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거주자들을 만나 무료 배식 봉사에 나섰다.우리은행은 29일 조병규 은행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 ‘만나샘’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마지막 영업일에 실시하는 종무식 행사 대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은행장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만나샘’은 노숙인과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새해에는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과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29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은행은 위기시 경제의 방파제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질서있는 구조조정을 지원해 경제 생태계에 재기의 씨앗을 뿌리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회장은 "은행이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유동성을 더욱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며 "자산관리부문에서는 완전판매, 적합성, 적정성 원칙 등을 중심에 두고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KB금융그룹이 부회장 직제를 폐지하고 기존의 10개 사업 부문을 3개로 축소했다.KB금융지주는 29일 그룹의 ‘핵심가치 및 철학’, ‘내외부 환경변화’, ‘미래전략’ 등을 기반으로 한 조직운용체계 3대 원칙을 선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직운용체계 3대 원칙은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이다.고객가치 제고와 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조직을 신설·강화했다.그룹차원에서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
NH농협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을 대형은행 중 가장 많이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중소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포용금융이란 금융 소외계층인 취약 가구 및 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금융이다.농협은행은 ▲재무제표나 신용등급 등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거래패턴 등 정성적 정보를 활용한 장기대출(3년 이상) 및 지분투자를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의 실적을 전년대비 171억
우리은행이 소상공인의 스마트 결제 지원을 위해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맺었다.29일 우리은행은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해 스마트 결제기기를 지원하고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1월 조병규 은행장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회에 약속한 것 중 하나다.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주말 개방 약속은 지난 16일부터 이행한 바 있다.남대문시장은 일 평균 방문객이 3만 명으로 이 중 약 40%가 외국
은행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가 별도 평가부문으로 분리되고 평가비중도 대폭 상향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내년 2월 7일까지 규정 변경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경영실태평가에서 경영관리 세부항목으로 분류되던 내부통제가 별도 평가 부문으로 분리된다. 평가비중도 5.3%에서 15%로 대폭 상향된다.금융위는 최근 잇따른 대형 금융사고 등으로 감독 측면에서 내부통제 실태를 강화해 평가할 필요가 있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금융위는 Sh수협은행에 대한 원화예대율(원화 대출금/원화 예수금
신한은행이 조직개편을 통해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영진 신규 선임 및 조직 개편, 본부장 인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선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 각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고객몰입’을 통한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채널에 그룹장을 확대 배치하는 동시에 리더십을 갖
산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지난해와 같이 160억원을 이웃사랑성금으로 기부했다.신한금융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160억원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은 올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의 모금액 130억원에 신한금융희망재단 후원금 30억원을 더해 전년과 동일한 160억원을 전달했으며,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464억원을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했다.기탁한 성금은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구축, 위기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3사의 ’2024~’2026년 중‧저신용자 대출공급 목표를 ‘평잔(평균 잔액) 30% 이상’으로 완화했다. 더불어 안정적 관리를 위해 ‘말잔(말기 잔액)’ 기준을 ‘평잔’ 기준으로 전환키로 했다.28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3사와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앞서 제시된 대출 목표 비중보다 완화된 수치로,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계획 수립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당국은 “전체 차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50
MG새마을금고가 우간다의 빈곤감소와 금융 포용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주체로 나섰다.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지난 22일 취득했다고 밝혔다.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내 설립‧운영 중인 새마을금고를 위한 2차 협동조합이다. 우간다 정부가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통해 최상위 기관(Apex Body)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음피키비 와이사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부국장은 우간다 국영방송(UBC) 인터뷰를 통해 협동조합 원칙과 가치에 대한 UFCC의 변함없
DGB대구은행이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수혜 차주 선정 및 환급금액 산출 기준을 내달 중 확정하고, 2월부터는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을 실시한다.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조속한 실행을 위한 실무 업무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 1분기 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27일 밝혔다.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은 은행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 범위에서 금리 부담의 일정 수준을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을 수준으로 낮추
KB국민은행과 삼성서울병원이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KB국민은행은 협약을 통해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
건전성 개선 및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려던 금융지주들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행 절차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권에선 시장금리의 하락세가 연말까지도 지속되자 내년 중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조정ㆍ동결 영향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다.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6일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227%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두 달 전인 10월 26일 4.237% 대비 무려 101bp 내려간 수치다.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한 국고채 금리는 이 날
물가상승폭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종료 기대 등으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다.C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
DGB금융그룹이 올해 말 임기가 도래하는 계열사 CEO를 전원 재선임하며 안정을 꾀했다.DGB금융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김태오 회장은 임원인사 원칙으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 ‘HIPO’ 인재풀(Pool)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의 기업문화 정립 ▲학연·지연을 탈피하고 역량과 CDP(경력개발관리)에 기반한 객관적인 인사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 선임 ▲미래 최고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인재 발탁 ▲후진양성 및 경영의
하나금융이 26일 부회장 직제를 없애고 부문 임원 체제를 도입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취약계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하나금융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 전담팀’을 신설키로
내달부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불완전판매에 따른 투자자 배상기준은 내년 3~4월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12개 판매사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접수된 민원 사례를 감안해 구체적인 배상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홍콩H지수 ELS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소비자 민원, 분쟁조정,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 등 추가 조치를 할 계획이다.앞서 22일 금융당국은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ELS 관련 합동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
올해 부실채권 증가로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재무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홀로 양호한 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4대 금융지주(KBㆍ신한ㆍ하나ㆍ우리) 중 KB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지주들은 최근 자본확충을 위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면서 고금리 속 비용 부담이 더해졌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3분기말(잠정)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이 16.76%로 나타났다.▲우리금융지주(15.72%) ▲신한금융지주(15.60%) ▲하나금융지주(15.27%) 중 가장 높은 건전성 지표를 보였다.B
IBK기업은행이 충청남도, 보증기관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손잡았다.IBK기업은행은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고금리·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충청남도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으로 대출금리 2%p를 감면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내년도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로 국내은행 6곳과 외은지점 5곳이 선정됐다.기획재정부는 이날 한국은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정기준으로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對)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은행이 외국환거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을 원화·위안화 현물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하도록 할 수 있다.이번에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국내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해 ‘하나 확정급여형(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26일 하나은행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장의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한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 시스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금리예측모델’을 탑재했다.이를 통해 당해 연도 부담금 산정을 위한 예상 재정 검증을 지원받게 되며, 보다 자세한 분석을 원하는 경우 미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