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지역 소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3F 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3F는 패밀리(Family), 프렌드(Friend), 팬(Fan)의 약자로 크라우드펀딩의 투자자와 후원자를 의미한다. 3F 운동은 창업·벤처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한 초기 투자자의 크라우드펀딩 후원 활동을 뜻한다.예탁결제원은 3F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위한 증권계좌 개설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이병래 예탁결제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CIO)에 내정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민연금 측이 부인하고 나섰다.앞서 2일 오후 국내 일간지는 “주 전 사장이 CIO로 확정됐다”면서 “대형 증권사를 이끌면서 업계의 부적절한 관행을 타파하는 파격 행보로 주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그러나 일각에서 CIO의 본업인 투자 경험이 적고 증권사 대표 시절 내부 직원들과 마찰을 빚은 전력 탓에 우려를 스스로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덧붙였다.이에 국민연금 측은 “‘638조 굴릴 국민연금 CIO에 정권 핵심
1인가구는 금융상품 중 예·적금 보유율이 가장 높고 절반 이상이 월평균 50~150만원을 투자·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가구 수(540만 가구, 2016)가 2인가구를 추월해 한국의 가장 주된 가구 유형이 된 가운데 1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에 따르면 1인가구는 예·적금 외에는 입출금, 보험, 주식(ETF), 펀드 등의 순으로 금융상품을 보유한 반면 신탁이나 일임 상품 보유율은 높지 않았다. 월평균 100만원 이상 투자·저축하는 가구의 비율은 50대보다 20대가 높고 40대는 타 연령대에 비해 고액·소액 투자 집
BNK금융그룹은 1일 고객 자산관리(WM) 업무 강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그룹 통합 자산관리 브랜드인 ‘BNK WealSTAR(웰스타)’를 정식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BNK 웰스타’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PB, WM(웰스매니저) 등 자산관리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 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 진단, 사후관리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세무·법률·부동산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 글로벌 독립리서치 기관인 BCA리서치와 제휴한 글로벌 투자전략 보고서 ‘그룹 WM하
부산지역 7개 이전기관과 부산시는 1일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기관 혁신과 관련한 ‘시민 제안 홈페이지’를 공동 개설·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참여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이번 홈페이지 개설은 지난해 11월 발족한 ‘부산지역 이전기관 공동지원기구’의 사업영역을 ‘부산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공기관 혁신’으로 확대하고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시민 의견을 토대로 발굴하고자 개설됐다.홈페이지는 ▲기관 업무 소개 ▲
맥쿼리그룹이 2019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맥쿼리50주년어워드’를 진행한다.29일 맥쿼리그룹에 따르면 ‘맥쿼리50주년어워드’는 전세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5개 사회공헌단체를 선정해 각 1000만달러씩, 총 5000만호주달러(약 406억원)의 자선기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맥쿼리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맥쿼리그룹파운데이션이 수상단체 선정 및 향후 프로그램 관리를 맡는다.니콜라스 무어 맥쿼리그룹 CEO는 “1969년 창립이래 맥쿼리는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장(CIO·이하 본부장) 임명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명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라는 주장과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 주장이 엇갈렸다.본부장 공모는 올해 2월 1차 공모 때는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됐지만 7월 2차 공모에서는 최종 5명이 후보로 결정돼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국민연금 측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2명으로 압축됐다는 주장과 본부장은 이미 정해졌다는 주장을 폈다.본부장 후보 중에서는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가장 많이 거론됐고 그
증권회사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겸영이 허용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증권회사가 중국 등 해외 간편결제업체와 업무제휴를 위해서는 전자금융거래법상 PG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현행법상 PG업 겸영이 허용되지 않아 업무제휴가 불가능하다.개정안은 대기성 자금인 CMA를 매매명세 통보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도 포함한다.현재 대기성 자금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와 증권금융 예금(MMW) 등에 자동 재투자되는 CMA의 경우에도 매매 내역 등을 통
글로벌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됐다.2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0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89.1로 전월(93.1)보다 소폭 악화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금리전망 BMSI은 전월(94.0)보다 15.0p 하락한 79.0로 집계됐다. 국내 경기지표 부진과 가계부채 우려 등이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 우려가 지속함에 따라 국내 기준금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혁신성장 경제장관 회의에서 ▲외환 산업의 혁신적·경쟁적 환경 조성 ▲외환 소비자 보호 및 편의 제고 ▲프로세스 혁신, 고위험 분야 감독역량 강화 등 감독체계개선 등을 골자로 한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개선안은 은행에만 허용되던 해외송금 업무를 증권·카드사 등에도 허용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렸다. 또 전자지급수단을 통한 해외결제 및 다양한 환전 방식 도입도 지원한다.금투협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중 26개사 1억3405만주의 의무보호예수를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의무보호예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지분 등을 일정기간동안 매각하지 못하게하는 조치다.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개사 2283만주가 해제된다. 12일 에스지충방 321만6673주(7.15%), 19일 성지건설 316만4457주(22.27%), 20일 페이퍼코리아 977만9951주(18.04%), 24일 화승엔터프라이즈 667만7712주(11.03%)다.