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우리자산운용 지분 전량을 매각해 약 414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우리자산운용은 흑자 실적을 내고는 있지만, 지분법 이익 규모가 크지는 않아 투자 대비 소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투자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강화 추진과 맞물려 유안타증권이 만족스러운 딜을 했다고 보는 분위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우리자산운용 지분 108만주(27%)를 우리금융지주에 전량 매각하기로 지난 31일 결의했다. 처분가는 413억7480만원, 주당 매각가는 3만8310원이다.유안타증권은 해당 지분을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의 정치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다.정치테마주는 기업의 가치와 무관하게 정치인의 정치적 문제·학연·지연·혈연 등의 단순한 이유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시가총액(시총) 1000억원 미만인 중·소형주이기 때문에 일일 변동성도 크다.한동훈·이재명·이낙연의 대표적인 정치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와이더플래닛 ▲에이텍 ▲동신건설 ▲남선알미늄 ▲이월드 ▲남화토건 등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와이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부문 부사장이 6일 출시하는 ’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 ETF’에 대해 “ETF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6일 신규 출시하는 ‘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 ETF’를 소개했다.‘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 ETF’는 6일 한국거래소에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이는 기존에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골든센츄리가 씨알엠코리아와 함꼐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다.코스닥 상장사 골든센츄리가 씨알엠코리아와 광물자원 기반 블록체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대체불가토큰(NFT), 실물자산(RWA) 토큰화 사업 공동 추진 및 협력 강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 가치를 융합한 금융산업 대중화를 추진한다.골든센츄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광산개발 사업에 씨알엠코리아의 RWA 금융투자 플랫폼인 ‘크리마’를 결합해 채굴산업의 RWA 토큰 발급, 관리 및 배포 인프라를 제공할 계
하나증권이 비거주 외국인 이용자를 확대한다.1일 하나증권은 외국인 투자 솔루션팀을 신설해 비거주 외국인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걸림돌이었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됐다.이에 따라 기존 방식인 사전 등록과 투자 등록번호(외국인 아이디) 발급 없이 외국 법인은 법인 식별번호(LEI), 개인은 여권만으로도 증권사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외국 증권사의 통합 계좌 명의자 보고 주기 완화 등 외국인의 국내 투자 접근성도 크게 제고됐다.하나증권은 ▲입·출금 환전 프로세스 개선 ▲외국인 투
코스닥 상장사 하이소닉이 IRCF 대규모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하이소닉은 이노웨이브 베트남으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적외선 차단 필터(IRCF)에 대한 장기 구매주문서(PO)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 금액과 수량은 관련 기관 지침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주는 IRCF 사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 진입한 첫 성과로, 올해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추가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하이소닉은 사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지난해 중국 쑤저우 공장 인수하며 IRCF의 전 공정 내재화를 완료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다.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7.01포인트(-0.82%) 하락한 3만8150.3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45.89포인트(-2.23%) 내린 1만5164.01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과 알파벳의 주가 하
한양증권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의 사내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이 10회째를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콤마타임에서는 김형주 한양증권 커뮤니케이션 담당 대리가 강연자로 나서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에 대해 강연했다.콤마타임은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를 지녔으며 강연자는 MZ세대 주니어 직원들이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주제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데 10회를 맞이하기까지 ▲쇼핑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인공지능(AI) ▲케이팝(K-POP) ▲미술 ▲야구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했다.아울
코스피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8.81 대비 1.72포인트(-0.07%) 내린 2497.09를 기록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4.3%) ▲삼성전자(-2.15%) ▲삼성전자우(-1.84%) ▲SK하이닉스(-1.61%) ▲POSCO홀딩스(-0.58%)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해외자산 중심의 KB스타리츠가 씨티뱅크센터를 최초의 국내 편입 자산으로 낙점했다. KB스타리츠는 이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용등급 상향, 벤치마크지수 조기 편입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31일 KB스타리츠 공시 및 IR 자료에 따르면 KB스타리츠는 내달 말~3월 초를 목표로 씨티뱅크센터의 편입을 추진중이다. 씨티뱅크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소재한 한국씨티은행의 본사다.한국씨티은행의 임대차계약 만기는 2029년 2월이며, 5년씩 2회(최장 10년) 임대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KB스타리츠는 씨티뱅크센터를 1673억
금융투자업계에선 정부 주도의 일본식 주주 친화 정책에 따라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을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장 종목을 한눈에 확인하는 비교 공시를 도입하기로 했다.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내달부터 정부 주도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도입돼 운용될 예정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4차 민생 토론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고금리 부담 경감·취약 계층 재기 지원의 세 가지 금융 정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 중 기업의 주주가치 제
