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솔로몬] 6년 전 지자체와 도시계획사업 시행과 관련해 협약을 맺고 도시계획시행자로 선정됐습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관계법령과 행정절차법에 규정된 청문절차와 의견청취절차를 배제하는 조항을 뒀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도시계획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면서 협약에 근거해 청문절차를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지자체의 도시계획시행자 취소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판례는 “행정청이 당사자와 사이에 도시계획사업의 시행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관계법령과 행정절차법에 규정된 청문의 실시 등 의견청취절차를 배제하는 조항을 뒀더라도 국민의 행정참여를 도모함으로써 행정의 공정성·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행정절차법의 목적과 청문제도의 취지 등을 비춰볼 때 그와 같은 협약의 체결로
[FT솔로몬] 올해부터 업무용승용차 관련해 세무상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한 요건이 강화됐습니다. 올해 2016년부터 변경된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 규정을 적용 받는 사업자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성실신고확인대상 사업자이며, 2017년부터 개인사업자의 복식부기의무대상자가 적용됩니다. 간편 장부는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자동 씨가 변경되는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김초보 : 전자동씨, 사업관련해 발생하는 업무용승용차 관련 비용을 세무상 인정받기 위해 적용되는 세법이 크게 변경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들인지 궁금하네요.전자동 : 네~. 올해부터 업무용차량 관련 비용을 세무상 반영하기 위해서는 챙겨야 하는 것들이 좀 많아졌습니다. 다행히 2016년
[FT솔로몬] A를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청구소송에서 승소확정판결을 받은 후 10년이 다돼 강제집행할 재산을 파악하기 위해 재산명시신청을 해 A에게 송달됐습니다. 재산목록이 제출됐지만 집행할 만한 재산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재산명시신청을 해 그 결정이 A에게 송달된 후 한 달이 지난 때 이전의 승소판결의 확정시로부터 10년이 경과됐는데 이 경우 시효중단을 위해 다시 소송을 제기하면 소멸시효가 중단되나요? 민사채권의 소멸시효는 보통 10년입니다(제162조 제1항).따라서 채권자는 채권 발생일로부터 10년이 지나기 전에 그 권리를 행사해야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을 보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채권자가 그 권리를 행사하더라도
[FT솔로몬] 2년 전 동업을 했던 A에게 1억원을 빌려주면서 담보로 A소유의 건물에 대해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청구권을 위한 가등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A가 국세를 체납하자 관할세무서에서 해당 건물을 압류등기 해버린 것입니다. 물론 관할세무서의 납부통지서의 발송일은 가등기보다 뒤에 이뤄졌습니다. 제가 알기론 조세채권은 모든 채권에 우선한다고 들었는데 이 경우 저의 가등기담보권보다 관할세무서의 압류등기가 우선하나요? 국세기본법 제35조 제2항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를 등기의무자로 하고 채무불이행을 정지조건으로 하는 대물변제의 예약에 의해 권리이전 청구권을 위한 가등기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담보의 목적으로 된 가등기가 돼 있는 재산을 압류하는 경우 그 가등기에 따른 본등기가 압류 후에 행해
[FT솔로몬] 음주상태임에도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잠깐이든 짧은 거리이든 음주상태의 운전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음주상태에서 차를 운전한다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면허가 취소 또는 정지될 수 있습니다. 최근 술에 취한 채 자동차를 5m를 이동시킨 음주 운전자에 대한 면허취소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A는 직장동료와 회식 후 아파트 인근 도로 위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이웃주민이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자, 혈중 알콜농도 0.165%의 만취상태로 차를 후진하다 뒷차를 들이받는 접촉사고를 냈습니다.A는 이 사고로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돼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됐습니다.그러자
[FT솔로몬] 로펌에 신입변호사로 입사하게 되면 보통 처음 맡게 되는 일은 간단한 의견서를 작성하거나, 복잡하지 않은 사건의 준비서면(민사소송에서 내 주장을 설명하여 법원에 제출하는 서류)을 작성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와 같은 간단한 의견서나 준비서면이 신입변호사에게는 간단하지 않다. 의뢰인들의 말은 두서가 없어 정리가 되지 않고 처음 보는 현업용어도 낯설고 해당 사건에 적용될만한 판례는 보이지도 않는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초안을 완성해 사수변호사에게 결재를 올려도 잠시 후 빨간펜으로 도배된 초안을 다시 받게 될 것이다.물론 “법대 4학년을 데려다 놓아도 이것보단 낫겠다. 이래서 로스쿨생 뽑지 말았어야 되는데” 등의 온갖 인격모독적인 언사와 함께 말이다.그
[FT솔로몬] 몇 개월 전 은행에 대출 6억원을 받아 친구 사업에 필요한 투자를 했지만 투자금이 회수 되지 않아 현재 은행 대출 원리금을 신용카드로 갚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소유의 아파트가 있는데 은행대출금 상환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2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인 상태입니다. 아파트 시가는 현재 3억8000만원으로 만약 제가 개인회생을 신청할 경우 세입자의 2억5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개인에 대한 회생제도는 개인회생과 일반회생제도가 있는데 담보대출금액이 10억원 이상 또는 무담보채무가 5억원 이상인 채무자는 일반회생이라고 하며 그 이하의 액수의 채무자는 개인회생제도를 이용하게 됩니다.사안의 경우 은행에서 6억원의 대출
