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가 4년 누적 수익률 32%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관계자는 “핀트는 서비스 출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이용자가 증가했다”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4년 만에 150만건을 넘어섰고, 총회원수 역시 105만5000명을 돌파하며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중 최다 회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회원수(78만7000명) 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2022년 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신임 상임이사에 이재필 중앙기술평가원장을 선임 했다고 17일 밝혔다.1968년생인 이재필 상임이사는 경남 창원 경상고와 경북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부경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기보에 따르면 이 상임이사는 1994년 기보에 입사한 이후 핵심업무인 기술보증·평가 업무에 정통하고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기술평가와 기술거래보호, 녹색콘텐츠금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간이다.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2018년 3월 준공된 알파돔타워는 지하 7층~지상 15층·전체면적 8만7902㎡ 규모의 랜드마크급 오피스 자산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 계열사가 주요 임차인으로 있다. 97% 수준의 높은 임대율을 토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이다.이번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측은 침체된 부동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의 혼란을 유발하는 악성루머에 대한 엄중 대처를 지시했다.김 위원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안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악의적 유언비어의 유포는 금융시장의 불안 및 금융회사의 건전성 등 국민경제의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허위 악성루머 등근거 없이 시장혼란을 유발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즉각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포함해 검·경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장의 기대에 다시 한번 경고했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목표 수준의 두 배가 넘고, 국제유가와 미국 통화정책 등 물가 경로에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이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기준금리에 대해 “제약적인 구역에 있지만, 그것이 인플레이션을 자동적으로 줄일 만큼 충분히 제약적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통화정책 전환에 대해서는 “데이터에 달려있다”면서 “물가 상승률이 연말에 3%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모니모(monimo)’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14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모니모’는 지난해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한 이후 삼성생명·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가 선보인 금융 통합앱이다.모니모를 통해 고객은 하나의 계정으로 삼성금융 4개사의 거래현황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각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데이터는 물론, 각사의 대표 금융상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모니모
앞으로 은행이 영업점포를 폐쇄하기 위해서는 ‘대체점포’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제5차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은행권 점포폐쇄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김 부위원장은 “금융이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은행은 비용효율화 측면에서 점포 수를 줄이고 있으나, 점포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에게는 점포폐쇄가 곧 금융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가 겪는 피해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2023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시작하며 올해 5000명 소외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13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신협,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 정부 부처, 협의회를 비롯한 총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전국 214개 신협과 227개 아동복지시설이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체의 멘토링을 진행한다.올해 재단은 ‘어부바 멘토링 사업’ 예산을 8억4000만원 편성해 사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조사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35개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가 진행됐다.기보는 해당 평가에서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고객만족 등 전 부문
이창용 한국은행(이하 한은) 총재가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및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시장 반응이 과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이같은 전망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한은이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더 나아가 연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점친다.한은은 전날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2월에 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2월 금통위 때와 달리 이번에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였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월에 이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에서 제기되는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해석에 대해 물가가 예상 경로를 벗어나면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연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며 “지금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일축했다.한은은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하기로 했다.이는 2월 동결 결정에 이은 것으로, 한은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근무시간에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해 규정을 위반한 직원 14명에 대해 정직 등 징계를 조치했다고 해명했다.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0일 일부 매체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임직원이 내부 규정을 위반하고 대규모 주식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정황을 설명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 자체 감사를 통해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 1년 7개월간 근무시간 중 이뤄진 ETF 거래를 점검했다. 아울러, 같은 해 5월 내부 제보에 의해 국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월에 이어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경상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가라앉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들어간 만큼 무리하게 기준금리를 올려 경기에 부담을 주기보다는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일각에서는 금통위의 이번 동결 결정을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미 연방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해부터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벤처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벤처업계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확대를 요청했다.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경기둔화 전망 속에 벤처투자 혹한기가 길어지고, 벤처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오피스텔 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방식이 변경된다.기존에는 상환 방식과 무관하게 대출총액을 8년에 나눠 갚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상환 방식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과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대출 한도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오피스텔 담보대출 전체에 대해 주담대 방식을 준용해 DSR 부채산정방식이 개선된다. DSR은 차주의 연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현재 은행권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증권 등 주요 금융 계열사 대상 신입 및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상상인저축은행은 ▲기업여신 ▲전산 ▲경영지원 ▲위험관리 등 총 6개 분야, 상상인증권은 ▲FICC ▲IB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회계 ▲채널 관리 등 총 10개 분야에서 채용한다.신입과 경력직 모두 학력과 연령에 따른 제한 기준은 없다. 모집 부문에 따라 관련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경력직은 관련 경력 최소 1년 이상을 모집하며 담당업무와 지원자격, 우대
현대캐피탈이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상승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7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3일과 4일 각각 현대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NICE신용평가의 등급 상승과 함께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신용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모두 이번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상승의 주요 요인
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위험성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김진태발(發) 자금경색으로 유동성 위기가 수면 위로 부상한 후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부동산 PF 익스포저(대출‧보증 등 위험노출액)가 급증하는 등 부실 징후가 뚜렷한 상태다.금융당국은 정부의 자체 관리 방안 수립과 5대 금융지주의 역할 강조 등으로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 활로를 뚫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증권·여신전문금융사(카드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은행권을 향해 “손쉽게 예대마진으로 역대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미래에 대한 충분한 대비 없이 당장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모습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 등 당국의 제도 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김 부위원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내 모든 은행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은행산업이 경쟁이 부족한 과점적 구조에 머물러 있으면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더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혁신하기보다는 독과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실(이하 PF) 부실 우려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0~500개 사업장에 대해 좀 더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00~500개 정도 사업장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금리 상황에서 적절한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 “작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개월간 환경정화 활동 ‘CU 클린러너&하이커’(이하 CU클린러너)를 실시했다.5일 신협에 따르면 CU클린러너는 일회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위해 신협이 고안한 ESG 경영 활동으로, 달리거나 등산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건강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신협은 지난해 12월 CU클린러너로 활동한 사내 지원자를 공모했으며, 공모자는 개인별로 CU클린러너 활동을 3개월간 총 4회 실시했다.CU클린러너에게 제공된 활동복과 관련 소모품까지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