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2019년 예산편성안(일반회계)을 전년 대비(2조4000만원) 30.5%(+7000억원)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편성했다.2019년 예산편성안 증가율 30.5%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 9.7%보다 20.8%p 높고 올해 예산편성안 증가율인 16.9%보다도 13.6%p 높은 비율이다.금융위는 29일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이라고 밝혔다.소상공인·자영업자 역량 강화금융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과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은행에 2000억원을 출자한다.중소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발생시 과실비율에 대한 공식적인 상담창구가 없어 발생되는 분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는 과실비율 정보포털 사이트내 게시판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실비율 관련 질의에 전담변호사의 검토답변(법령, 판례, 법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빈도가 잦은 문의사항 및 사고유형은 반기별로 상담사례를 제작하여, 홈페이지의 ‘상담사례 코너’에 업로드할 계획이다.또한 간편하게 전화로도 과실비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인력 배치 및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혁신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29일 오전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융혁신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금융안정 유지 ▲일자리 창출 확대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금융 확대 ▲공정경제 구현 ▲역동성 제고의 5대 방향 아래 세부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흔들림 없는 금융혁신 추진을 위한 금융안정 유지에 중점을 두고 무역분쟁, 글로벌 통화정책
지난달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크게 늘었다.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총 발행실적은 14조949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367억원 늘었다.지난달 중 주식 발행 규모는 8381억원으로 전월(2958억원)보다 183.3%(5423억원) 증가했다.IPO(기업공개)가 월 단위로 올해 중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코스닥 기업 중심의 유상증가가 이뤄지면서 발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IPO는 5372억원으로 전월(558억원) 대비 862.7%(4814억원) 증가했다. 신규상장 법인은 코스피 2
시중은행에 오는 10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관리지표로 본격 도입된다.DSR은 대출자가 1년 동안 갚아야 할 모든 종류의 채무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4000만원인 사람이 원리금으로 연간 2000만원을 갚아야 한다면 DSR은 50%다.채무 원리금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학자금 대출 등 일반적인 대출과 함께 자동차 할부금, 신용카드 미결제액, 휴대폰 요금 미납금까지 포함된다. 은행에서 개인의 대출 심사시 평가하는 부채간주범위가 대폭 확대돼 대출이 조여질 것이
서민 금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금융기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신협중앙회는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포럼’의 제 4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포용금융을 통한 서민금융의 정체성 실현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서민과 소상공인을 주거래층으로 하는 상호금융이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포용성을 확대하면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99.2로 전월 대비 1.8p 하락했다.지난 5월 107.1을 기록한 이후 6월 105.5, 지난달 101.0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장기평균치(100)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3월(96.3) 이후 1년 5개월 만에 기준치(장기평균) 100 밑으로 추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7년 12월)를
KB금융그룹은 28일 교사들의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솔루션 ‘KB선생님든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KB선생님든든 패키지’는 ▲KB선생님든든적금 ▲KB선생님든든신용대출 ▲KB국민선생님든든카드 ▲KB온국민TDF(C-P/Pe)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든든적금’은 최고 연 0.7%까지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부가서비스가 선생님에게 특화된 전용적금이다.‘든든신용대출’은 재직 중인 교직원뿐만 아니라 퇴직한 연금 수급자도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거래실적에 따라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든든카드’는 교직원의 카드
금융감독원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작은 롯데그룹이다.금감원은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에 금융그룹 통합감독 준비 상황 현장점검을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이번 주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는 은행은 없지만, 금융회사를 두고 있는 금융그룹이 동반 부실해지는 위험을 막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 복합금융그룹(여수신·보험·금융투자 중 2개 이상 권역을 영위하는 금융그룹)으로 롯데를 비롯해 삼성, 한화, 현대차, DB 등 5개 재벌계 금융그룹과 교보생명, 미래에셋
# A씨는 앞쪽 범퍼가 살짝 찌그러지는 접촉사고로 한 정비업체를 방문했다. 정비업체는 뒤쪽 범퍼까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작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차량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뒷부분을 고의로 파손한 것. 정비업체는 이 같은 방법으로 수리비용 보험금을 편취했다.자동차사고로 정비업체를 이용할 경우 업체에서 공짜 수리를 제안할 때는 차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사기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27일 손해보험 업계관계자는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하거나 과대청구하는 것을 묵인하게 되면 차주도 형사처벌대상이 될 수 있고, 최
금융투자협회 소비자보호부는 27일 금융투자회사의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더 강화되도록 ‘금융소비자보호 업무 매뉴얼’을 개정·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매뉴얼에는 ▲소비자보호 조직·운영 ▲상품기획·개발 과정의 소비자 보호 ▲판매 과정 및 판매 이후 소비자보호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강화 등 단계별 소비자보호 업무 모범사례를 담았다.또 지난해 개정된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맞춰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강화와 합리적인 판매 관련 평가·보상체계 모범사례 등 최근 강조되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신탁업무 이해’ 집합교육과정을 10월 15일부터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다.‘신탁업무 이해’ 과정은 고객재산을 위탁받아 관리·운용하는 신탁업무 전반에 대한 기본 지식과 업무별 프로세스, 신탁재산별 운용방법 등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해 신탁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금융투자회사 신탁업무 종사자, 신탁상품개발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탁재산별 운용사례 분석, 신탁실무 프로세스 등을 학습할 수 있고 실무 전문가들의 신탁상