[FT솔로몬] 친구와 음식점 동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음식점을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제가 돈을 투자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받기로 하는 내용으로 동업을 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는지요? 지난 시간에 이어 동업계약 체결 시 주의해야할 법률적 쟁점을 살펴보겠습니다.동업계약서에 수익배분의 시기와 방법을 명시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사업 개시 후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처음 수익을 분배할 것인지, 어느 기간마다 수익을 배분할 것인지(매월 또는 분기별 등), 배분할 수익은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매출에서 공제할 비용의 범위, 배분하지 않고 재투자할 유보금액 등) 등에 대해 가능한 한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통상 분쟁이 생기고 보면 수익이 났는지 여부
[FT솔로몬] 이번 호에서는 영내 근무하는 군인이 공휴일로 휴무중에 상급자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사망한 경우 순직군경으로서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고 본 대법원 1992. 12. 22. 선고 92누6006 판결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기초사실원고의 아들인 소외 망 신○○(이하 ‘망인’으로 약칭)이 육군 제◌공수여단 소속 일병으로 근무하여 오던중, 1990.10.3. 10:00경 중추절 합동차례를 지내고 그 자리에서 제사술로 막걸리 3잔을 마시고 약간 주취한 상태에서 같은 날 12:15경 영내 B.O.Q 관리실에 근무하는 동기생인 일병 소외 박◌◌을 만나려고 위 관리실로 갔다가, 박◌◌에게 침대에서 운동복을 착용한 채 누워있는 초면인 상병 송▲▲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놈 저
[FT솔로몬] 친구와 음식점 동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친구가 음식점을 하는데 돈이 부족하다고 해서 제가 돈을 투자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받기로 하는 내용으로 동업을 할 경우 주의할 점이 있는지요? 동업의 형태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통상 동업은 회사를 공동으로 설립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아닌 형태의 동업도 있습니다.즉 여러 사람이 같이 돈이나 재산을 출연하고 그 수익을 분배하는 형태인데 이는 민법의 조합(組合) 계약 또는 상법의 익명조합, 합자조합 등의 규정의 적용을 받습니다.현실에서 한 사람이 1~2억 정도의 자본금으로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데, 돈이 부족하게 되자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빌리면서 나중에 수익이 나면 그 중 얼마를 분배해 주기로 하는
[FT솔로몬] 김초보 사장님이 7월 부가세 확정신고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매출과 매입 관련 증빙을 정리해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자동 씨와 부가세 신고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항목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김초보 : 전자동 씨, 이번 7월 부가세 신고를 위해 매출과 매입 관련 증빙을 정리해 장부를 모두 작성하고 신고서까지 작성했습니다. 전자신고를 하기 전에 제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없는지 궁금하네요.전자동 : 네. 김 사장님 제가 오늘은 부가세 신고와 관련해 주의해야 하는 체크사항과 개정세법으로 인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김초보 : 개정세법으로 인해
[FT솔로몬] 최근 청약통장이나 분양권이 전매 금지 규정을 어겨 거래 당사자가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서 벌어진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 대해 법원에서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으로 벌어진 분쟁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통해 관련 법률 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을 살펴보면 2011년 A씨는 신축 된 아파트를 계약금 약 2000만원에 분양 받은 후 이를 판매하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중개업자에게 청약통장과 분양계약서 등을 넘겼고 이를 B씨가 약 60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하지만 당시 분양권은 1년간 매매가 금지된 상태였으며 A씨는 이를 대량 사들여 불법 거래한 브로커와 함께 주택법 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습니다.이후 해당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
[FT솔로몬] 이자제한법은 폭리적인 고율의 이자를 제한하기 위해 제정됐지만 1998년 폐지됐다가 2007년에 부활했습니다. 이자제한법이 폐지돼 전제하지 않았던 시기에 고율의 이자는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 위반으로 규제했습니다. 이자제한법이 없던 시기에는 과연 어느 정도의 이율이 선량한 풍속에 위배돼 무효로 처리됐을까요? A는 2006년 12월 B로부터 2억원을 차용하면서 2007년 6월까지 이자 1억5000만원을 부가해 반환하고 만일 변제기까지 원금을 지체한 때 원금에 대해 월 1%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기로 약정했습니다.A는 이를 담보하기 위해 자신 소유의 각 부동산에 관해 근저당권을 설정했고 B는 위 근저당권에 기초한 임의 경매절차에서 2009년 9월 3억390
[FT솔로몬] A사는 회사 고유의 기술로 선박부품을 개발해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거래처에 지속적으로 납품해 왔으나, 전년 들어 수주량이 급감해 현재는 해당 부품의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던 중 우연히 A사는 A사 영업부에 재직하다가 퇴직한 B라는 직원이 최근 A사를 퇴사하면서 해당 부품에 대한 영업정보를 유출해 본인이 창업한 회사 명의로 특허까지 출원, 해당 부품에 대한 디자인권을 획득한 사실을 알게 됐다. 향후 B는 A사에 대해서도 해당 부품의 디자인권에 기한 독점적·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할 것으로 예견되는바, 이에 따른 법적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B는 2015. 3. 25. A사를 퇴직하며 “재직 중은 물론 퇴직 후에도 3년간 회사의 영업비밀을 이용해 창업하거나 경쟁회사에
[FT솔로몬] 2년 전 사업실패로 인해 금융권의 대출금과 신용카드대금 연체, 세무서에 부가가치세가 체납된 상태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교통사고로 인해 시각장애 3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상황이 못돼 최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산신청을 하고 약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신용카드사에서 저희 집 가재도구 등에 압류집행을 했고 세무서에서는 체납처분으로 제 소유의 장애인용 자동차를 공매한다는 통지를 보내왔습니다. 가재도구나 자동차는 제가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재산인데 이 같은 강제집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파산선고가 있은 후 파산재단에 속하는 재산에 대해는 강제집행·가압류 또는 가처분이 효력을
