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지난 한 달간 박스권에 머물던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수익률이 가장 뛰어났던 것으로 나타났다.기관은 평균 8%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쏠쏠한 성적표를 거뒀고,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종목은 3% 가량의 수익을 거뒀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개 종목만 상승하면서 가장 부진했다.9일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코스피시장의 투자주체별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상승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20개 종목 가운데 16개 종목이, 외국인은 12개 종목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20개 종목 가운데 1개 종목의 주가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한전KPS가 비용증가로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전KPS의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12.2%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NH투자증권은 한전KPS가 계속되는 비용증가에 매출감소까지 더해져 실적 악화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프로젝트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한전KPS의 비용부담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와 대외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28% 줄어든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아모레G의 계열사 대부분이 긍정적 성과를 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하이투자증권은 아모레G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2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03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35.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도 6조9730억원으로 18.8% 증가할 것으로 봤다.하이투자증권은 이니스프리와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세가 국내 면세 사업 호조와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전혀 흔들림이 없어 아모레G의 가치를 단단히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에뛰드도 신제품 판매 호조와 해외 사업 확장이라는 턴어라운드를 맞아 당분간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뿐만 아니라 에스쁘아,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의 실적 전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는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국외에서는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4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4.2% 상회했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1조445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6.2% 웃돌았다. 반면 영업이익은 530억원을 기록해 5.7% 하회했다.하이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 1분기 실적에 지난해 가을에 CJ ROKIN(중국 물류회사)를 인수한 것과 택배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다. 택배 수요가 수년 째 공성장하는 배경으로는 모바일 쇼핑 증가와 소셜커머스들의 경쟁, 오프라인인 유통업체들의 온라인몰 강화가 꼽혔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택배 시장에서 CJ대한통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GS홈쇼핑의 실적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78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6.5% 늘었다. 반면, 매출은 2742억원으로 0.9% 감소했다.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이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이 20억원 상당의 모바일 판촉비 절감에 성공하는 등 이익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2분기에는 백수오 보상비용 38억원의 기저효과도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3만50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금융공기업 성과연봉제 도입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공기업 중 예금보험공사가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확대 시행에 합의했지만 나머지 기관의 참여는 여전히 노사 간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금융 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안’을 발표하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예보 ▲캠코(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등 9개 기관에 성과연봉제 확대 추진을 주문했다.예보는 우여곡절 끝에 2010년 1~2급 간부에게 도입된 성과연봉제를 4급까지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하지만 대부분의 노조가 성과연봉제에 강한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사측도 금융노조와 협상을 거부하고 금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제로금리 정책에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 은행권이 지난 1분기 금융시장을 휩쓴 불확실성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금융시장 불황과 중앙은행의 제로금리 정책, 유로존 성장둔화 등 은행권에 대한 대규모 악재가 겹치면서 UBS와 HSBC, 코메르츠방크 등 유럽 주요 은행이 몸살을 앓고 있다.스위스 최대은행 UBS와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지난 1분기 각각 52%, 64%나 급감한 순이익을 발표했다. HSBC 역시 1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경제전문가들은 은행권이 일반적으로 1년 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해 올 1분기에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한 성적을 발표하면서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중국 원자재 시장에 투기 세력이 급속도로 몰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증시가 잠잠해 보일 정도로 원자재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과도한 투기 자금이 몰리고 있는 중국 원자재 시장이 5조9000억달러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증시마저도 잠잠해 보일 정도로 과열되고 있다.중국 원자재 시장의 열기는 철근을 중심으로 투기 자금이 몰리면서 번지고 있다. 철근 선물 가격은 상하이선물시장에서 올해 들어 38%나 급증했다.반면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5%나 떨어져 원자재 시장에서 27%나 오른 달걀 가격보다도 초라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보다 차라리 달걀에 투자하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들이 세계 각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알리바바 등 중국 정보통신 기업들의 향도 역할을 하며 각광받고 있다.6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중국명 마의금복(蚂蚁金服)’은 골드만삭스 그룹 출신인 더글라스 피긴 채용 사실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앤트 파이낸셜 서비스에 합류하는 피긴은 이로써 모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이클 에반스 사장, 텐센트 홀딩스의 마틴 라우 사장과 함께 골드만삭스 출신의 ‘중국 테크 클럽 트로이카’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피긴은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골드만삭스의 투자은행(IB) 사업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결제 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영국계 대형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집값의 100%에 달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재개했다.바클레이즈의 100% 모기지 상품은 대부분 은행이 요구하는 5~10% 수준의 보증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모기지 중개업체 존 차콜의 레이 볼저는 이를 두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진정한 의미의 100% 모기지”라고 말했다.6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촉발됐던 금융위기 이후로 금융 규제 강화와 은행의 위험 회피 성향 확대로 보이지 않던 100% 모기지가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고위험 대출 시장의 부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과도한 주택담보인정비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락앤락이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량 증가로 외형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락앤락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7% 늘었다. 