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증권 등 주요 금융 계열사 대상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상상인저축은행은 ▲기업여신 ▲전산 ▲경영지원 ▲위험관리 등 총 6개 분야, 상상인증권은 ▲FICC ▲IB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회계 ▲채널 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신입과 경력직 모두 학력과 연령에 따른 제한 기준은 없다. 모집 부문에 따라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경력직은 관련 경력 최소 1년 이상을 모집하며 담당업무와 지원자격, 우대
현대캐피탈이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7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함께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
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위험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김진태발(發) 자금경색으로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한 후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부동산 PF 익스포저(대출‧보증 등 위험노출액)가 급증하는 등 부실 징후가 뚜렷한 상태다.금융당국은 정부의 자체 관리 방안 수립과 5대 금융지주의 역할 강조 등으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 활로를 뚫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증권·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을 향해 “손쉽게 예대마진으로 역대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미래에 대한 충분한 대비 없이 당장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모습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 등 당국의 제도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모든 은행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은행산업이 경쟁이 부족한 과점적 구조에 머물러 있으면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혁신하기보다는 독과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실(이하 PF) 부실 우려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0~500개 사업장에 대해 좀 더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0~500개 정도 사업장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금리 상황에서 적절한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작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환경정화 활동 ‘CU 클린러너&하이커’(이하 CU클린러너)를 실시했다.5일 신협에 따르면 CU클린러너는 일회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위해 신협이 고안한 ESG 경영 활동으로, 달리거나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협은 지난해 12월 CU클린러너로 활동한 사내 지원자를 공모했으며, 공모자는 개인별로 CU클린러너 활동을 3개월간 총 4회 실시했다.CU클린러너에게 제공된 활동복과 관련 소모품까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모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의 담보 위주 대출 관행에 대해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나라 은행이 지나치게 담보 위주로 (대출을) 보기 때문에 이참에 금융개혁을 통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나 과거 상환 이력 등을 최대한 반영해 은행권 문을 열어줘야 한다”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담보대출을 하지 않고 정확한 신용평가가 되려면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충실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나 데이터 결합 활성화 등 여러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뚜렷해졌지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가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앞둔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여기에 산유국들이 감산을 결정하면서 하락하던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했지만, 상승 기조 여전4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2%를 기록했다. 이는 2월(4.8%)보다 0.6%p 낮은 것으로 1년 사이 가장 낮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4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토스페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CU는 올해 상반기 중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를 전국 매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토스페이는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쉬운 연동과 빠른 정산이 강점이다. 아직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아 이용자는 온라인 가맹점에서만 토스페이를 이용해왔다. 1만7000여개 점포를 보유한 CU가 오프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김해의생명산업 진흥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MOU는 양 기관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김해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김해시 의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MOU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기술평가·기술금융·기술이전 등 금융 및 비금융 상품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김해지역 의생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택담보인정비율(이하 LTV) 규제 완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를 통해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하 DSR) 규제는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김 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가주택에 대한 LTV 완화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아파트가 15억원이 넘는다고 해서 대출이 안 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나”라며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 인수를 완료했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메디트 인수를 위한 잔금 납입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거래를 완료하게 됐다.MBK파트너스는 메디트 최대주주인 PEF 운용사 UCK파트너스에 2조4250억원을 지급하고, 지분 99.5%를 확보했다. 메디트 설립자인 장민호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은 지분 매각 대금 상당분을 재투자했다.메디트는 구강 스캐너 기술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 2021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 회장들에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과 책임경영을 당부했다.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자본확충 3종 세트’ 도입을 추진하고, 내부통제·지배구조 제도 개선을 통해 책임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할 방침이다.김 위원장은 31일 프레스센터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그룹 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주요 은행의 부실화에도 불구, 우리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은행들이 안정적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중단됐던 봄꽃 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올해 봄꽃 축제 방문객들은 주로 충청권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공개한 전국 봄나들이 상권 정보를 담은 ‘2023년 봄나들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단위 호텔·콘도 업종의 매출은 37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34억원보다 약 17% 증가했다.매출 증가세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청도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이 높았던 상위 5개 시·도는 ▲충남(80.2%)
신한금융그룹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을 추진한다.30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실행 계획은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그룹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신한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략구매계약), 자가발전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주당 6994원에 장내 매입했다.30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향후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최고경영자로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특히,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김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김 회장 취임 후 일곱 번째로, 이번 자사주 매입을 포함 김 회장은 총 5만주의 DG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과의 표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JB금융그룹(이하 JB금융)의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JB금융이 승리했다.얼라인은 연초 주주제안을 통해 보통주 1주당 900원 배당,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제안했지만, JB금융의 보통주 1주당 715원 배당으로 결정됐고,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 건을 부결됐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이날 전북 전주 JB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715원 배당안을 의결했다. 찬성비율은 발행주식 총수 대비 73.1%, 의결권 수 대비 76.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증권사 신설보다는 인수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증권사 신설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인력을 채워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NH농협금융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했던 것처럼 인수‧합병(M&A)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게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증권사 인수와 관련해 아직 자세한 진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아직
핀다가 캐피탈 업계 1위 현대캐피탈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상품을 입점시키며 주담대 제휴 금융사를 8곳으로 늘렸다.30일 핀다에 따르면 핀다에 입점한 현대캐피탈 상품은 후순위 주담대다. 후순위 주담대는 이미 담보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한다. 통상 담보로 책정한 최대 한도에서 선순위 대출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받게 된다.대상은 주담대 이용 중 추가로 생활 및 사업자금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다. 담보 시세의 최대 70%까지 3억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7.65~13.07% 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시 3% 후반대로 떨어졌다. 유가 하락과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꺾인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미국의 통화긴축 속도에 대한 부담을 던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정부가 전기·가스요금을 얼마나 올릴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으로, 임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지주의 자회사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라는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기능 중심의 조직 슬림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회사는 영업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최소 수준의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또한 자회사 경영진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도모했다.29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의 핵심은 ▲신성장 전략 체제 구축 ▲디지털 강화 ▲그룹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브랜드전략 추진 ▲조직 활력을 위한 새로운 인재 중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