코스닥시장에서는 22개사 1억112만주가 해제된다.5일 지엘팜텍 3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규제를 일원화해 국내 사모펀드 역차별을 해소한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열린 ‘사모펀드 발전방향 토론회’에 참석해 ‘사모펀드 제도개편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금융은 혁신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M&A 등을 통해 ‘창업-성장-회수의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고 이를 충족하는 투자수단이 바로 사모펀드다”고 밝혔다.이어 “국내 사모펀드가 오히려 해외펀드에 비해 역차별받는 측면이 있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사모펀드가 글로벌 수준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고양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고양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은행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하나금융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건립되는 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가칭)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인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약 130명
금융투자협회는 와이디생명과학을 27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이날 밝혔다.와이디생명과학은 진단의학 분야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비롯해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지난해 매출액은 84억원, 자본금은 86억원이다. 최초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은 주당 순자산가치(428원)로 한다. 이 가격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앞서 와이디생명과학은 2014년 9월 K-OTC시장에 최초 지정돼 거래됐다.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4월 지정
금융투자협회가 금융사고 재발 방지와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한 ‘금융투자업계 혁신 플랜’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혁신 플랜은 ▲주문 착오 방지 대책 등 내부통제 강화·점검 ▲사전예방·상시대응 체계 마련 ▲임직원 직무윤리 제고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지난 4월 발생한 ‘증권사 배당 착오 사건’ 등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주문 착오 방지책을 협회 모범규준에 반영한다.주문 착오 방지책은 주문 재확인 금액 기준을 하향하고 범위를 국내주식에서 해외주식까지 확대한다.또 현금·주식 배당 시스템을 분리해 유령주식 입고 등을 원천 방지한다
KB금융지주는 21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윤종규 회장과 지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KB금융지주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출범했다. 오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기념식에 참석한 윤 회장은 “1등 금융그룹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돼야 한다”며 “계열사별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KB만의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One
한국예탁결제원은 20일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50개사 대표 등이 참가한 ‘제4회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역량강화 워크숍’은 펀딩 성공기업의 IR 수행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IR피칭 노하우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기업가치 분석방법 ▲자본시장(코넥스·코스닥) IPO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초빙 강의를 진행했다.강의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대한 후속투자 유치 및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자본시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1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아동친화도시 문화형성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조정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KRX임직원 및 부산시청 아동청소년 관련직원이 참석했다.KRX국민행복재단은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후원해 부산 소재 노후된 어린이 놀이터의 바닥포장공사 및 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했다.또 안전시설 점검 등도 실시해 안전한 놀이문화를 통한 아동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장 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정지원 이사장은 “부산지역이
금융투자협회는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이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동의지정제도는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다.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항암용 표적 약물전달시스템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소량의 혈액 채취로 개인의 암에 대한 위험도를 검사해 보여주는 ‘i-Finder 스마트 암검사’ 서비스를 자체개발해 전국 병·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을 거시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주택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가계부채 종합대책으로 관리 중인 반면 자본시장 부문(부동산펀드·신탁·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소위 ‘부동산그림자금융’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는 입장이었다.부동산그림자금융은 전통적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은행 시스템 밖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부동산금융을 가리킨다.따라서 앞으로는 전 금융권의 ‘부동산그림자금융’에
맥쿼리인프라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민자사업 1세대 전문가이자 맥쿼리인프라의 대체운용사 후보 코람코자산운용의 송벽학 전문가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했다.Q. 언론을 통틀어 첫 인터뷰다. 인터뷰에 응하게 된 계기는?A. 내일(19일)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으로 언론 등을 통해 논란이 되고있다. 특히 코람코의 운용능력에 대한 비판이나 맥쿼리인프라 수수료가 적정하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인프라 업계 1세대로서의 경력에 비추어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Q. 국내 인프라 사업 환경 및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