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어부바 차량을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증했다.14일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에 따르면 이번 20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을 통해 신협은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시도 대표 휠체어농구단 등 대한민국 장애인 농구룰 관리하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의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장, 이현복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신협이 기부한 20번째 어부바 차량은 선수들의 경기용 휠체어 이동, 경기
KB금융그룹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이하 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13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CDO 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CDO는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브동산 사업장이 보유 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을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3일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SVB 폐쇄 조치 이후 등과 관련한 금융시장 동향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 등은 SVB 등의 예금 전액 보호조치를 발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우리나라의 예금자보험 제도의 보장 한도 상향 논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13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따르면 예금자보험 제도는 은행 등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의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된 경우 예보가 평소에 은행으로부터 예금보험료를 받아 예금보험기금을 적립한 기금을 통해 금융기관 대신 예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현재 예금자보호 보장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원금 및 이자 포함)으로, 2001년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23년째 같은 수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두차례에 걸쳐 총 2000억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유동화회사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자금조달을 지원한다.이번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은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정책적·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인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영위기업을 중심
우정사업본부는 지진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를 위해 우리 국민들이 보내온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기로 했다.13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지정된 물류회사의 사정으로 배달되지 못하고 우체국에 보관 중인 구호품은 약 2만9000여통으로, 컨테이너 약 30여개를 채울 수 있는 물량이다. 주한튀르키예 대사관은 지난달 6일 지진 발생 이후 지정된 물류회사를 통해 구호품을 기부받고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수량으로 인해 구호품 발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우정사업본부는 해당 물량 전부를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작업부터 시작해 이를 해상으
미국 정부가 실리콘벨리뱅크(SVB)에 예금된 고객의 돈을 보험 보증 한도에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마틴 그뢴버그 FDIC 이사장은 성명에서 “예금자들은 13일부터 자신의 예금을 모두 인출할 수 있다”며 “SVB 청산과 관련해 납세자들의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연준은 재무부과 채권과 주택담보대출증권 및 기타 담보물을 담보로 잡고 은행에 1년간 대출
핀다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민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배민 전용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10일 핀다에 따르면 배민 라이더·외식업 사장님은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으로 접속하면 국내 최다인 66개 제휴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최대 2.7%p 낮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다. 배민외식업광장 내 ‘사장님 금융 혜택 전용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에 접속해 개인·사업자 대출을 조회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무료 신용보험 서비스인 ‘대출상속 안전장치’도 핀다가 대신 가입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이 다문화가정의 금리 부담 완화 및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금융상품의 취급기간을 연장한다.10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협은 자녀 1인 이상을 둔 다문화 가구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사회공헌성격의 금융상품을 출시했다.이를 통해 신협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립을 지원해왔다.특히, 신협은 당초 예정이던 대출상품의 취급 기간을 올해 2월에서 8월 말까지 늘려 고금리 및
상상인그룹은 유준원 대표가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상상인그룹에 따르면 유 대표는 그간 ESG경영과 더불어 기술혁신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 기관, 단체를 선정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과 토큰 증권(ST)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토큰 증권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이다. 기존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 유·무형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다.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금융 데이터 관련 전문성과 비대면 대고객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포블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솔루션이 만나 새로운 토큰 증권 상품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는 JB금융지주(이하 JB금융)에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900원’에 대해 JB금융이 반대 입장을 낸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900원(제1-2 2호 의안)’ 및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의 건(제3-3호 의안)’을 포함한 JB금융의 주요 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의안 설명서를 배포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얼라인은 은행주 공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JB금융의 제1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전날 JB금융은 얼라인의 배당 확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호남지역 첨단 바이오기업 ‘도이프’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기보에 따르면 이날 김 이사장은 레드바이오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남 순천시 소재 ‘도이프’를 방문해 바이오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래기술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이프’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의과용 의료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기보는 ‘도이프’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20년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2021년과 지난해에는 연구개발(R&D) 사업화 및 초격차분야 스케일
JB금융지주(이하 JB금융)가 2대 주주인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의 주주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JB금융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재무재표의 승인, 정관의 변경, 이사의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JB금융은 배당성향 확대 요구에 대해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손해가 될 수도 있으며, 주주이익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J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010억원으로, 4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
금융당국이 금융권 금리 경쟁 촉진과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등을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한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인프라를 5월 출시한다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대환대출 플랫폼에는 53개 금융회사,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예정이다.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되면 ▲19개 은행과 ▲저축은행 18개 ▲카드사 7개 ▲캐피탈 9개 등 비은행권 주요 금융사 34곳의 신용대출(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bhc그룹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방긋 웃었다. bhc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MBK파트너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1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bhc가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800억원대)과 비교하면 9년 만에 13배 성장했다.bhc그룹은 2014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 4047억원 ▲2020년 4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이 통화긴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최종금리 수준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장금리가 들썩이고 있다.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연초 하락했던 시장금리가 연준 고위 인사의 연이은 매파적 발언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에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대출금리도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각종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다.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긴축 속도를 높이는 것을 정
정부가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저축하면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가 올해 6월 출시된다.가입 3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월 납입 한도를 채우지 못해도 정부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저소득층 청년에 대해서는 0.5%p 수준의 우대금리가 부여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8일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 중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적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최저 연 4.5%에서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8일 신협에 따르면 ‘플러스정기적금’은 2020년 10월 첫선을 보인 후 출시 6회차를 맞는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이다. 가입기간은 9월 30일까지 7개월이고,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월 납입금은 1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됐다.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간 월
■우리금융그룹▲우리카드 대표이사 박완식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김응철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이종근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 전상욱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남기천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이사 김정록■지주사 임원◆전무▲디지털·IT부문 옥일진◆상무▲전략부문 이정수 ▲미래사업추진부문 김건호 ▲리스크관리부문 박장근◆상무보▲준법감시인 전재화◆본부장▲경영지원부문 이해광 ▲감사부문 정규황 ▲디지털혁신부 고영수 ▲경영지원부 탁윤성◆부장▲기업문화혁신TF 김현주 ▲시너지관리부 정청락 ▲ESG경영부 고원명
윤석열 정부가 주당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이 노동자 건강 보장을 근거로 입법예고 철회를 요구했다.7일 사무금융노조는 성명을 통해 “최근 윤석열 정권이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이 외견사응로는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쉰다는 방식이지만, 노동자의 건강권을 심대하게 침해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라며 “주당 52시간 이상은 만성 과로, 60시간 이상은 과로사, 64시간 이상은 뇌심혈관질환 산재 등의 적용 기준으로 노동자들의 생명안전에 대한 위험 기준”이라고 말했다.이어 “세계보건기구(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