한 롯데슈퍼 한 가맹점이 구청에 적발되었지만 ‘배 째라’ 식의 영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슈퍼 가맹점은 가게 옆에 불법 증축을 해 창고를 만들어 사용하다 강서구청으로부터 지난 2018년 8월 적발되어 자진철거 시정명령을 받았다.하지만 가맹점주는 구청의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자진철거를 하지 않아 같은 해 11월 건축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이후에도 가맹점주는 강서구청으로부터 지난해 10월 건축이행강제금 부과를 받았지만 불법건축물을 철거하지 않았다.또한 가맹점
쿠팡은 연결 기준 2019년 매출액이 7조15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64.2%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7205억 원이었다.쿠팡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점 및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한 점,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5000명에서 2019년 3만명으로 1년 새 5000명 증가했다. 최첨단 서비스를 설계하는 AI엔지니어부터 지역 특산품을 발굴하는 브랜드매니저, 쿠팡맨에서 쿠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강화한다.하이트진로는 대표 소주류 제품인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16.9, 자몽에이슬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환경부가 2001년부터 시행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제품의 환경영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환경을 고려한 제품 구매를 독려하고 기업들의 자발적 환경개선
침구업체 알레르망은 4월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 및 전국 38개의 대리점에 총 500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고, 31개의 대리점에 대출 이자율을 6개월간 20% 인하해주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알레르망은 지난 2월 28일, 대구, 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을 지원한 바 있다.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전자랜드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전자랜드는 현재 용산본점, 부산본점, 대전본점, 울산삼산점, 서신점, 일산점, 속초점, 제주점 등 88개 지점에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으며, 4월 중에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을 통해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전자랜드 매장에서 스마트폰의 카카오페이 바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강복균 전자랜드 금융CRM 그룹장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이 많아지는 시장 상황에 발맞춰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픈서비스 도입으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 정치권에서 뭇매를 맞고 있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도입을 백지화시키기로 했다.10일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과 김범준 대표 공동 사과문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요금체계 변경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배달의민족은 일부 자금력 있는 점주들이 여러 개의 울트라콜을 등록해 주문을 독점하는 ‘깃발꽂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의 수수료를 받는 요금체계인 ‘오픈서비스’를 도입했다.하지만 소상공인들은 “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액제보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 수수료 체계를 변경한 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18일간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조사결과 지난달 29일 12개 채널 정보량은 19건에 불과했으나 이달 6일엔 5185건으로 29일 대비 272배가량 급증했다.뉴스를 제외한 11개 채널 정보량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수출본부 직원 20여명을 사전 공지 없이 정리해고한 신성통상에서 오너일가 6명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내부 직원 등에 따르면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의 형, 첫째 딸, 둘째 딸, 셋째 딸, 막내아들, 첫째 사위 등 6명이 신성통상 최대주주 및 계열사에서 근무 중이다.먼저, 염태순 회장의 형은 신성통상의 염권준 부회장이다. 또한 염 회장의 첫째 딸은 신성통상 계열사인 에이션패션 이사부장으로 있다.아울러 염 회장의 둘째 딸은 TT 상품기획부MD로 재직 중이며, 셋째 딸은 해외 시장개척 부문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이하 한상총련)는 “배달의민족이 상생을 무시하고 강행한 수수료 개편 방안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파트너인 중소상인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정부 차원의 공공 배달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촉구한다”고 9일 밝혔다.한상총련은 “배달의민족이 강행한 수수료 개편은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재, 파트너인 중소상인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무시한 처사다”며 “배달의민족의 탐욕적인 행보는 딜리버리히어로와 합병 후, 독점적 지배사업자가 된다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사업권을 획득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그랜드면세점이 사업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은 “법적 문제 소지 등으로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9일 밝혔다.앞서 롯데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DF4(주류·담배), 신라면세점은 DF3(주류·담배)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랜드면세점은 DF8(전 품목)의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었다.하지만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그랜드면세점은 코로나19로 인천공항에 이용객이 감소했고 매출도 사실상 제로에 가까워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권을 반납했
한화갤러리아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는 15일 임직원과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백화점 개점 시간을 현행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늦춘다.갤러리아 측은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며,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일정 조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며 또한 사전 투표 기간 중에도 근무 일정을 조정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의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투표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및 직원 참여
