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2일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2년 새해 경영방침으로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을 제시했다. 이날 이 회장은 “신자유주의는 우리에게 성장의 열매를 가져다 준 반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초래하고,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이제는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이며, 이를 위해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따른 올해의 3가지 경영방침으로 ▲‘성장’을 위한 따뜻한 경영 ▲‘기여’를 통한 따뜻한 경영 ▲‘인재’를 위한 따뜻한 경영을 제시했다. 먼저 이 회장은 “유통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고객을 위한 상품의 가치를 보다 크게 만들어 상생(相生)을 넘어선 상성(相成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삼성전기는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수원사업장에서 최치준 신임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기 최초로 내부 승진한 최치준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기는 과학적 사고의 기반 위에 학습문화를 정착하고, 주력사업 일류화와 미래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 날‘기세(氣勢) 선포식’을 함께 진행해, 지난해 기업문화 키워드인 ‘기’에 올해에는 ‘세’를 더해, 임진년 용의 해인 만큼 강인한 기세를 품어 임직원과 함께 ‘기세등등’하게 비상하자고 결의했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성장’을 강조하며 2012년 새해 경영화두로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강덕수 회장은 2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유럽 재정 위기의 영향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금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주인 정신으로 무장해 급변하는 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도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 영업수주 및 마케팅 총력 ▲ 경영효율성 혁신을 통한 수익성 개선 ▲ 제조 경쟁력 강화 ▲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기반 정착 ▲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이라는 ‘5대 중점 실천과제’를 제시했
[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 기반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그룹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신년사를 발표하고 주요 추진과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현 회장은 ‘우선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 외에 사업구조 다변화에 힘쓰고,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할 신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박원순 시장은 새해 1월 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시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직원 3,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서울시 시무식’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서울시가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되겠다”며 직원들에게 “앞에 놓인 과제가 많고 엄중하지만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사람 중심의 도시, 희망이 되살아나는 도시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10시 35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본청, 본부·사업소, 자치구, 지방공사·재단 간부 432명과 ‘희망서울 새해 인사회’를 가졌다.
[파이낸셜투데이] 녹십자는 2012년 1월 1일자로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등 가족사를 포함한 임직원 350명에 대해 정기승진인사 및 임원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녹십자 임원 승진 ▶ 부사장(←전무) : 조 민, 이영찬 ▶ 전 무(←상무) : 박복수, 박대우 ▶ 상 무(←이사) : 김경조 ▷ 임원 보직변경 - QM실장 : 조 민 부사장 - 화순공장장 : 이인재 상무 - 음성공장장(GCJBP공장장 겸직) : 조상훈 상무 - OTC본부장 : 김경조 상무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박용현 두산 회장은 임진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준비하는 기업만이 경쟁기업보다 앞서 나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어려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한층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새해 경영전략과 목표를 밝혔다. 박용현 회장은 “무엇보다 앞서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추구해야 한다”며 “올 한해 근본적 원인으로 눈을 돌려, 기술과 제품에서 세계 최고 기업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차이가 있다면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 철저히 분석하고 차이를 메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용현 회장은 개개인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조직, 시간과 힘의 낭비가 없는 조직, 수평적 수직적 소통이 원활한 조직을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임진년 새해의 화두를 소통과 화합에 둔다고 1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반복되는 위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화가 필수적이며,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조 회장은 이어 “소통의 핵심은 조직 구성원 상호간 관심과 이해 그리고 배려”라며 “건강한 소통으로 활발한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고객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고객과의 소통은 결국 우리의 생존을
[파이낸셜투데이]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30일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우조선해양의 비전인 F1 2기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략 기획 기능과 해양사업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승진자 명단은 아래와 같고, 발령 일자는 2012년 1월 1일이다. 사장 (2명) - 고영렬, 정방언 전무 (5명) - 김상도, 이상우, 이재하, 임태을, 최수현 상무 (9명) - 강승우, 권오익, 서재탁, 손관원, 신윤길, 이진한, 이영순, 장상돈, 정선영 이사부장 (25명) - 강백구, 김성근, 김용수, 김정찬, 박오권, 배한길, 서동식, 서만수, 서종호, 서흥원, 신성호, 안호균, 우제혁, 위준복, 윤양준, 윤재경, 윤형수, 이병곤, 이병옥, 이병학, 이선택, 이정호, 이호태, 정대명, 정상욱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대한통운은 29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1년도 제1회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상정된 안건은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다. 정관 개정의 건에서는 2인 이상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집중투표제를 적용한다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주총를 통해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관훈 CJ대표이사, 이현우 대한통운 부산지사장 등 3명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사외이사에는 최찬묵 갬앤장 변호사 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방희석 중앙대 교수를 선임했다. 또, 최찬묵 변호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선임과 관련해 대한통운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을 비롯한 5개사가 대한통운 주식을 매수인인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강운태 시장은 지난 12월 23일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증심사 상가지구 내 교통혼잡 개선요청 사항과 관련해 29일 오후 4시 지역주민, 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증심사 상가지구 일대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을 방문한 강 시장은 좁은 도로와 하나로 된 진・출입구로 인해 단지내 차량교행이 불편하고 교통혼잡이 심해 상가 내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 후, 이에 공감하고 시재정이 열악하지만 상가 내 교통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와 소규모 우회도로 개설 등을 검토하도록 해당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강 시장의 현장방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주민들은 “강운태 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직접 현