[FT솔로몬] 3년 전 A가 제기한 금전청구소송에서 패소해 해당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A가 제 주소지를 허위로 기재했고 심지어 해당 소송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죄로 처벌까지 받았습니다. 이후 저는 이미 종결된 금전청구소송에 대해 재심을 청구해 승소 확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재심이 종료되기 전 A는 제가 소유하고 있는 300평의 토지에 대해 강제경매를 신청해 B가 헐값에 매수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이미 B에게 매각된 토지의 소유권을 되찾아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상대방의 사기행위로 인해 수년간 마음고생과 경제적 손실이 심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A와의 소송에서 확정된 판결이 재심에 의해 결과가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전에 확정된
[FT솔로몬] 7월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의 달입니다. 따라서 과세사업자인 경우에는 다가오는 25일 월요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납부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납부도 오는 25일까지 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서 부가가치세 7월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에 대해 전자동 씨가 유용한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김초보 : 전자동씨, 7월이 됐으니 부가가치세 신고를 준비해야겠어요. 7월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 하는 거죠?전자동 : 김 사장님, 잘 알고 계시네요. 7월은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의 달입니다. 따라서 7월 25일 월요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시고, 납부까지 하셔야 합니다.김초보 : 모든 사업자가 7월에 부가가치세 신고를 해야 하나요?전자동 : 과세사업
[FT솔로몬] A는 최근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입주했습니다. 분양 후 잔여세대를 많이 할인받아 구입해 내심 좋아하고 있었는데 관리업체로부터 아파트를 매각한 시행사가 납부하지 않은 입주 이전의 관리비를 대신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과연 관리업체의 주장이 타당한가요? 지난시간에 이어 수분양자가 아파트 입주 전 관리비 납부를 해야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수분양자로서 면하지 못하는 관리비는 관리비 고지서 항목 전부는 아니고 그 중 일부에 한정됩니다.우리 대법원은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그 자체의 직접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출되는 비용뿐만 아니라, 입주자 전체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집합건물을 통일적으로 유지·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이를 일률적으로 지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의
[FT솔로몬] A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확정판결을 받고 판결정본에 기해 유체동산의 강제집행을 집행관에게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집행관은 A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와 사무실 집기 등에 이미 B에게 양도담도로 제공된 것이기 때문에 집행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해당 재산이 B에게 양도담도로 제공 됐다는 것은 A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A가 B에게 해당재산을 양도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추정할 만한 증거자료를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집행관의 집행거절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고 A의 재산을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민사사건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보다 그 판결을 가지고 집행을 해 돈을 받는 것이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집행을 하
[FT솔로몬] 주거침입죄는 사람이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 항공기,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거나 이러한 장소에서 퇴거의 요구를 받고 응하지 않을 경우 성립되는 범죄를 말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상습절도 혐의로 기소 된 사건의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되는지에 대해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린바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판례를 통하여 주거침입죄 성립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을 보면 2014년 절도 등의 혐의로 여러 차례 복역한 전과가 있는 A씨는 서울 일대에서 3차례 걸쳐 대낮에 빈집털이를 하다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는 범행 중 1건은 집주인에게 들켜 물건을 훔치지 못하고 범행이 중단된 점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도 적용하여 기소
[FT솔로몬] A는 최근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입주했습니다. 분양 후 잔여세대를 많이 할인받아 구입해 내심 좋아하고 있었는데 관리업체로부터 아파트를 매각한 시행사가 납부하지 않은 입주 이전의 관리비를 대신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과연 관리업체의 주장이 타당한가요? 위 사안은 집합건물 관리비라는 점, 전 소유자인 시행사의 관리비 미납이라는 특수한 문제와 관련이 돼 있습니다.아파트 처럼 한 동의 다수의 구분 건물로 구성된 집합건물은 통상 건물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등의 공용부분이 있습니다.공용부분 관리를 위해서 관리업체가 선정돼 있기 마련인데 관리업체는 공용부분 관리 뿐 아니라 전유부분의 전기료, 수도료 등의 공과금을 징수하고 그 대가로 세대별로 관리비를 징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