NS홈쇼핑은 지난 8일 성남시 취약계층 가정에 마스크와 쌀,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취약계층의 경우 경제활동이 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NS홈쇼핑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 취약계층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면 마스크외에도 쌀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키트’는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됐다.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 이사는 “NS홈쇼핑은 성남시 지역사회와 맞
롯데마트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야심 차게 채용한 실버사원들을 계약 종료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전달 31일 계약직인 실버사원 36명을 계약 종료하고 퇴사 조치했다.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05년부터 56세~60세 인원을 채용하고 61세가 되면 ‘실버사원’으로 전환시켜 만 7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했다. 그러나 실버사원은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으로 매 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했다.하지만 롯데마트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성장 둔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기가 좋지 않자 더 이상 이들의 계약을 갱신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총 83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LG생활건강은 매월 3차례 지급해온 물품 및 용역 대금을 4월 한달 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월 평균 거래대금 730억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 개 협력회사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협력회사는 매달 10일 주기로 현금으로 3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다.또한 LG생활건강은 100
대한상공회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환영을 내비쳤다고 7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6일 그동안 지자체별로 옥외영업 허용 여부와 안전 기준이 달라 발생했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 영업 원칙적 허용 ▲영업신고 시 옥외 영업자 면적을 포함하여 영업자 책임 강화 ▲옥외 영업장 위생·안전 기준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소상공인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내부 테이블 간격을 더 벌리면서 테
오픈서비스 도입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자초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측이 보완 방안을 찾겠다고 고개를 숙였다.6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하여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 이 과정에서 사장님들의 마음 속 깊은 말씀을 경청하고 각계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
야외 테라스나 건물 옥상에서도 식음료를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앞으로 쉬워질 전망이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옥외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당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옥외영업 허용 여부와 안전 기준이 달라 발생했던 형평선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옥외 영업 원칙적 허용 ▲영업신고 시 옥외 영업자 면적을 포함하여 영업자 책임 강화 ▲옥외 영업장 위생·안전 기준 강화 등이다.하지만 노천카페나 옥상 등의 ‘옥
유천식 BGF리테일 대구영업부장, 김미자 CU대구북구대로점주 및 임직원이 대구시민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BGFBGF는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 없이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판매된 도시락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구 지역의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해당 지역 점포들 역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에서도 방역 업무와 환자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기부
NS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NS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중소 협력사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중소 협력사 지원 정책은 피해 협력사의 유형에 따라 ‘방역 마스크 지원’, ‘판매수수료 무료·인하’, ‘판로확대’, ‘대금지급기일 단축’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NS홈쇼핑은 지난 3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68개 협력사에 마스크 총 2만2400장을 지원했다. KF94등급의 방역 마스크로 협력사 임직원 수에 맞춰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3일 국내 배달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 개편에 대해 논평을 냈다.연합회는 “이번 정책은 기존 ‘오픈리스트’를 ‘오픈서비스’로 개명하고, 주문 체결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으로, 기존 월 8만8천원 수준의 정액요금제인 ‘울트라콜’ 중심의 요금체계를 정률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기존에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만 냈으나, 정률제가 적용되면 매출이 높은 가게일수록 수수료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바뀌는 것”이라고 전했다.연합회는 개편된 수수료 정책으로
G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사를 지원한다.GS홈쇼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산 및 수입 차질, 판매 부진 등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총 32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먼저 자체적으로 11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무이자로 협력사에게 대여해 준다. 코로나19로 수입이나 판매에 직접적인 차질이 생긴 협력사가 대상이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본사가 위치한 기업은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또 상생펀드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GS홈쇼핑은 기존 700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