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업 국보가 전환사채(CB) 발행 누적으로 막대한 규모의 오버행(잠재적 주식전환 대기 물량) 부담을 쌓게 됐다.무려 주식총수 두 배에 육박하는 전환 물량이 잠재적 매도가능 물량으로 차익 실현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보는 자본잠식 등 악화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어 벼랑 끝 자금 조달에 나선 모습으로 보인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물류·의류업체 국보는 전일 81억원의 유상증자 납입 완료와 함께 300억원 규모의 신규 CB 발행을 결정했다.이번에 결의한 권면 300억원의 17회차 CB는 초기 전환가액이 2720원으로
유안타증권이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대차그룹의 인도 생산 확대 계획은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2일 권명준 유안타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희소식이 우수수 이어질 듯’이라는 제목으로 우수AMS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권 연구원은 이를 통해 “우수AMS의 주력 매출처인 현대자동차가 2024년 가이던스에서 판매 대수의 성장을 제시했다”며 “주요 매출처의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인 원자재 가격 추이,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으로 올해 실적 성장
한국투자증권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가 913억원 규모로 운용된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15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AI빅테크펀드’가 2주만에 약 800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하면 전체 운용 규모(AUM)는 913억원 수준이다.반도체솔루션, 빅테크플랫폼 등 미래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핵심 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투자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한다.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혼합현실(MR) 기반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옴니씨앤에스는 더블미(Doubleme)와 ‘MR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MR기술과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환자 경험 개선 ▲의료 전문가들의 교육 및 훈련 방식 혁신 등 MR 헬스케어 시장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옴니씨앤에스는 협약 이후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
KB증권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식료품 등을 지원했다.2일 KB증권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 어르신 240가구를 위한 설맞이 식재료와 겨울용 온열제품을 담은 ‘정(情) 든든 KB 박스’를 지난 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정 든든 KB 박스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KB증권의 대표적 사회 공헌사업이다.박스 안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 전복죽 등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전기담요도 담겼다.이홍구 KB증권 부사장은 “취약계층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KB증권의 작은 선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
“신규 진입이 어려운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졌으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틀 통해 독자적인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다.”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선 이에이트의 코스닥 상장 전 기업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10년간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한 비용은 300억원에 이른다. ”며 회사를 소개하기 시작했다.이에이트는 국내 최초로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만든 기업이다.총 인원 중 R&D 비중이 70%에 이르며 국내외 석박사 인력 30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다.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69.54포인트(0.97%) 상승한 3만8519.8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54포인트(1.25%) 오른 4906.19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97.63포인트(1.3%) 뛴 1만5361.64에 장을 마쳤다.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지만, 이날 애플
하나증권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경북 지역의 다양한 파트너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허브 역할을 해오고 있다.하나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경북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유망벤처기업을 조기 발굴 및 투자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투자회사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스타트업 기업 성장에 필요한 체계적인 자금 조달은 물론, 하나VC 등 희망 투자자 연결까지 금융에 관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병철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쏠(SOL)증권을 통한 모바일 전용 장외 채권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특판 대상 채권은 장외채권 BNK캐피탈 236-2와 DL 263-2로 총 2종이며 각각 100억원, 2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BNK캐피탈 236-2의 만기는 내년 2월 24일이다.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의 우량 채권으로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4%다. DL 263-2의 만기는 올해 10월 4일이며 신용등급은 AA-(한신평)이다. 세전 투자수익률은 연 4.3%다.단, 판매되는 채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신용 위험
IMM인베스트먼트는 책임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UN 책임투자원칙(UN PRI)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을 기점으로 UN PRI에 공식 서명하고 정식으로 가입을 완료했다. 이번 가입은 지속가능한 투자 및 ESG 가치 실현의 일환이다.UN PRI는 2006년 국제연합(UN) 주도하에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다.현재까지 약 5300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go 총 121조 달러(약 16경 1474조 50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 중이다.UN PRI는
