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핫도그 기업 우양이 실적 증대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4월부터 미국 시장에 ‘냉동 김밥’ 수출에 나선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양의 지난해 잠정 기준 매출은 19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1256% 늘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이후 본격화된 핫도그 수출이 매출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우양은 주력 상품인 핫도그 외에도 냉동 김밥 등의 가정식 대체식품(HMR)과 퓌레(육류·채소류를 갈아 체로 걸러 농축시킨 재료), 음료 베이스 등을
미래에셋증권이 주주환원정책으로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이상을 소각한다고 발표했다.22일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2024 ~ 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되어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이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유압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22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2000년 설립일부터 기계 및 로봇 공학 박사 3인이 창업한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 동안 유압로봇 기술들을 개발해온 유압로봇 시스템 기업이다. 액추에이터, 컨트롤러 등 유압을 동력원으로 하는 다양한 로봇 원천기술들을 축적했고 이를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유압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철도, 토목, 에너지 등 다양한 산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 상승)을 기록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케이웨더는 전 거래일 대비 219.29% 뛴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1997년 설립된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 사업자다.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웨더는 4000여개 회원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앞서 이달 1~7일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경쟁률 1362.5대 1로 공모가
대신증권이 미국 빅테크 기업과 국내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에 대해 전망한다. 대신증권은 미국 7개 빅테크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M7)’과 국내 저PBR 고배당 주식 이슈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한다.1일차에는 서영재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아마존 ▲알파벳 ▲메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을 대표하는 7대 빅테크 기업의 실적 동향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2일차 세미나는 이경민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 정부
대신경제연구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이사회 평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기업의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 대한 공정한 평가 절차를 제공하는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사회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외부 평가의 객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평가와 내용 공개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대신경제연구소의 이사회 운영 평가 구축 과정은 ▲기업의 유관 부서와 이사회 평가 관련 의견 수렴 ▲기업 규모 및 업종, 공시 수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공개됐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ETF 투자법을 담은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반도체 ETF 가이드북은 반도체 제조공정과 밸류체인 등 산업 기초 지식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 온디바이스AI(클라우드에 연결되지 않고 디바이스 자체에서 인공지능을 직접 사용)와 같은 최신 기술까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수록했다. 가이드북 한 권으로 누구나 반도체 투자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다.또한, 한국·미국·대만 등 국가별 반도체 산업 특징과 해당 국가에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넀다.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8.44포인트(0.13%) 상승한 3만8612.2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9포인트(0.13%) 오른 4981.8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9.91포인트(-0.32%) 하락한 1만5580.8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1월 FOMC 회의 의사록과 장기물 금리 등에 주목했다.
신성이엔지가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신성이엔지는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 안윤수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안 부회장은 1984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베테랑 전문경영인으로, 클린환경(CE)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와 함께 신성이엔지는 기존 안윤수·이지선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지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2016년 합병 이후 유지해온 각자 대표 체제가 단독 체제로 전환된 것이다.사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로 선정했다.21일 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는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NH투자증권은 다수의 대형 IPO 대표주관 경험이 있고, 202
NH투자증권 임직원 120여명이 헌혈에 앞장섰다.21일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려는 임직원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NH투자증권은 범 농협 차원에서 임직원 헌혈행사를 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사랑의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 중이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인구가 적어지며 의료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당사 헌혈 캠
국내 최대 규모 차량 공유 업체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쏘카가 지난해 영업실적이 급감한 가운데, 향후 수익성 개선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회의적인 관측이 이어졌다.매출 규모의 성장이 한계에 가까워진 상황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실상 산업의 본질적인 한계가 부각됐다는 분석이다.21일 쏘카의 연결기준 영업실적 잠정 공시에 따르면 쏘카는 지난해 매출액 39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975억원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손실 97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95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
지난해 국내 증시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344개 상장사 중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21일 오전 8시 기준 291곳이다. 해당 기업의 영업이익 합산은 약 146조6000억원으로 예상치(154조6000억원)를 5.3% 밑돌았다.당초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한 업종은 소프트웨어(+1.2%), 건강관리(+0.5%)에 그쳤고 반도체(-38.2%), 조선(-25.8%), 철강(-15.1%) 순으로 실적이 나빠진 기업이 많았다.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선 특정 섹터(분야)보다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 초과 실적)’를 발표하고 향후 이익 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 신임 대표이사(CEO)에 라이언 오코너(Ryan O’Connor)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오코너는 오는 4월 8일부터 글로벌엑스의 CEO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오코너는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상품 개발 및 운용 전반을 전담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가 주식 투자설명회를 연다.20일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는 이달 24일 오후 1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식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인공지능(AI)반도체 메가사이클 ▲거래량을 통한 투자심리·전략 ▲실적 바탕 투자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아울러 해당 행사 참석 후 계좌개설을 한 이용자에게는 ‘아이에셋’ 네이버 프리미엄 컨텐츠 유료 멤버십 서비스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김현엽 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 센터장은 “최근 주식시장 트렌드 분석과 전문가의 투자 노하우를 한
KB증권은 챗봇(Chat Bot)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챗지피티(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19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GPT스토어는 인공지능(AI) 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시장으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달 선보인 플랫폼이다.KB증권 GPT는 GPT스토어에 접속 후 ‘KB증권’ 검색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단, 오픈AI의 유료 회원 등급인 ‘GPT 플러스’ 이상 사용자인 경우에만 검색과 사용을 할 수 있다.KB증권 GPT는 KB증권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투투자자문 대표가 “2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계장부 및 이사회의사록 열람등사 신청을 일부 인용해준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입장을 전했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김 대표의 다올투자증권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 허가에 대해 지난 16일 인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다올투자증권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20일 공시했다.김 대표 측은 앞서 지난해 11월 소 제기를 통해 다올투자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리스크 관리 실패에 따른 손실 관련 2021년~ 2
코스닥 상장사 아우딘퓨쳐스의 주가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아우딘퓨쳐스가 자사 주식을 장내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재무적투자자(FI)를 찾아 메자닌 사채를 재매각 하는 ‘재테크’에 나서면서다.전문가들은 재테크 쌍방간 협의에 따라 향후 경영진 측이 새 FI의 엑시트를 돕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우딘퓨쳐스는 전일 제5회차 전환사채(CB)의 만기전사채취득 사실을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달 16일 권면 33억원으로 발행된 5회차 CB의 기존 보유자는 구봉산업이다.아우
코스피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을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0.26 대비 22.47포인트(-0.82%) 내린 2657.7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30억원, 98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47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64%) ▲삼성전자우(0.64%)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자동차 업종에서 현대차는 전장 대비 1만500
네이버웹툰이 빠르면 6월 미국 증시에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네이버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미국의 금융지주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2020년 사업구조를 재편해 설립한 기업이다.언론에 의하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40억 달러(5조 3536억원), 공모 자금은 5억 달러(6690억5000만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최근 북미와 일본, 프랑스 등으로 진출
월 배당 리츠의 대명사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1위 인프라 펀드 ‘맥쿼리인프라’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다.KB자산운용은 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 ‘케이비스타(KBSTAR)글로벌리얼티인컴 ETF’를 20일 상장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기준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의 연 환산 배당률은 각각 약 5.3%, 6.2% 수준으로 ‘배당귀족주’라고 불릴 정도로 배당률이 높다. 이에 KB자산운용은 4% 이상의 연 환산 배당률을 자랑하는 ETF를 선보여 투자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KBSTAR 글로벌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