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은 지난 18~21일 뉴욕에서 열린 DCAT(글로벌 제약 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구용 GLP-1(세미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미국 독점 판매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삼천당제약은 작년부터 국가별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던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협의를 마치고 지난 25일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미국 독점 판매 관련 텀시트를 최종 체결했다. 특히, 이번 DCAT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 회사들로부터 자체 개발한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최근 신용등급 하향까지 겪은 신세계건설이 올해 더욱 확대된 건전성·실적 측면의 리스크로 인해 추가적인 신용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 22일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신평은 지난 21일 정기평가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수시평가를 통해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을 위해 손잡았다.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유망서비스·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이다.농협은행은 7억원의 보증료를 재원금으로 출연해 총 5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고객부담 보증료를 전액 지원(최대 2년)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26일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는 70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8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MG 드림(Dream) 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 22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MG Dream 하우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표 미래 세대 지원 사업으로, 거주시설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모여 지낼 수 있는 소규모 공동시설인 ‘그룹홈’ 개선과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한다.노후화된 그룹홈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특히,
코리안리재보험이 금감원으로부터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할 시 적정성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에 코리안리는 이번 금감원의 지적사항은 최초 선임될 때의 내용으로 선임 후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거둔 한편, 지적한 바에 따라 객관적 검증 절차도 강화했다는 의견을 밝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리안리재보험은 경영유의 8건, 개선사항 13건의 제재를 받았다.경영유의사항을 살펴보면 코리안리는 2021년 3월 원종익(현 사내이사 겸 이사회 의장) 회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선임 사유와 적격성 여
“‘생존’에 대한 위기의식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시점이다. 2024년은 신한에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24년 전략 목표로 ‘고객중심 일류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내세웠다.이어 진 회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가지 경영 아젠다를 발표했다.진 회장은 “첫째로 엄격한 내부통제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2월 29일 8만20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7만9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사에선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 차세대 엔비디아 발 고대역폭메모리(HBM) 채택 기대감 영향으로 판단했다.앞서 25일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목표가를 종전 9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파이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 전망이다.지난달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국내 외국인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CU편의점과 손잡았다.오렌지스퀘어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오렌지스퀘어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와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 등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했다.와우패스는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 외화를 입금하면 원화 잔액으로 충전되는 외국인 전용 올인원 선불카드다. 지하철 역이나 주요 호텔 등에 위치해 있으며,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 확정됐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 대표는 1961년생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90년 교보생명을 시작으로 HDC자산운용과 피데스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증권운용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교보증권에선 고유자산운용본부장, 2011년 교
파운트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테스트베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가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공시 기준 최고누적수익률 14.8%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6월 진행할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서 총 9개의 알고리즘을 운용 중이다.이
뉴욕증시는 인텔과 AMD,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미국 기술주에 대한 중국의 제재 영향으로 하락했다.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2.26포인트(-0.41%) 떨어진 3만9313.6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기술주의 주가 조정 등에 주목했다.중국이 미국 기술주
새 회계제도(IFRS9·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과 보장성·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로 지난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13조35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9조1795억원) 대비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각 5조952억원, 8조2626억원으로 전년(3조7037억원, 5조4758억원) 대비 37.6%, 50.9% 상승했다.실적개선 주요 원인으로는 보장성(생명보험)·장기보험(손해보험) 판매가 증가했고, IFR
SK증권이 정준호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의 전우종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201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던 김신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해외영업, 신사업 발굴 등을 맡을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당국과 재취업 제한 소송 중인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한 뒤 기존 김신, 전우종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 정준호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신규 선임 되는 것으로 임기는 1년이다.정 대표는
신한은행이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신한은행은 비대면 해외송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세계 200여개국에간편하게 송금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쏠빠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쏠빠른 해외송금’은 수취인의 영문 이름 정보만 있으면 계좌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추가정보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일반 해외송금 대비 수취인이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금액에 상관없이 송금수수료가 3.5달러(약 4695원)로 다른 시중은행들이 제공하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해외송금 수수료 중 최저 수준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총 7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 발표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노력
하나은행이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선진화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디지털 트레이드는 ▲수출입 은행 간 수
KB금융그룹이 ‘초등주말돌봄센터’ 지원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나섰다.KB금융그룹은 자사가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이다.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1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
웰컴저축은행은 ‘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4’에서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디자인프라이즈 2024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심미성·혁신성·신기술·형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이다.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전체 수상작 중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 그랜드 프라이즈를 수상했다.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웰컴금융타워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제작한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웰컴금융그룹
IBK기업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를 조성했다.IBK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펀드 ‘IBK 디지털 혁신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펀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이 900억원, IBK캐피탈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IBK캐피탈이 펀드 운용(GP)을 맡는다.주요 투자대상은 기업은행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 보유기업과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플랫폼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