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4월 총선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비슷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35%로 동률을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 5%, 기본소득당 4%, 새로운미래 3%, 녹색정의당·진보당 각 2%, ‘그 외 정당’ 1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끊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정치공작’이라며 야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이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KBS에서 녹화 방송된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 “시계에다가 몰카까지 들고 와서 공작”이라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 이렇게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 공작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1월 한 인터넷 언론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2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다시 한번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저열한 몰래카메라 공작이 맞다”면서 “그렇지만 경호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저는 지금도 생각한다. 제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김 여사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이유로 친문 인사들의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다. 친문(친문재인)계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설 연휴에는 현역 의원 하위 20% 통보도 예정돼 있어 친문-친명계 간 갈등이 더욱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임 위원장은 전날 공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뒤 “선배 정치인은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 줄 수 있도록 책임있는 결정을 부탁한다”며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기자간담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 ‘컷오프’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인사를 뜻하는 ‘핵관’들의 ‘짜고 치는 공천기획설’을 제기했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의 이 참담한 결과는 우리 당과 대통령 주변에 암처럼 퍼져있는 소위 ‘핵관’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정치보복의 함정에 빠진 것이 공천 부적격 사유라면 삼청교육대 출신 ‘핵관’은 공천 적격 사유라도 된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KBS를 통해 신년 대담을 진행한다. 대담은 지난 4일 촬영한 녹화본이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하는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오후 10시 방영 예정이다.대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앵커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됐다. 이날 대담은 신년 인터뷰 취지인 만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을 담았다.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규정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정 정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교육, 노동, 연
더불어민주당 공천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2차 심사결과로 단수 공천지역 24곳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민주당 공관위는 7일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로 현재까지 민주당 단수공천 지역은 37곳이다.서울 강남갑에는 김태형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선정됐다. 현재 강남갑에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태 의원은 앞서 서로 구로을 출마를 선언했다.부산 진구갑에는 서은숙 최고위원을 공천했다. 진구갑 현역은 5선인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서 의원은 부산 북구
최근 ‘사천 논란’이 불거지며 총선 불출마를 선택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 1심 재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비난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김경율 비대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의 경우 적어도 ‘회계 이슈’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검찰 등의 이견이 거의 없었던, 증거와 진술이 일관되게 회계 분식을 가리키는 뚜렷한 사안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저 깔끔하게 무시해 주신 판사님”이라고 재판부를 비난했다.김 비대위원은
‘내일이 총선이라면?’제22대 총선이 2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의뢰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3%로 나왔다. 반면 ‘내일이 총선이라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를 기록했다.양당간 격차는 2%포인
‘쯔양’과 ‘철구’ 등 유명 유튜버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의 수입은 어떻게 될까. 결과적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라고 불리는 이들의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양경숙(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이었다.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BJ 등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통합형비례정당 제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준연동형 선거제도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두가지 안을 의총에서 보고했다”며 “의원들이 대표와 지도부의 결정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2대 총선에선 현행 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심판에 함께하는 모든 정당, 정치 단체들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 나서겠다며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 849명 가운데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 29명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고, 심사 과정에서부터 원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 및 부적격 여부를 면밀 검증한 결과 공천 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말했다.이날 공관위는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 조정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청년(19~39세) 300명이 입당했다고 6일 밝혔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실망한 청년 100명과 생애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청년 200명이 입당했다“고 말했다.조 의원은 ”청년들은 민주당 ‘586 운동권’ 정치인들과 단절하고 좌와 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길 다짐했다“며 ”이재명 사당화로 인해 어떠한 개혁의 틈도 찾을 수 없는 민주당은 탈당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회견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역 VS 도전자’의 경선 매치업을 성사시켰다. 다만,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대한 통보는 설 명절 이후 진행키로 했다.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6일 36개 선거구에 대한 1차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지역이 23곳이고, 13곳은 단수공천으로 확정했다.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번 공천은 혁신과 통합의 공천이며, 혁신과 통합은 명예혁명 공천으로 완성될 것”이라며 “명예혁명 공천이 되기 위해선 첫째, 1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은 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45만539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범수 942명에 대한 가석방도 이뤄진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설 특별사면과 관련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 있는 민생 경제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사면을 통해 총 45만여명에 대해 행정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
국민의힘이 ‘어르신 든든 내일’이라는 제목의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발표된 공약은 ‘편찮으신 어르신을 위한 노인 간병비 부담 완화’와 ‘건강하신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점심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6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에 따르면, ‘편찮으신 어르신’을 위해서는 ▲간병비 부담 완화 ▲재택의료 도입 등 재택의료센터 단계적 확대 ▲재택간호통합센터 설치 ▲원스톱서비스 연계 플랫폼 구축 ▲ 의료·요양 통합지원을 실시한다.특히, 국민의힘은 간병 및 요양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이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간병비
우리 국민의 60%는 “국회의원 의석 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현재보다 의석 수를 줄여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현재 의석 수가 적당하다’는 의견은 21.9%에 그쳤으며, ‘현재보다 의석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12.8%로 나타났다.다만, 응답자의 성향은 지지 정당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스타벅스’ 발언이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며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꼬투리 잡기”라는 반응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경동시장에 위치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았다. 이 매장은 판매 수익 일부를 경동시장 상인들과 공유하는 곳으로, 한 위원장은 이같은 ‘상생 모델’을 집중 조명했다.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다.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지만,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스타벅스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북콘서트를 열었다.박 전 대통령은 북콘서트를 통해 “누구를 탓하거나 원망하는 마음도 없이 모든 멍에를 묻겠다”며 “서로를 보듬으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회고록을 쓰게 된 이유와 수감 생활 중 쓴 메모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며 “역사는 반복되면서 우리에게 교훈을 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광주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양동시장을 방문하는 등 광주 시민들을 만나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이 대표는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의 새로운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일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흔들리는 나라는 다시 세우라는 국민과 광주의 간절한 염원에 누구보다 큰 책임을 느낀다”며 “전력을 다해 그 명령을 기필코 받들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정부여당을 겨냥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를 인재로 영입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대한민국의 많은 분들이 단순히 경기 보는 입장이 아니라 감정 이입해서 진종오 선수 경기를 봤다. 그리고 진종오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다”며 “국민의힘과 같이 한 것에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진 이사에게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의 점퍼를 입혀주기도 했다.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진 이사에 대해 “선수 시절 사격 선수에겐 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