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손잡았다.카카오뱅크는 2일 광주시,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특례보증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특별 출연, 비대면 대출 실행 등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며,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하는 광주시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의 협약 금융기관으로 참여한다.카카오뱅크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용퇴해 DG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선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내부 출신 중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외부 출신 후보로는 이경섭 전 NH농협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이와 함께 이번 평가 과정에 현 경영진과 인연이 깊은 외부기관이 포함되면서 독립성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황 행장과 최용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의) 위원장과의 연결고리로 인해 공정성 논란도 제기됐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지난해 9월 회추위를 가동해 지난달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선정했다. 지난달
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 약 33만명을 상대로 1994억원 규모의 이자 납부액을 지원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고객 약 33만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총 1994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자 캐시백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하나은행은 1일과 5일 이틀에 걸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캐시백을 시작한다.신한은행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대출 이자 캐시백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한바 있으며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과 자율프로그램 규모를 각각 1973억원, 1094억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향후 정책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이자 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
우리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1700억원 규모의 이자 금액을 환급한다.우리은행은 설 연휴 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21만명에게 1700억원 규모의 이자 금액을 환급한다고 1일 밝혔다.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공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자환급은 대출금 2억원 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4%를 초과해 납부한 정상 이자의 최대 90%, 1인당 300만원까지 기존에 납부한 이자 금액을 되돌려 준다.우리은행은 이달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 전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카카오뱅크는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서울 상암에 주 전산센터, 경기도 성남에 재난복구(DR)센터, 부산 강서구에 백업센터를 두고 있다. AI 연구·개발만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서울 상암 주 전산센터와 전용회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주 전산센터의 보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AI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개발한 결과물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실무자들과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신한금융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이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 위한 ‘AD(AI/데이터)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행사는 진옥동 회장이 그룹사 CEO 및 은행, 카드의 AI,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 및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선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
KB국민은행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 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를 두고 영업권 확장과 함께 대구은행의 사업성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해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인가 규정에 따라 ‘인가내용의 변경’ 인가방식을 따르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마련해 지난달 31일 제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했다.시중은행으로 ‘신규인가’ 하는 방식도 고려할 수 있으나, 이 경우 기존 지방은행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저축은행에서의 채무조정 규모가 전년 대비 늘어 50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우수 저축은행에 선정된 SBI저축은행은 전체 채무조정 규모의 32%에 해당하는 1602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중 저축은행 업권은 자체 채무 조정 제도를 통해 2022년 대비 130% 늘어난 5002억원 규모의 채무 조정을 실행했다고 밝혔다.저축은행은 총 79개사다. 저축은행 자체의 채무조정 제도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차주를 대상으로 하며,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를
KB금융그룹이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KB금융은 내달 23일까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전세자금대출(이하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공개했다.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토스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높은 이자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가계 부담이 경감되도록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토스는 해당 서비스 전 알고리즘 검증사인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카카오뱅크가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마련했다. 최저 연 3% 수준의 금리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모든 대출 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한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욱 새로워진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까지 확대된 데 따라 순차적으로 마련됐다.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서민·무주택자 등 실수요자의 주거금융상품인 만큼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실수요 고객들의 금리
…오늘(31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된다. 전체 전세대출 170조원 중 저금리 정책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120조원 규모의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이 대상이다. 31일 금융위원회는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연말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의 주인공은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과 신한금융의 지원을 받은 김가장(가명) 씨다.교통사고로 다리가 불편해 실직한 본인, 지병 때문에 거동이 힘든 배우자, 그리고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 등 생계와 양육이 힘들어 괴로워하던 김 씨는 신한금융의 생활비 지원을 통해 재기의 꿈을 마련하게 됐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사회복지사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한국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보다 세심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로 농협·하나은행에 이어 국민·신한은행도 ELS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은행은 이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고 오후에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차후 시장 안정성 및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한은행도 “ELT(주가연계신
KB금융이 투자 전 심사, 실사부터 투자 후 모니터링 단계까지 전 과정에 ESG 투자 기준 적용하는 모범 기준을 마련했다.KB금융은 30일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을 위해 블라인드 펀드의 운용은 물론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 결정에도 ESG 투자 기준을 적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사전에 정하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한 뒤 우량 투자 대상이 확보되면 투자에 임하는 펀드를 말한다.KB금융은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에 따라 정책·발굴·심사·관리·운영 등 5단계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투자자들이 연이은 손실 배상 촉구에 나서며 금융당국의 책임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해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는 내달 중 공익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양정숙 국회의원은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 길성주 홍콩지수ELS피해자모임 위원장과 ‘ELS 피해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앞서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험 상품인 ELS를 은행에서 팔면 안 된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
최우형 케이뱅크 4대 은행장의 공식 임기가 이달 시작되면서 IPO(기업공개)를 향한 전략이 점차 구체화하는 양상이다.주관사 재선정을 위해 국내외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까지 보낸 상황으로 신임 행장 체제와 동시에 IPO를 강조한 장민 KT CFO의 인사이동이 맞물린 점은 연내 IPO를 마무리하겠다는 케이뱅크의 의지로 풀이된다.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사회를 통해 IPO를 재추진하기로 의결한 데 이어 24일에는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관사 재선정을 위해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냈다.앞서 지난해 2월 시장 여건 악화
우리은행이 법원 행정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우리은행은 3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
한국수출입은행은 상생금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총 3330억원의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30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날 내놓은 상생금융의 주요 내용은 기존 상생 금융서비스 2조7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3000억원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300억원 규모의 이자감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ESG규제 대응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심화컨설팅 제공 등이다.이른바 ‘3-3-3 수은 상생 금융’ 프로그램으로, 최근 은행권이 시행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동참하기 위해 수출입은행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발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