금융감독원이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과급 지급 실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성과보수 지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불합리한 지급 관행이 확인되는 등 성과보수체계 운영 방식이 단기 수익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위험추구 행위를 방지한 측면에선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는 그동안 부동산 PF 익스포져를 과도하게 확대하며 고수익을 추구한 반면, 그 과정에서 관련 임직원에 대해 거액의 성과급이 지급됐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자산 2조원 이상
메리츠증권이 단기사채 전용 투자 서비스였던 ‘본드(Bond)365’를 채권종합 서비스로 내달부터 확대 개편한다.31일 메리츠증권은 내달 1일 부로 ‘본드365’ 개편에 돌입하고 단기사채뿐 아니라 장내·장외 채권 매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기존 단기사채는 최소 투자금 1억원 이상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었지만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 장내외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채권 상품이 추가돼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본드365’에서 채권을 매매할 수 있다.단기사채 상품의 경우,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과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뉴욕증시는 빅테크의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만8467.3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7번째 사상 최고치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포인트(-0.06%) 하락한 4924.97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18.15포인트(-0.76%) 내린 1만5509.9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을 제공한다.30일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증권 ▲신한 슈퍼SOL ▲모바일웹을 통해 중개형 ISA계좌를 개설해 오는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타사 중개형 ISA계좌를 신한투자증권으로 옮겨온 이용자도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대상자는 이벤트 신청 후 계좌 개설 시 5000원의 투자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 받는다. 신한투자증권은 매달 지급 대상 이용자를 선정해 다음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前) 대통령의 영향에 국내 증시에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가 한파를 겪었다.30일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베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920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5만810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99% 오른 3만325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1.27% 내린 7만800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전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에스베어링과 씨에스윈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이화전기 대표를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박현규 부장검사)는 30일 전 이화전기 대표인 이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 임직원 사이 신주인수권 발행 및 주식 매도 과정에서 부적절한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1972년생인 이 전 대표는 이화전기 계열사인 나노캠택과 이화전기공업에서 전무 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어 2023년 7월 25일부터 한 달간 이
코스피가 시가총액 상위 단에 있는 반도체, 인터넷, 자동차가 흔들리면서 하락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00.65대비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을 기록했다.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9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2억원, 13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88%) ▲SK하이닉스(1.41%) ▲POSCO홀딩스(1.3%)이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자동차 업종에서 현대차는 전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끝 모를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대주주측에서 보유 주식을 장내 처분하는 등 주가 흐름에 악영향을 끼친 데다, 잔여 전환사채(CB) 물량의 대대적인 리픽싱(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을 앞둬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연초 5290원 대비 약 74% 하락한 139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처럼 막대한 주가 하락은 불과 두 달 남짓한 기간 내에 급격히 진행됐다.카나리아바이오 주가 급락은 개발 중이던 신약 ‘오레고보맙’이 임상시험 중단 위기에 직면하면서 시작됐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휴맥스네트웍스가 키움증권과 기업공개(IPO)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30일 휴맥스네트웍스는 “내년 초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내년 3분기 내에 공모와 코스닥 상장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2019년도에 설립된 휴맥스네트웍스는 유·무선 통신장비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를 주요 제품으로 고객사들에 제공하고 있다.검증된 제품의 기술과 품질, 글로벌 제조·유통망을 바탕으로 미주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에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삼성증권이 패밀리오피스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전담 지점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마련했다.30일 삼성증권은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통해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석세스&인베스트먼트)’를 도입하며 초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시장을 주도했다.2022년 뉴리치(신흥부유층) 전담 센터인 ‘더SNI센터’를 열었고, 이번 패밀리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