2014년 말부터 핀테크(fintech) 산업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를 지칭하는 단어다. 최근 금융위원회에서는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 등을 추진하며 핀테크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핀테크 산업이 다른 나라에 비해 뒤처져 있는 상태다. 핀테크 사업자들에게 금융규제에 대한 벽은 여전히 높다.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기존 금융 구조의 한계를 깨닫고, 기업의 수익 극대화라는 전통적 금융의 본질에서 벗어나 대출자와 투자자에게
코람코자산운용이 내달 19일 열리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 임시주주총회에서 맥쿼리그룹과 표대결을 본격 선언했다.지난 20일 코람코자산운용은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인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운용사 변경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는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제출했다.앞서 플랫폼 파트너스는 맥쿼리인프라에 고액보수 문제를 제기하며 보수인하를 요구했으나, 맥쿼리자산운용 측 이사들의 반대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이에 지난 6월 맥쿼리인프라의 고액보수 문제를 제기하며 운용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는 것을 안건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IB 업무 이해’ 집합교육과정을 10월 15일부터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다.‘IB 업무 이해’ 과정은 IB 시장현황, 업무특성 및 분야별 세부업무에 대한 실무지식을 습득함으로써 IB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이번 교육과정은 IPO, 채권, M&A, ABS, PEF, PI 등 IB 분야 관련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하고 분야별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분야 실무전문가의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IB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18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4개 자산운용사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하고 가입 축하 및 회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 브이아이피자산운용, 아이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다.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 받고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 기회를 갖게 된다.또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생보사들이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인 탓이다.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유가증권처분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2조9500억원 대비 1987억원 증가한 3조1487억원으로 집계됐다.유가증권처분이익 증가는 삼성전자 주식처분이익 1조958억원 등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제외하면 오히려 9000억원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상반기 수입
KB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금융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KB Star’가 첫 번째 고객에게 인도됐다고 21일 밝혔다.KB금융은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1호 개통자 김보민 씨를 초청해 단말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보민 씨는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 첫날 KB스타뱅킹의 배너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신청했다.김보민 씨는 “주거래 은행인 KB국민은행 및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포인트리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갤럭시 KB Star’를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KB금융 임직원 중 1호 개통자인
상반기 금융관련 민원 접수건의 증가율은 금융투자업이, 비중은 보험업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민원동향 및 주요 민원내용’에 따르면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37건으로 집계돼 3만7164건이었던 전년 동기에 비해 7.7%(287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원 증가율을 보면 모든 업권에서 증가했지만 금융투자가 34.4%(+443건)로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비은행 18.3%(+1443건), 은행 8.5%(+361건), 보험 2.6%(+626건) 순이었다.금감원은 민원 증가의 원인을
가짜 금괴를 미끼로 고객의 투자금 135억원을 가로챈 P2P대출 업체(개인 간 대출 중개 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P 펀딩 전 대표인 26살 권 모씨 등 4명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권씨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들을 모아 P2P 대출업체 P사와 대부업 회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6월 26일까지 1200여명의 피해자에게 받은 투자금 약 13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골드바 123개를 담보로 받아 금
저축은행 대출광고에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서민들의 저축은행 이용은 증가하는 반면 일부 저축은행의 대출광고는 과장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저축은행(79개)의 인터넷·모바일 매체 대출상품 광고 3336개를 조사한 결과 ‘상호저축은행법’의 규정을 위반하는 부당성 우려가 있는 광고 사례가 222건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유형별로 나눠보면 153건으로 68.9%를 차지한 ‘광고 의무표시 미이행’이 가장 많았고, ‘거짓·과장광고 표현’이 34건, 누구나 신청 가능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