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과 한국거래소는 14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활로 모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장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투자유치 활동 및 자금조달 지원 ▲상장 설명회 개최 ▲IPO(기업공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BNK금융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광범위한 기업금융 네트워크를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예탁결제원의 연구의뢰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자본시장연구원이 수행한 ‘전자투표 중장기 발전 방향’ 관련 연구 결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한다. 연구주제는 전자투표 활성화 방안과 한국형 전자주주총회 도입방안이다.특히 일본 전자투표관리기관, 터키 중앙예탁결제기관이자 전자주주총회플랫폼 운영기관에서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예탁결제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학계·업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가 지난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북부권역 행사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 도민 설명회’는 실제 도민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특히 지난 5일 150여명이 참석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성황리 진행됐던 첫 번째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두 번째 설명회 역시 1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당초 마련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지역화폐에
금융위원회는 7일 제19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지주(가칭)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된다. 주식의 포괄적 이전은 기존 금융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신설되는 금융지주회사로 이전하고 기존 금융회사의주주들은 신설 금융지주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받는 방법이다.지주사는 우리은행 등 6개 자회사, 우리카드 등 16개 손자회사, 증손회사 1개(우리카드 해외 자회사)를 지배할 예정이다.이로써 국내 자산순위 5대 시중은행은 모두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한다.금융위는 우리금융지
한국예탁결제원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등 부산지역 7개 공공기관과 함께 6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 전국 확산을 위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이목희 부위원장 등 일자리위원회 관계자와 공공기관 및 사회적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8개 공공기관이 공동 조성한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BEF) 성과 발표’와 ‘공공기관의 고유 사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토론회는 각 공공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최근 4년간(2013~2016년) 자전거 교통사고의 연평균 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만5571건, 275명이 발생했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가해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 점유율은 2013년 대비 2016년 각각 7.8%p, 8.0%p 증가했다.사고건수는 10대가 23.4%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수는 60세 이상이 66.7% 발생했다. 시간대별 사고건수는 오후 4시~7시에 23.8% 차지했다.도로 종류별로는 특별광역시도와 시(市)도에서 75.7% 발생
지난 달 3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업무협약에는 우체국금융개발원, 국제방송교류재단, 사회보장정보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기관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이 호주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를 위해 나섰다.31일 금감원은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홍보 및 외국 금융회사 국내 유치 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8년 서울 금융중심지 시드니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맥쿼리그룹, IFM 인베스터스, QIC 등 호주에 위치한 24개 금융회사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유광열 수석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호주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요청했다.유 수석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에 나타나는 변화
KB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 200여 명을 초청해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KB 워라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박인비 선수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퍼팅대결 ▲애장품 증정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전인지 선수는 올해 K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에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30일 제3회 ‘금융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서민금융이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가 관심을 가질 때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제도권 금융시스템 밖에 있는 서민들을 품에 안는 포용적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최 위원장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경제학 교수였던 무함마드 유누스는 ‘빈곤이란 게으름과 무능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
앞으로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면 저축은행 대출자의 기존 대출금리도 자동으로 인하된다.28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저축은행 표준 여신거래기본약관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약관은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 경우 이 금리를 넘는 기존 대출의 약정금리를 자동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만약 A고객이 올해 12월에 현행 법정 최고금리인 연 24%로 대출을 받았는데 최고금리가 내년 7월에 연 23%, 내후년 7월에 22%로 낮아진다면 A고객의 대출금리도 이에 맞춰 23%, 22%로 내려가게 된다.이 표준약관
다음주부터 은행권 대출규제가 대폭 강화된다.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은행권에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관리지표로 변경될 예정이다.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DSR 비율이 70%를 넘을 경우 위험대출, 90%를 넘으면 고위험대출로 규정된다.시중은행은 위험대출(DSR 70% 초과)을 15%, 고위험 대출(DSR 90% 초과)을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는 기준에 못 미쳐도 대출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예외조항이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 847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기준 그룹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누적 순이익은 2조6434억원으로 2001년 그룹 창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2조7064억원) 대비 2.3% 감소했지만 지난해 1분기 중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28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순이익은 8.8%(2128억원) 증가했다.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9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13.0% 증가했다. 3분기는 644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
금융소득자 상위 1%의 평균소득이 고연봉 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에 비해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월급쟁이로 불리는 근로소득자들 간의 임금 격차로 인한 불평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불로소득인 금융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4대 소득자별 상위 1%의 비중을 보면 금융소득 상위 1% 평균소득은 연간 44억5090만원으로 상위 1% 고연봉 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 2억4379만원에 비해 18배(18.25
삼성자산운용은 24일 금융빅데이터 선두기업인 딥서치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열린 조인식에는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김재윤 딥서치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정보 제공과 혁신적인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빅데이터 기반 ‘KODEX 2차전지산업’을 딥서치와 공동개발해 상장했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딥서치의 기술 잠재력을 확인했고 이를 활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박근혜 정부의 압박을 받고 금리를 인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구을)은 22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수첩에 한국은행과 금리 관련 내용 등이 언급된 이후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2015년 5월 24일 안종범 수첩에 ‘성장율 저하, 재정 역할, 금리인하, 한국은행 총재’라고 언급됐다. 이후 한국은행은 6월 11일 0.25% 금리를 인하했다.박 의원은 “새누리당이 2016년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약으로 내건
미성년자들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5년간 53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 갑)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종합소득세 신고 현황을 공개하며 “증여나 상속을 받은 미성년자 금수저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벌어들이는 배당소득과 임대소득이 5년간 5381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5년간 총 2979명의 미성년자들이 3536억원의 배당소득을 받았고 9181명이 1845억원의 부동산 임대소득을 챙겼다”고 밝혔다.특히 배당소득을 받은 미성년자들은 2012년도에 21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Money Concert-한국경제 상황과 금융투자’를 주제로 금융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실시하며 류근성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가 강사로 참석한다.금융특강은 ▲한국경제 상황의 새로운 인식과 트렌드 변화 및 최근 글로벌 경제 변화 추세를 통해본 한국경제 전망 ▲돈과 부에 대한 진실 ▲금융투자와 자산관리 부문 이해 및 성공적인 투자 전략 등을 다룬다.부산국제금융센터 5층 한국예탁결제원 KSD 홀에서 열리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수강이 가
2011년 이후 파산한 저축은행에 27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회수된 자금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재단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이후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27조290억원 중 올해 상반기까지 회수한 자금은 11조2165억원이다. 투입된 공적자금 대비 회수된 자금은 41.5% 수준에 불과했다.저축은행별 회수율을 보면 부산2저축은행이 10.8%로 30개 파산 저축은행 중 가장 낮았다. 이어 보해저축은행(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집합교육과정을 12월 3일부터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교육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이러닝 과정은 연중 상시 신청 및 교육이 가능하며, 두 과정 모두 수료하여야 전문인력 등록이 가능하다.‘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운용전문인력’ 과정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법적환경, 조세 등에 대한 최신정보와 Equity Hedge, Event-Driven, Relative Value 등 다양한 운용전략 및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
4대 금융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시도 건수가 최근 4년간 36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기관 해킹시도 기록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유형별 해킹시도 건수를 보면 서비스거부 공격이 112만6802건(31.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홈페이지 공격 110만1474건(30.37%) ▲개인정보침입 74만1337건(20.44%) ▲비인가프로그램 38만1817건(10.53%) ▲악성코드 감염 23만7432건(6.5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