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 회장의 어머니 김문희씨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을 매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현 회장과 김씨가 각각 8만8,757주씩 모두 17만7,514주를 현대로지엠에 시간외매매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16만9000원, 매각 금액은 299억9,987만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현 회장과 김 씨의 현대엘리베이터 보유 주식은 각각 10만8,968주, 79만2,436주로 감소했다. 반면 현대로지엠이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은 256만1,930주에서 273만9,444주로 증가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최근 SPC그룹이 우유·낙농품 제조회사를 설립해 그 이유가 주목을 받고 있다. SPC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우유나 낙농품 제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우유 개발이 완료되면 생산된 유제품은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설립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타업체 “우유값 인상에 결정정인 영향” 예고 유업체 커피전문점, SPC와 ‘유혈경쟁’예상 파리바게뜨와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지난 7일 ‘SNS데어리’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SNS데어리는 우유나 낙농품 제조 등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회사로, 조상호 삼립식품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한때 증권업계 3위에 올랐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잰 걸음을 옮기던 대신증권이 최근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나 고전하고 있다. 올 초부터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부당거래를 발본색원하겠다며 증권사에 매서운 칼날을 들이댔던 검찰이 경영일선에서 회사를 이끌어온 노정남 사장에게 실형을 구형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있을 재판부의 판결에 따라 회사 안팎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대신증권은 현 사태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가 노 사장의 위기가 몰고 올 후폭풍의 강도를 미리 진단해 봤다. 검찰, 노 사장에 ‘ELW 부당거래 혐의’ 징역 2년 6개월 구형…증권가 ‘초비상’함께 기소된 11개 증권사 대표 재판
개인 채무 변제 위해 시작된 회사 주식 유용, 1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확대 8년간 까맣게 모르던 삼환기업, 주식 처분 과정에서 발견해 경찰 수사 의뢰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국내 건설업계 시공능력 33위인 삼환기업(회장 최용권)이 직원의 횡령 사건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의 취재 결과 횡령 금액이 무려 12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S차장의 횡령 전모 지난 4일 삼환기업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회사 직원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관계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취재 결과 횡령 금액은 1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9일 현재 삼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이 신영증권(대표 원종석)을 상대로 펀드 투자 손실액 50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일 신영증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이 5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공단은 지난 2007년 3월 KB자산운용이 설계하고 신영증권을 비롯한 일부 증권사가 판매한 기관투자가용 사모펀드인 ‘KB 웰리안 맨하튼 사모부동산 신탁’에 가입, 500억원을 투자했다.당초 이 펀드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2개 임대 아파트를 사들인 뒤 리모델링으로 임대료를 높이고 자산 가치가 높아지면 매각해 수익을 배분하려던 것이었으나, 이미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인 2007년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국내 포장두부 시장에서 50%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풀무원(사장 남승우)이 요즘 ‘두부’로 인한 고민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지난 4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제2차 25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품목에 풀무원의 최대 주력상품인 ‘두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그간 국내 두부 시장을 풀무원,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기업이 80% 가량 점유함에 따라 중소 두부 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내몰려 왔고, 동반성장위가 결국 두부 품목에 대해 ‘일부철수 및 확장자제’를 권고한 것이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앞으로 포장 두부시장에서 사업 규모를 현 수준 이상으로의 확장을 자제해야하고, 비포장 두부 시장의 신규 진출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포장용 대형 판두부에서는 철수해야 한다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삼성그룹의 IT계열사 삼성SDS(사장 고순동)가 자회사인 에스코어의 지분을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삼성SDS는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에스코어의 지분이 기존 67.27%에서 94.35%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에스코어의 전신은 소프트웨어개발 업체인 ‘티맥스코어’로, 삼성SDS가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수, 올 3월 현재의 사명으로 명칭을 바꿨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12월에도 에스코어의 지분을 종전 51%에서 62.27%로 확대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지속적으로 에스코어의 지분을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부호를 찍고 있다.