코스피가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확대 속에 자동차·금융 지주회사 종목들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7.09포인트(1.82%) 오른 2542.4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52억원, 22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208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1.48%) ▲삼성바이오로직스(-1.31%) ▲셀트리온(-0.56%)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세
유안타증권이 우리자산운용 지분 전량을 매각해 약 414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우리자산운용은 흑자 실적을 내고는 있지만, 지분법 이익 규모가 크지는 않아 투자 대비 소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투자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강화 추진과 맞물려 유안타증권이 만족스러운 딜을 했다고 보는 분위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우리자산운용 지분 108만주(27%)를 우리금융지주에 전량 매각하기로 지난 31일 결의했다. 처분가는 413억7480만원, 주당 매각가는 3만8310원이다.유안타증권은 해당 지분을 우리자산운용의 전신인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의 정치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다.정치테마주는 기업의 가치와 무관하게 정치인의 정치적 문제·학연·지연·혈연 등의 단순한 이유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시가총액(시총) 1000억원 미만인 중·소형주이기 때문에 일일 변동성도 크다.한동훈·이재명·이낙연의 대표적인 정치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와이더플래닛 ▲에이텍 ▲동신건설 ▲남선알미늄 ▲이월드 ▲남화토건 등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와이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운용부문 부사장이 6일 출시하는 ’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 ETF’에 대해 “ETF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6일 신규 출시하는 ‘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합성) ETF’를 소개했다.‘TIGER 1년 은행 양도성 예금증서 액티브 ETF’는 6일 한국거래소에 230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이는 기존에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골든센츄리가 씨알엠코리아와 함꼐 광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다.코스닥 상장사 골든센츄리가 씨알엠코리아와 광물자원 기반 블록체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대체불가토큰(NFT), 실물자산(RWA) 토큰화 사업 공동 추진 및 협력 강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 가치를 융합한 금융산업 대중화를 추진한다.골든센츄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광산개발 사업에 씨알엠코리아의 RWA 금융투자 플랫폼인 ‘크리마’를 결합해 채굴산업의 RWA 토큰 발급, 관리 및 배포 인프라를 제공할 계
하나증권이 비거주 외국인 이용자를 확대한다.1일 하나증권은 외국인 투자 솔루션팀을 신설해 비거주 외국인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해 말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걸림돌이었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됐다.이에 따라 기존 방식인 사전 등록과 투자 등록번호(외국인 아이디) 발급 없이 외국 법인은 법인 식별번호(LEI), 개인은 여권만으로도 증권사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외국 증권사의 통합 계좌 명의자 보고 주기 완화 등 외국인의 국내 투자 접근성도 크게 제고됐다.하나증권은 ▲입·출금 환전 프로세스 개선 ▲외국인 투
코스닥 상장사 하이소닉이 IRCF 대규모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 실적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하이소닉은 이노웨이브 베트남으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적외선 차단 필터(IRCF)에 대한 장기 구매주문서(PO)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 금액과 수량은 관련 기관 지침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주는 IRCF 사업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 진입한 첫 성과로, 올해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추가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하이소닉은 사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지난해 중국 쑤저우 공장 인수하며 IRCF의 전 공정 내재화를 완료했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했다.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17.01포인트(-0.82%) 하락한 3만8150.3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2포인트(-1.61%) 하락한 4845.6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45.89포인트(-2.23%) 내린 1만5164.01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과 알파벳의 주가 하
한양증권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의 사내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이 10회째를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콤마타임에서는 김형주 한양증권 커뮤니케이션 담당 대리가 강연자로 나서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에 대해 강연했다.콤마타임은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를 지녔으며 강연자는 MZ세대 주니어 직원들이 구성됐다는 것이 특징이다.주제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데 10회를 맞이하기까지 ▲쇼핑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인공지능(AI) ▲케이팝(K-POP) ▲미술 ▲야구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했다.아울
코스피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98.81 대비 1.72포인트(-0.07%) 내린 2497.09를 기록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8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4.3%) ▲삼성전자(-2.15%) ▲삼성전자우(-1.84%) ▲SK하이닉스(-1.61%) ▲POSCO홀딩스(-0.58%)이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해외자산 중심의 KB스타리츠가 씨티뱅크센터를 최초의 국내 편입 자산으로 낙점했다. KB스타리츠는 이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신용등급 상향, 벤치마크지수 조기 편입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31일 KB스타리츠 공시 및 IR 자료에 따르면 KB스타리츠는 내달 말~3월 초를 목표로 씨티뱅크센터의 편입을 추진중이다. 씨티뱅크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소재한 한국씨티은행의 본사다.한국씨티은행의 임대차계약 만기는 2029년 2월이며, 5년씩 2회(최장 10년) 임대차기간 연장이 가능하다.KB스타리츠는 씨티뱅크센터를 167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