당기순이익과 매출도 각각 85억원과 104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50.0%, 16.7% 증가했다.하이투자증권은 락앤락이 미국과 중국,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내다왔다.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락앤락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외형성장도 기대할만하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락액락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1.8%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토니모리가 큰 폭으로 늘어난 해외 수출 덕분에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토니모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매출 역시 595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9.2%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13.0% 감소했다.키움증권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이 토니모리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세포라과 얼타 등 드러그스토어를 중심으로 토니모리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토니모리와 같은 브랜숍들의 성장은 해외 진출에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아이쓰리시스템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해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8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5.3%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매출도 521억원으로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이투자증권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올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된 것에 주목했다. 국방 핵심업체인 동사의 적외선 영상센서의 수출액이 늘어나면서 양적 성장도 동반 시현된 것이란 분석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검출기와 엑스레이 센서 부문에서 국내에서는 독점적 위치를 가졌고 해외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향후에도 높은 수준의 수익
파이낸셜투데이=김승민 기자] 아이컴포넌트가 이전 분기 때 생산 효율성에 투자한 덕분에 향후 긍정적인 성과 확보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하이투자증권은 아이컴포넌트의 올해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5.4% 늘어날 것으로 봤다. 매출도 800억원으로 28.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하이투자증권은 아이컴포넌트의 올 1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하락했지만 2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때 제품 생산 설비를 개조 및 보수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지만, 이후 생산 효율화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마침 올해 삼성전자의 동사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계절적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코웨이가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내수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래에셋대우는 4일 코웨이의 올해 영업이익이 5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3860억원으로 1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도 2조6140억원으로 1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수소비의 저성장기가 장기화되고 성장 재개에 대한 기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면 뚜렷한 소비 효용을 제공하는 특정 재화에 대해서는 오히려 명료한 소비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웨이는 정수기 렌탈을 시작한지 19년이 지난 현재까지 신규 제품 수요와 서비스에 대해 가입자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로 파생상품시장 개장 20년을 맞아 주식선물 기초자산 종목을 100종목 이상으로 확대하고 섹터지수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원활한 진입을 위해 옴니버스계좌 도입 및 달러결제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옴니버스 계좌는 해외 소재 투자자들이 해외 금융투자업자(FCM)에 개설된 계좌를 통해 국내파생상품시장을 거래하는 것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현철 금융위원회 증선위원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부산시 시민단체, 학계, 정계, 기타 유관기관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보이스피싱과 유사수신 등의 불법 금융행위를 척결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15개 금융유관기관은 전날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과 3유(類)·3불(不)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분야별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했다.앞서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를 ‘5대 금융악(惡)’으로 규정하고 특별대책반을 발족했다. ‘3유’는 유사 수신, 유사 대부, 유사 투자자문 등이며, ‘3불’은 금융상품 불완전 판매, 금융회사의 불공정 거래, 악성 민원 등 불법·부당 행태다.금감원은 이날 협의체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GS홈쇼핑의 TV채널 영업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키움증권은 3일 GS홈쇼핑의 올해 영업이익이 1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역시 1조1223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45억원으로 7.8%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이후 백수오 사태에 따른 TV채널 영업력 감소가 올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1회성 환불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약 38억원의 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마케팅비용통제와 TV취급고 증가 등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확장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화테크윈이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안정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미래에셋대우는 3일 한화테크윈의 올해 영업이익이 146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276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450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도 2조9580억원으로 1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며 “이제는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최대주주 변경의 부정적 영향이 마무리됐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방산 및 파워 사업 육성도 가능해,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는 한화테크윈에 대한 목표주가 5만9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와 재무 건전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진웅섭 금융위원장은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 리스크관리 선진화 워크숍’에서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조사)를 직접적 감독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금융시장의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에 위기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의 모형을 정교화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은행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할 수 있는 ‘필라2(Pillar 2)’ 제도가 지난 1월 도입됐다. 이 제도는 은행 및 은행지주사의 재무상태와 자산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경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한국과 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란 공사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최대 52조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이 합의한 MOU는 경제분야 59건을 포함해 66건에 달한다.세부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전력 등 에너지 재건 사업에서 236억달러, 철도와 공항, 수자원 관리 등 인프라 건설에서 116억달러 등 모두 371억달러의 수주를 따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주는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9%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대림산업은 전 거래일(8만8900원)보다 0.79%(700원) 오른 8만9700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