[파이낸셜투데이] 부행장 승진 ▲리스크관리그룹 총괄 이우공 부행장 전보 ▲리테일영업그룹 총괄 이현주 부행장보 전보 ▲리테일영업추진본부 이영준 ▲리테일영업추진1본부 황종섭 ▲리테일영업추진2본부 김영철 ▲기업영업추진본부 김용환 본부장 승진 ▲신사업추진본부 한준성 ▲경기영업본부 송용민 ▲동부영업본부 양효민 ▲인천영업본부 정춘식 ▲대전중앙영업본부 천경미 ▲대구경북영업본부 양원석 본부장 전보 ▲서북영업본부 박주열 ▲대기업영업2본부 권태균
[파이낸셜투데이 이한듬 기자]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했다. 29일 현대그룹은 지난 2010년 11월 현대건설 매각입찰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제기했던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형사고소·고발을 아무 조건없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11월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과 관련해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언론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등의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미 고소인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측은 “양 그룹간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아무 조건없이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앞서 지난 8월말 역시 2010년 1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대림그룹의 계열사인 욕실 전문 기업 ‘대림비앤코(사장 이해영)’는 내년 1월 1일자로 강태식 대표이사 전무(50)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강태식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해 1987년 대림비앤코의 전신인 대림요업 회계파트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그 후 위생도기 영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08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국내외 위생도기 분야에서 25년을 매진한 산증인이자 최고 전문가이다. 대림비앤코는 강 대표가 격화되는 국내 위생도기 시장에서 욕실 토탈 플래닝 서비스인 ‘바스플랜’, 비데일체형도기 ‘스마트렛’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대림비앤코의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강운태 시장은 28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소장 유병길)과 경찰 기동8중대(경감 서현우)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 격려했다. 강 시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육군 31사단(소장 고성균)과 503여단(대령 염충열), 610기무부대(대령 전종찬)를 지난 20일 위문한데 이어, 영공방위와 치안질서 확립에 진력하고 있는 공군부대와 경찰 기동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강 시장은 군부대 위문을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 대응태세 완비와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각종 재해·재난시 적극적인 대민지원 활동으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한 軍·警 장병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도 확고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구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28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과 관련한 ‘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대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속의 청소년상담 전문 인력을 일선학교에 파견하여 학교 내 청소년에 대한 상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570여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또래상담자’가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상담교사 등 지도자 양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자살을 유발하는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사전 차단을 위해 상시
[파이낸셜투데이 이태형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성장과 고성과 창출을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2012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KAI는 마케팅, 수주,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부분’과 개발, 생산, 품질 등 실행조직을 관장하는 ‘운영부분’등 2개 부분을 신설함으로써 CEO 중심의 단일 경영체계에서 부분단위의 성관관리와 책임경영체제로 재편된다. 또한,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구매역량 강화와 전략사업 및 신기술 선행연구 역량 집중을 위해 ‘구매센터’와 ‘미래전략본부’는 CEO 직할로 운영되며,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주력사업에 역량결집을 위해 핵심 사업별 ‘Mega T/F’로 운영된다. 2012년 한국항공우주산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강남구 GS강남타워에서 열린 '2011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청년 인턴제도 운영과 다문화가정 자녀 채용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설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한편 우리금융은 2009~2011년 3년간 7300여명의 청년 인턴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들어서만 총 4164명을 신규 채용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이하 SKT)의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승인했다.27일 공정위는 SKT의 하이닉스반도체 주식취득 건이 관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SKT는 지난달 14일 하이닉스 주식 20.01%를 취득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이동통신업(SKT)과 DRAM반도체제조업(하이닉스)간 혼합결합은 각각의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가능성 없다고 판단했다.우선 각각의 시장에서 양 당사회사의 점유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생산기술, 유통경로, 구매계층 등이 달라 경쟁을 제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양 시장의 수요계층이 달라 결합판매(Tying, Bundling) 등을 통한 지배력 전이가
[파이낸셜투데이 이한듬 기자] 대한전선(회장 손관호)이 단단히 뿔이 났다. 증권가에 떠도는 출처불명의 악성 루머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위한 잰 걸음에 한창인 대한전선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증권가에는 대한전선이 조만간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사측은 즉각 “사실무근”의 입장을 밝히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한동안 계속되는 주가하락세를 멈추기엔 역부족이었다. 참다못한 대한전선은 칼을 빼들었다. 이번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내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주채권은행 측과 협력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작업 진행 중인 대한전선, 워크아웃설에 ‘진땀’루머 유포자 고소 및 조기 유동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다사다난(多事多難). 연말연시에 즈음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흔히들 사용하는 사자성어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11년 신묘년(辛卯年)도 여느 해처럼 다사다난했다. 특히 한국경제를 이끌어간다는 재계는 수장인 전경련 회장 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한해를 시작, 정부의 서민경제 안정화 대책에 진땀을 흘렸고 사정당국의 서슬퍼런 칼날에 어깨를 펴지 못했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 여파로 증시도 큰 혼란을 겪었다. 주요 기업별로 살펴보면 재계 1위 삼성은 전세계로부터 극심한 견제를 받으며 ‘튀어나온 못’이 됐고, 전통의 명가 현대도 시아주버니와 제수씨간 뿌리 찾기 등으로 내홍을 치렀다. SK 또한 SK증권 매각,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설, 최태원 회장의 비