일각에서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달 구글이 모토로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검찰이 SK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서울 서린동에 위치한 SK본사 내 일부 계열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투입, 회계장부 등 자료를 수집 중이다. 검찰은 SK그룹 계열사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 전직 임원인 김준홍씨가 대표로 있는 창업투자회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출자한 2800억원 중 500억원 정도가 자금세탁을 거쳐 최 회장의 선물투자에 동원되는 등 총수 일가가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해 그동안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검찰은 최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파이낸셜투데이=황동진 기자] 건설 경기가 좀처럼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중소형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이은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 등이 국내 건설업계를 타격한 지 몇 년이 지났건만, 그 여파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올해에는 PF 부실 대출이 원인이 된 저축은행 연쇄 퇴출 사태로 그간 업계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던 금융권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남의 한 중견건설사가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회사는 업계 불황속에서도 그나마 잘나가는 회사였다고 한다. 대체 무슨 사정이 있었을까. 가 취재해봤다. 건설업 불황에도 대형사업 참여하던
[파이낸셜투데이=황동진 기자] 현금지급기(ATM)를 통한 대부업체들의 대출서비스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조짐이다. 최근 한양대 로스쿨 리걸클리닉은 러시앤캐시를 운영하는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주)를 상대로 공익소송을 제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리걸클리닉은 지난 7월경 한 시민이 ATM기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았으나, 자신도 모르게 대부업체의 대출 계약을 하게 됐다며 이 시민을 대신해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러시앤캐시 측은 오히려 억울하다며 법정에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가 이들의 진실게임 속으로 들어가봤다. 현금서비스 받으려 ATM기 이용, 알고 보니 러시앤캐시 대출기계 ‘봉변’ 한양대 로스쿨 공익소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 이하 SKT)이 교묘한 방법으로 고객 이탈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동통신업계에서 독보적 1위를 고수하고 있는 SKT가 그 입지를 보존하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다는 비판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SKT가 자회사의 이동통신 재판매 사업(MVNO)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잠재적 라이벌’ CJ그룹을 견제하기 위해 공연히 중소기업을 압박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MVNO 사업은 정부가 통화 요금 인하를 유도하고 중소업체들의 진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저가형 서비스인 탓에 SKT를 향한 업계의 평은 시간이 거듭될수록 악화되고 있다. CJ그룹 MVNO 사업 뛰어들자 중소사업체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최근 카드업계가 고객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을 없애고 있어 뭇매를 맞고 있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각종 할인혜택과 포인트 적립을 내걸고 판촉을 벌여왔으나 갑자기 이를 축소하겠다고 나섰다. 얼마 전 불거졌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논란이 정부와 여론 등 전방위적인 압박으로 번져나가면서 카드사가 재원 감소라는 궁지에 몰리게 된 탓이다. 고객들은 부가서비스를 미끼로 가입시켜 놓고 이제 와서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담을 전가시킨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카드사 호황 뒤 그늘…경쟁 과열·마케팅 비용 증가 할인혜택·부가서비스 축소는 가맹점 수수료 할인 때문 카드사들이 가입 회원에 대한 포인트제도와 각종 부가서비스 혜택을 대거 축소하고 나섰다. 롯데카드는 내년 5월부터 롯데월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국내 도급순위 23위의 중견건설사 태영건설(부회장 윤석민)이 사정당국의 매서운 칼바람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올 들어 국내 재벌기업들을 상대로 세금탈루 등 각종 악습을 철폐하겠다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던 국세청의 칼끝이 이번엔 태영건설을 겨냥한 것이다. 물론 태영건설 측은 정기적인 조사에 불과하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의 시각은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세무조사에는 기업탈세와 관련한 심층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태영건설은 그간 SBS미디어홀딩스 최대주주 직위를 이용해 SBS홀딩스 계열사들의 이익을 편취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온 터라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그치진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심층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지주사 전환을 눈앞에 둔 SK그룹(회장 최태원)이 SK증권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금융계열사를 둘 수 없는 현행법에 저촉돼 이를 시정하라는 관계당국의 최후통첩을 받은 까닭이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SK증권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SK네트웍스가 관련법률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또 1년 안에 SK증권 지분을 처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재계에서는 SK그룹이 과연 SK증권을 어디에 매각할지, 또한 어떠한 방법을 택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경영권 방어 위해 지주사 전환한 SK그룹, 각종 내홍 겪어 골칫거리 SK증권, 공정위 시정명령 결국 매각하기로 결정 공정위는 지난달 31일 SK네트웍스에게 50억8,500만원의 과징금 처분
