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승용 차량 부문 ‘2022년 무공해차 전환 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그간 SK렌터카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서왔다.SK렌터카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보유한 약 21만대 차량을 모두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중이다. 이를 위해 2021년 3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 참여는 물론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도 가입하
대한항공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지난 15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부문 부사장, 황보경 YG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항공과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YG가 콘텐츠, 온오프라인 채널 등을 공동 활용하여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및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항공은 YG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로서, 올해 8월까지 블랙핑크 월드투어의 아티스트 및 스태프를 위해 할인 항공권을
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디자인을 15일 공개했다.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한다.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전면부에서부터 그 존재를 드러낸다. ‘디지털 타이어 페이스’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려져 완성됐다. 그릴은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을 적용, 비점등 시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깔끔하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가 작동하면 여러 개의 조
현대자동차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 ‘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10일 공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현대차는 작년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구속되면서 한국타이어에 비상등이 켜졌다. 노사 갈등이 장기전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오너 공백까지 겹치면서 향후 경영 활동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9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오후 3시30분부터 9시간 넘게 조현범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친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결국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현범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박지훈 리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역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이용객 동선을 정비하는 시설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코레일은 신도림역과 왕십리역 등 15개 수도권 환승역에 대해 안전, 건축 등 분야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인파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시설물 보완 방안을 세웠다.먼저, 하루 승차인원의 약 20%가 집중되는 출근시간(오전 7~9시)의 혼잡도에 맞춰 주요 환승역에 이동안내선을 설치해 동선을 명확히 구분했다. 환승노선에 따라 이동거리와 밀집도 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또한, 이용객 분산을 위해 올해 말까지 신도림역과 가산디
현대자동차의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의 올해 전시 작가로 ‘엘 아나추이’가 선정됐다.2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가 현대미술이 발전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2015년부터 매년 선보여 온 전시 프로젝트이다.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커미션을 통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테이트 모던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가나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엘 아나추이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동해선 태화강역사 지반 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22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2021년 개통된 태화강 역사는 암반에 지지 시공하여 안전에 문제가 없으나, 연약지반에 조성된 광장 앞 도로의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광장 지반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김 이사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 등 시민들의 역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주문하고, “5월 준공까지 한 건의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2일부터 28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상담 및 특강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총 7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매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확정되면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긴급구호 및 지역재건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도공 임직원의 기부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품 조달 및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에도 강원․경북지역 산불과 포항시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장비와 인력을 별도로 지원하는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함진규
쌍용자동차가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네트워크 워크숍 및 CSI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 및 결의대회는 지난 16일 서울서비스센터(서울 구로소재)에서 쌍용자동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및 김동국 서비스사업부장(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법인사업소 대표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2022년 최우수 사업장 포상 ▲2023년 고객 만족도(CS) 향상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명철 법인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등도심구간 철도 사업의 효율적, 친환경적 추진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국가철도공단은 ‘철도 터널(TBM 공법) 설계 및 시공기준 정립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기계식 굴착 방식의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은 환경분쟁 발생 비중이 높은 화약발파 방식의 NATM(New Austrian Tunneling Method) 공법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보장한다.하지만 NATM 공법 대비 높은 공사 비용과 TBM 운영 노하우 및 부품 조달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TCR시리즈 주요 대회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World Sporting Consulting)그룹이 주최하는 TCR(Touring Car Racing)은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TCR경기는 FIA(국제자동차연맹, Fé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인증한 동일한 규정으로 운영되며, 출전 차량에는 최고 출력 350마력의 2.0ℓ 터보 엔진과 시퀀셜 변
현대자동차·기아가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손잡고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 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 3자 협력으로 구축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는 기상여건, 눈(비)소식, 도로살얼음 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국 1646개의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안전운행 요령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VMS(Variable Message Sign)은 도로상황에 대한 실시 간 정보제공으로 통행안전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비다.한국도로공사는 VMS를 통해 20~50% 감속 문구를 보았다면, 반드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3D 프린팅’으로 불리는 적층제조 기술이 항공기 및 엔진 분야에도 적용된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3D 프린팅을 활용한 항공기 엔진 부품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과 캐나다 양국 산·학·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한-캐나다 협력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항공기 엔진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조하는 공법을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다.한국 측에서는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인하대학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항공우주산업과 3D 프린팅 전문업체 레이어와이즈가 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전 사옥에서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같은 날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선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철도 안전 기본 지키기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전국 소속장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여했다.또한 중대재해예방 인력과 예산 현황을 검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계 법령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본사 주관 점검 계획과 소속별 자체 점검 계획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올해 의무이행 점검은 ▲상시 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은 지난 26일부터 SR 운전교육센터에서 일반인 대상 고속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 훈련을 최초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철도 차량 운전 업무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국민 중 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훈련기관 세부지정 기준인 ▲인력 기준 ▲시설 기준 ▲장비 기준을 모두 인증 받은 SR 운전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고속철도 관련 이론 지식과 고속열차 운전 기량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이론교육 9주, 기능교육 19주로 총 28주간 진행되며, 수료 기준은 총 교
현대자동차가 정의선 회장 취임 2년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는 27일 실적이 발표되는 기아의 실적과 합산하면 매출액은 230조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은 16조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2년 전 양사의 합산치는 4조4612억원. 400%에 가까운 성장이다.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38조5236억원, 영업이익 3조3592억원, 당기순이익 1조7099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현대차가 2022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103만8874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제휴해 ‘항공권+철도 승차권 연계 서비스(Rail&Air)’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적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의 한국 출/도착 장거리 노선(미주/유럽/시드니)과 국내 8개 도시(부산, 동대구, 광주송정, 울산, 포항, 진주, 여수엑스포, 목포)이며, 항공권 결제 시 철도 이용권을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이 서비스를 통하면 열차 승차권과 항공권을 별도로 구매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이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후 인천공항 이동까지 원스탑으로 이동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지역에 약 10만대 수출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해당 지역 최대 수출 물량을 달성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9만325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088대 등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 지역에 총 9만8861대를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전체 수출 물량 11만7020대의 84.5%를 점하는 실적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1년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XM3의 선전에 힘입어 2021년에 유럽 시장 수출 첫 5만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