[파이낸셜투데이=엄재현 기자] 최태원 회장은 3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B20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 설립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저개발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글로벌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한 뒤 “저개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 사회적 기업 설립 등의 방법으로 CSR 활동을 강화하면 이런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은 낮은 수익성 때문에 영속성을 갖기 어려운 만큼 저개발국은 사회적 기업을 위한 투자 유인정책을 펴야 한다”며 사회적 기업이 영속성을 갖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저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빗물이 새 구설에 올랐던 ‘영화의 전당’이 애초부터 별도의 배수시설을 갖추지 않도록 설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 빗물의 유입으로 문제가 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는 기둥부분인 더블콘과 천장인 빅루프, 스몰루프로 구성돼 있다. 이중 더블콘 윗부분은 ‘하늘과 땅의 소통’이라는 콘셉트하에 일부러 구멍을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야외무대는 상설공연장이 아닌, 비가 오면 사용하지 않는 ‘야외광장’의 개념이기 때문에 구멍을 뚫어 놓은 상태에서 별도의 배수시설을 설계하지 않았다는 것.시공사인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에 문제가 된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는 외부로부터 디자인을 공모를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단단히 뿔이 났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 루머가 그룹의 앞길에 자꾸만 재를 뿌려대는 까닭이다. 최근 증권가에는 STX가 재무구조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는 곧장 그룹 주요 계열사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졌다. STX 측은 해당 루머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한동안 지속되는 주가 하락세를 바라보며 쓰린 속내를 달래야 했다. 결국 참다못한 강 회장이 직접 칼을 뽑아 들었다.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마련하고,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선 검찰 고발 등 강경조치를 취해 유포자를 발본색원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강 회장이 그룹에 대한 악성 루머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전자파차단용필터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동일기연이 올해 들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는 반면 최대주주는 보유주식을 잇따라 처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일기연은 지난 21일 자사주 20만주에 대한 매입을 결정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 5일에는 22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결정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동일기연은 올 들어 한 달에 한 번 꼴로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일기연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매입한 자사주는 총 179만여주로 총 금액은 226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자사주 비중이 23.6%였던 동일기연은 최근 44.3%까지 비중이 늘어났다.그런데 동일기연은 자사주 취득하는 반면, 최대주주인 손복조 대표는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국내 제약업계 1위 업체인 동아제약이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와 담합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GSK가 자사 제품의 제네릭의약품(복제약) 제조사인 동아제약에게 기출시된 복제약 철수와 경쟁 의약품을 제조·판매하지 않는 대가로 경제적 이익을 지급하기로 한 담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GSK에 30억4900만원, 동아제약에 21억24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이는 국내에서 처음 이뤄진 ‘역지불 합의’(Pay for Delay)에 대한 제재로, 역지불 합의란 신약 특허권자와 복제약사가 특허 분쟁을 취하하고 경쟁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신약사가 복제약사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기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지난 9월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된 발광다이오드(LED)부품회사 씨모텍의 주주들이 유상증자 주관사인 동부증권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동부증권은 지난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씨모텍 주주 이모씨 등 186명이 회사와 씨모텍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소송을 제기한 주주들은 올 초 씨모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보통주를 취득하고서 주권매매가 정지된 지난 3월까지 이를 보유했던 이들로, 유상증자 대표주관사 겸 증권인수인으로 참여한 동부증권과 씨모텍이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에 분석의견을 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를 해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요즘 KCC의 속이 말이 아니다. 회사가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수원역세권 개발 사업이 수 년 째 아무런 진척사항도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해당 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지금쯤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하건만, 실제로는 첫 삽조차 제대로 뜨지 못한 상황이다. 수원 지역 상권 자체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이기에 교통대란을 우려한 시가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진 건축허가를 유보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사업이 오랜 기간 지연되면서 예기치 못했던 문제들이 속속 터져 나와 KCC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수원시, 복합쇼핑몰단지 개발시 교통대란 우려…건축허가 유보개발사업 지연되면서 예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